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멀티스크린으로 더 자유로워진 갤럭시 노트 10.1을 만나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처음 스마트폰을 만졌을 때만 해도 충분히 화면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갤럭시 노트를 만나고는 ‘그래, 화면이 이 정도는 커야지!’라고 생각하다가 이젠 이것도 모자란다며 좀 더 큰 화면을 원하게 되더군요.^^;;;

그러던 중 갤럭시 노트 10.1을 만났으니, 앞으로 작은 화면으로 돌아가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저를 큰 화면의 매력으로 풍덩 빠뜨린 갤럭시 노트 10.1을 천천히 소개해볼게요~^^

요즘 한창 광고 중인 갤럭시 노트 10.1입니다. 워낙 갤럭시 노트를 잘 쓰고 있기 때문에 ‘노트’ 이름을 달고 나온 이 녀석이 꽤나 궁금했었지요. 깔끔한 흰 색의 갤럭시 노트 10.1의 모습입니다. 터치 화면, 스피커, 셀프 촬영용 카메라 등이 보이는군요.
(+ 무게 : 600g(SKT/KT), 597g(Wi-Fi) / 화면 크기 : 255.8mm) 

뒷모습입니다. 플래시와 카메라 렌즈, S펜 등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올 화이트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입니다.
(투톤 칼라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감상입니다.^^;) 

전원, 음량 버튼, USIM 카드 삽입구, 외장메모리 카드 삽입구 등이 보이는 옆 모습입니다.
( + 크기 : 262 * 180 * 8.9 mm)

갤럭시 노트 10.1은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웹브라우징, 부팅 속도는 물론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도 경험할 수 있고, 2GB RAM을 지원하여 동시에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도 버벅임 없는 쾌적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답니다.

갤럭시 노트 10.1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255.8mm 대화면 멀티스크린으로 다양한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다가왔어요.

웹서핑 등을 하다가 다른 작업을 하고 싶을 때 화면 상단의 멀티스크린 키를 누르고 필요한 화면을 불러옵니다.

그러면 이렇게 화면이 분할되면서 동시에 두 가지 작업을 할 수 있지요.

멀티스크린이 좋은 것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한 가지 일을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엔 웹 서핑을 하다 스크랩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면 캡처를 하고, S MEMO나 S NOTE에서 캡처된 이미지를 불러와 붙이고, 다시 글을 찾아 메모했다면 갤럭시 노트 10.1에선 이 모든 일을 한 화면에서 모두 끝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우선 스크랩하고 싶은 페이지를 캡처합니다. 

원하는 부분을 자르고 저장한 뒤에 오른쪽 멀티스크린으로 열어놓은 S NOTE로 바로 드래그해서 사진을 붙입니다.

그리고 쓰고 싶은 말들을 쓰거나 그리면서 문서를 작성합니다.
앗, 그런데 여기서 아까 스크랩한 짬뽕 레시피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그렇다면 다시 왼쪽 창에선 스크랩했던 페이지로 돌아가 레시피를 보면서 오른쪽 S NOTE에 간편하게 나머지 내용들을 작성합니다.

예전엔 스크랩을 하려면 캡처 – 이미지 저장 – S NOTE 열기 – 갤러리 열기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었는데, 갤럭시노트 10.1에선 이렇게 멀티스크린 두 화면만 띄워놓으면 한 큐에 모두 해결이 되는 거지요.^^

갤럭시 노트에서부터 워낙 S MEMO를 애용하던 저로서는 이 기능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답니다. 아마도 갤럭시 노트 10.1의 S NOTE에 위시리스트나 레시피 스크랩 페이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 같아요.ㅎㅎ
(예로 든 S NOTE뿐 아니라 갤러리, 이메일, 비디오 플레이어, 폴라리스 오피스 등도 동시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사용자 편의에 따라 창의 위치도 좌 / 우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하나 더 편리한 점!
하단에 있는 “^” 버튼을 누르면 뮤직, S플래너, 계산기, 알람 등 자주 사용하는 유용한 기능들은 미니 앱스를 통해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답니다.

멀티스크린 기능을 이용하면서 미니 앱스로 다른 작업들도 할 수 있으니, 한 번에 몇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ㅎㅎ

그리고 갤럭시SⅢ에서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POP UP PLAY 기능도 물론 가능합니다.

동영상을 보며 메시지 작성이나 웹 브라우징 등이 가능해서 갤럭시SⅢ 리뷰 할 때도 열광했던 기능인데, 갤럭시 노트 10.1에서도 만나게 되니 더 반갑더군요.ㅎㅎ
(갤럭시 노트도 업그레이드 후 POP UP PLAY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 10.1의 POP UP PLAY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답니다. 물론 웹서핑 등 다른 일을 하면서 동영상을 팝업창으로 상하 좌우 어디로든 움직이면서 계속 볼 수 있다는 점은 같지만… 

이렇게 팝업 화면의 크기를 마음대로 확대/축소할 수 있다는 점이 업그레이드되었지요. 처음엔 POP UP PLAY 기능만으로도 열광했다가 점차 화면 확대도 바랐었는데, 갤럭시노트 10.1에선 이 부분이 가능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255.8mm 대화면을 잘 활용한 바람직한 업그레이드라고 생각됩니다.ㅎㅎ^^;

그리고 갤럭시 노트 10.1에선 기능 실행 아이콘들을 왼쪽 하단에 몰아놓아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중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있는 최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 보기 버튼은 아무래도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또 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의외로 참 유용하게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이 버튼은 짧게 누르면 최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고, 길게 누르면 앱스 화면을 실행할 수 있답니다.

또, 그 옆에 있는 캡처 버튼도 굳이 S펜을 꺼내지 않고도 간편하게 화면을 캡처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이 버튼도 짧게 누르면 실행 화면 캡처 후 저장하고, 길게 누르면 캡처 후 편집하는 기능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갤럭시 노트 10.1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한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다양한 키보드 형태를 보려고 손가락을 이용해서 화면을 줄여 쿼티 키보드에서 플로팅 키보드로 바꾼 뒤에 다시 키보드를 변환하려던 과정에서 생긴 일이랍니다.

플로팅 키보드 상태에서 아무리 손가락으로 드래그하면서 화면을 키워도 어쩐 일인지 키보드 변환은 이뤄지지 않더군요. 뭔가 버그가 난 걸까…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한참을 씨름하다 손가락을 안쪽으로 모으는 순간 다시 변환된 키보드.-_-;

플로팅 키보드에서 쿼티 키보드로 바꿀 땐 크기가 늘어나는 거라 손가락을 바깥쪽으로 확대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던 저를 탓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정신 차리고 보니 키보드 간편 설명서에 손가락 드래그가 안쪽 화살표로만 표기되어 있더군요. 다급할 땐 그런 거 참 안 보입니다.-_-;;;) 

그런데 다음날 정군도 저랑 똑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야옹아 이거 키보드 변환 어떻게 해?”라고 묻더라는-_-;;;
바보 부부만 하는 바보짓인지 몰라도, 혹시나 저처럼 키보드 변환 때문에 고생하실 분이 계실까 봐 슬쩍 써봅니다.ㅎㅎ

 잠깐의 바보짓을 통한 교훈은 안다고 쉽게 넘기지 말고, 팝업 도움말도 꼼꼼히 다 읽어보자! 였답니다.^^;;; 

앞으로 갤럭시노트 10.1을 사용하면서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들 꼼꼼한 도움말처럼 공유해볼게요.^^ 

원문 링크:http://blog.naver.com/oz29oz/13014601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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