IFA 2012 삼성 갤럭시 카메라 리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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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기다리셨지요? 갤럭시 카메라 3번째 최종편 이야기 들어 갑니다!
갤럭시 카메라 white or black?
갤럭시 카메라의 메인 컬러는 화이트지만, 기본 컬러로 블랙이 함께 발매됩니다. 뒤에서도 언급할 오렌지 등의 컬러는 소비자 반응을 보기 위해 만들어진 목업 컬러라는군요.
자, 그러면 어디서도 보지 못하셨을 멋진 블랙 컬러 보여 드립니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전면입니다. 화이트는 좀 더 경쾌한 느낌이라면, 블랙은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레트로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블랙 컬러가 좀 더 맘에 듭니다. 🙂
반면 뒷면은 똑같습니다. 🙂
자세히 보시면 블랙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블루블랙’에 가깝습니다.
컬러 정식 명칭을 삼성 관계자로부터 들었는데 제 기억이 그만 소실 ^^
상단부도 한결 간결한 느낌이죠.
각 단자부의 소개는 전편에서 이미 했으므로 사진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블랙 vs 화이트 컬러 제품의 각 부분별 비교 샷입니다. 저는 여전히 블랙 쪽이 좀 더 끌립니다. 🙂
갤럭시 카메라 무게 & 두께 실측
IFA에 이런 측정 장비를 가져간 미디어는 전세계에 저 밖에 없었기 때문에 ㅋㅋㅋ
전세계 다른 블로거의 부러움을 샀지요.
그래서 이렇게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해 드립니다. 🙂
무게는 역시 제법 나갑니다. 렌즈 광학계 부분이 꽤 무겁기 때문이죠.
최박부(最薄部) 공개치가 19.1mm였으므로 큰 오차 없이 잘 맞는 편.
카메라 특성상 그립부가 두껍습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은 27mm로 측정되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 액세서리
갤럭시 카메라는 짧은 개발 기간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상당히 많은 액세서리군을 선보였습니다.
웬만한 카메라의 그것보다 많더군요.
먼저 다양한 캐링 케이스가 공개되었습니다. 디자인 별로 두 가지 타입, 컬러별로 무려 12가지가 되는 셈입니다.
스마트폰의 그것처럼 플립 커버 및 지갑형 케이스도 전시되었고,
속사 케이스, 스트랩, 필터, 크로스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군이 총출동했습니다. 동사가 얼마나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그런데 이것뿐이냐..
이런 케이스들이 더 있고 ㄷ ㄷ ㄷ
스트로보, 뷰파인더 등 다양한 액세서리군이 이미 준비를 마쳤더군요.
왠지 갤럭시SⅢ를 능가할만한 수준이 아닌가 싶은 ㅎㅎㅎ
Engadget 등의 보도를 통해 이미 보셨을 방수 카메라킷도.
삼각대를 제외하면 아직 프로토타입으로 보입니다만, 이 제품에 대한 동사의 기대가 워낙 크니 실제 발매될 확률도 높다고 보여 집니다.
갤럭시 카메라 추가 컬러
갤럭시 카메라는 현장에서 보다 다양한 컬러가 선보였는데요. 이들은 발매가 확정된 컬러가 아니며, 참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프로토타입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다소 부실한 마감을 지적하는 분도 있는데, 이것은 컬러의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한 용도로만 보시면 되겠지요.
하지만 기대보다 오렌지, 핑크의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입니다. 🙂
갤럭시 카메라 조작 동영상
갤럭시 카메라 실제 조작성, 촬영 속도 등이 궁금하셨죠?
먼저 AF 성능 테스트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빠른 AF 속도를 자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아직 프로토타입이므로, 실제 발매 시에는 좀 더 빨라진다는 관계자분의 설명입니다.
이번엔 줌 테스트입니다.
줌 시, 배율이 화면에 디스플레이됩니다. 그리고 최대 줌 후 AF도 잘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 녀석 생각보다 괜찮은 놈입니다. 🙂
갤럭시 카메라 리뷰 3부작 결론
이 녀석을 판단 내리려면 제품 컨셉을 명확하게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카메라로서는 미러리스보다 떨어지며, 스마트폰으로만 쓰기에는 크기가 부담됩니다. 한 쪽의 퍼포먼스로만 해당 모델을 선택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삼성 NX1000 리뷰를 쓰면서, 미러리스의 뛰어난 화질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바로 페이스북, 블로그에 업로드할 수 있다는 데 큰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사진을 찍어서 자신만 보는 PC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SNS에 올려 그 감동을 공유하거나, 블로그를 통해 사물을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어느 순간 좀 더 뛰어난 사진 퀄러티를 소구하게 됩니다.
일례로 저는 SNS에서 맛집 사냥꾼입니다. 누구보다 빨리 트렌디하고 유명한 맛집을 찾아, 제 지인들의 식문화를 선도하는 일을 즐깁니다. 생각보다 제 지인들 사이에서 제 맛집 성공율은 높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그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 아닌, 좀 더 나은 퀄러티의 사진을 바로 신속하게 업로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NX1000도 좋지만, 기왕이면 카메라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똑똑해서 꼭 USB로 옮기지 않아도 자동으로 클라우드 업로드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맨날 사진 USB 리더기 찾아서 옮기는 거, 이거 이제 구식 스타일 아닙니까?
갤럭시 카메라는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한 제품이라 할 겁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퀄러티 높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고, 그리고 촬영한 사진을 간단하게 자동으로 클라우드 업로드 해주고.
저야 여러 대의 제품을 가지고 다니지만, 기왕이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하나로 묶어 줬으면 하는 소비자를 위해, 제품 단 한 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4S, 갤럭시SⅢ 쓰면서 집에 있는 똑딱이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는 분 많아지셨죠?
그런데 그분들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높은 퀄러티의 사진이 탐나기 시작할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적합한 갤럭시 카메라라 할 수 있겠지요.
말씀드렸던 대로 이 녀석의 단점은 전화번호를 부여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통신사가 이 녀석을 통화 용도로 판매하기보다는,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해서 판매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WIFI-only 모델도 없고, 4G / 3G 통신망으로만 판매된다고 하네요. 매달 요금을 납부하면서 써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의 단점으로 미러리스보다 떨어지는 화질이 염려된다는 것:)
삼성은 갤럭시 카메라를 이 하나로만 끝낸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의 미러리스 규격을 채용한 갤럭시 카메라, 나올까요? 안나올까요? ^-^
원문 링크: http://blog.naver.com/goodreview/1501467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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