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리미어 2013> 시리즈9의 뒤를 잇는 ATIV Book 9 플러스, ATIV Book 9 라이트

2013/06/30 by blue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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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거 3기 블루로거와의 즐거운 수다 IT, 가전 전문 블로거로 구성된 블루로거와 함께 삼성전자의 소식을 보다 빠르고 솔직하게 전해드려요~!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번 삼성 프리미어 2013에서 소개된 제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단연 ATIV Q였습니다.



윈도우8과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부팅해 사용하는 듀얼OS와 3200×1800 QHD+ 해상도, 5가지 사용자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성이 사람들을 주목하게 만들었죠. 



삼성 ATIV Q 발표 현장

대신 스펙면에서는 조금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휴대성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무게 1.29kg, 두께 13.9mm의 외형을 
갖췄지만 11인치대 화면이 대부분인 컨버터블 PC 가운데 13.3인치라는 비교적 큰 화면을 가진 점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배터리 사용 9시간, 코어 i5 CPU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나 4GB RAM과 128GB SSD 단일 모델만 공개되어 고성능,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헤비 유저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후속 대책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ATIV Book 9 Plus는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고성능 스펙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ATIV Book(아티브북)은 윈도우8 기반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PC의 흐름을 잇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기존에 호평받았던 시리즈9 디자인을 그대로 승계했고 고사양 Plus 버전과 중저가형 Lite 버전, 두 가지 제품을 내놓아 보다 폭넓은 수요에 대비했죠.





행사장에서 ATIV Book 9 PLUS를 소개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ATIV Book 9 Lite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잠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ATIV Book이라는 명칭에 대해서입니다. 삼성전자는 ATIV라는 이름을 윈도우 계열 제품에 사용하기로 했고 Book이라는 이름은 기존의 노트북 PC 라인업인 시리즈9 대신 사용합니다.



현재는 ATIV Book 9 계열만 발표되었지만 ATIV Book 7, 5 등도 나올 수 있다는 얘기죠.

가장 뒤에 붙은 Plus와 Lite는 하드웨어 사양의 높고 낮음을 나타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티브북9 플러스 외형

아티브북9 플러스는 외형적으로는 시리즈9과 거의 같습니다.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죠.

색상은 블랙 하나만 출시됩니다. 스크린 사이즈는 13.3인치로 아티브Q와 같고 해상도 역시 QHD+로 같습니다.


CPU는 하스웰 코어 i5와 i7 두가지로 출시되며, RAM 최대 8GB, SSD 최대 256GB로 아티브Q의 아쉬움을떨쳐 버릴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저전력 하스웰이 탑재된 덕에 배터리 사용시간도 12시간으로 늘어나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서 아티브북 9 플러스 터치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고릴라 글래스로 내구성을 높였고 10핑커 터치를 지원하는 것 외에 아티브북 9 플러스만이 가진

2힌지 포지션(2 Hinge Positions)기능은 문서 작성과 검토 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2힌지 포지션 기능은 노트북 상판을 열어젖힐 때 105도 정도 위치에서 힌지가 한번 걸리면서 멈추게 되고

다시 한번 화면을 밀면 180도까지 펼쳐지는 기능입니다. 

 

행사장에서 아티브북 9 플러스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아티브북9 라이트는 이러한 2힌지 포지션 기능이 없어 상판을 열어서 밀면 중간에 힌지가 걸리는 느낌이 없이 
계속 180도까지 펼쳐지게 되죠.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티브북9 라이트도 원하는 위치에서 화면을 세워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2힌지 포지션 기능이 없어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없을 뿐, 다른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각도로 세워 놓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단지 플러스 버전처럼 중간에 확실히 걸리는 포인트가 없어 화면이 고정되지 않고 사용할 때마다 위치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이죠.



행사장에서 아티브북 9 라이트 색상을 설명하고 있다

아티브북9 라이트는 플러스 버전과 동일한 디자인에 화이트 색상과 와인레드 색상이 추가됩니다.

해상도는 1366×768이고 터치스크린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죠. CPU는 쿼드코어라고 소개되었는데 확인해 본 결과 AMD칩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메모리는 4GB, 저장공간은 SSD 256GB이며 배터리 사용은 8.5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두께는 플러스버전보다 다소 두꺼운 16.9mm(터치스크린일 경우 17.4mm), 무게는 1.44kg(터치스크린일 경우 1.58kg)까지 나갑니다.

 

행사장에서 아티브 북 9 플러스 홈싱크라이트 기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티브북9 플러스와 라이트에는 아티브Q에서 소개한 사이드싱크 기능과 개인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는 
홈싱크라이트가 탑재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 PC, 홈싱크박스 등 최대 6개의 삼성전자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5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홈싱크라이트 기능에 대한 설명입니다.

와이파이와 3G, LTE로 연결할 수 있고 설정에 따라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 업로드할 수 있으며 미디어 파일은  
스트리밍으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외장 하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저장공간 걱정 없이 얼마든지 원하는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아티브북9 플러스와 라이트를 180도로 펼친 모습입니다.

아티브북9 플러스와 라이트는 기존 노트북 PC의 모습과 같아 콘텐츠 소비보다는 생산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보이지만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구조와 홈싱크로 공유와 협업 기능도 강화해 보다 폭넓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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