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4의 다양한 카메라 기능으로 재밌게 일상을 추억해 보세요.
요즘은 거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니 카메라 기능도 정말 중요하지요. 저도 DSLR도 있고, 흔히 “똑딱이”라고 말하는 작은 카메라도 있지만 점점 외출할 때는 그 어느 것도 가지고 다니지 않아요.-_-;;
오로지 스마트폰에 의지하는 상황인데요. 이번엔 갤럭시 S4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우선 기본적인 효과부터 볼까요? 다양한 효과를 주는 카메라 앱들도 많이 나와 있지만, 귀찮아서 그런지 전 카메라 자체에 있는 효과를 제일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선 별도로 설정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화면 하단의 화살표를 가볍게 터치하면 흐린 배경, 빈티지, 색조보강, 만화, 목탄화, 어안렌즈 등 다양한 효과들을 선택할 수 있어요. (1300만화소, 전면 200만화소)
실제 갤럭시 S4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원본 그대로이고 사이즈만 줄였어요. 왼쪽이 효과 없음, 오른쪽이 빈티지 효과인데 개인적으로 빈티지 효과 참 마음에 들어요. 인물 사진 찍을 때 잡티도 많이 가려주고 분위기 있게 나와서 친구들도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왼쪽은 흐린 배경, 오른쪽은 어안렌즈 효과입니다. 이 외에도 모래 효과, 목탄화, 만화 등 재밌는 효과들이 있지요.
다음은 다양한 모드를 살펴볼게요. 베스트 페이스, 베스트 포토 등과 같이 전에도 볼 수 있는 모드들은 물론 사운드&샷, 애니메이티드 포토 등 새롭게 볼 수 있는 모드들이 있어 재밌었습니다.
먼저 사운드&샷 기능은 사진 촬영 시 소리나 음성을 함께 저장하여 현장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촬영 후 최대 9초(Default), 촬영 전 최대 9초 설정이 가능하답니다.
요즘 갤럭시 S4 광고에서도 이 기능은 소개되고 있는데, 여행을 간 아들이 엄마에게 소리를 담은 사진을 보내는 그 장면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얼마 전 여행 가서 이 기능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생생한 현장음이 담기니까 추억이 더 되더군요. 나중에 바다를 가게 되면 파도 소리도 담아보고 싶어요.
(어쩐지 여행을 꼭 한 번 가야 할 것 같은 기분..ㅎㅎㅎ)
다음은 애니메이티드 포토 모드입니다. 이 기능은 움직이는 사물을 촬영한 후 사용자가 선택한 일부 영역이 움직이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기능이에요.
이 기능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볼게요.^^ 움직이는 사물을 뭘 찍을까… 하다가 촛불을 선택해봤습니다. 지금 사진상으론 확인되지 않지만 촛불이 바람에 일렁이면서 움직이고 있어요.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움직이는 부분이 포착되어 표시됩니다.
그런 다음 화면 윗부분의 재생 버튼이나 정지 버튼을 눌러 움직이거나 멈추게 하고 싶은 부분의 화면을 문지르면 되지요.
그렇게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일렁이는 두 촛불 중에 앞에 촛불만 움직이도록 설정한 것이고, 왼쪽은 두 개의 촛불 모두 움직이도록 한 것이지요.
물론 gif 파일 등으로 만들면 되는 기능이지만, 그저 카메라 자체에서 버튼 하나로 이런 움직이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재밌는 것 같아요. 소리는 물론 바람의 움직임까지 담을 수 있다고나 할까요? ^^
이 외에도 수평이나 수직 방향으로 촬영할 수 있는 파노라마 모드, 5장 연속 촬영한 사진에서 움직이는 사물을 삭제한 후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저장하는 기능인 지우개 모드,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한 후 하나의 사진으로 병합하여 극적인 사진을 연출하는 드라마 모드 등이 있습니다. 드라마 모드로는 나중에 야구장 갔을 때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어요.ㅎㅎ
다음 설명해 드릴 기능은 “듀얼 카메라”입니다. 듀얼 카메라는 제품의 전후면 카메라 렌즈를 동시에 이용해 2개의 화면이 함께 촬영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화면에 동그라미로 표시된 버튼을 누르면 사진처럼 전면 카메라로 촬영되는 사진이 함께 화면에 뜨지요.
이 화면은 상하 좌우 이동은 물론 크기도 조절되니 자신이 원하는 곳에 넣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어요.
또, 화면 좌측에 보이는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전면 카메라로 촬영되는 사진의 테두리를 지금 보이는 스탬프 외에도 타원형, 즉석 사진, 하트 모양 등 다양한 효과로 바꿀 수도 있지요.
듀얼 카메라 기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여러 친구들 사진 찍어줄 때 내 셀카도 함께 넣을 수 있고, 혼자 배경사진을 찍을 때 그때의 나도 함께 기록할 수 있겠어요.
사실 사진 찍기 별로 안 좋아하는 저로서는..그렇게 자주 쓸 것 같지는 않지만, 아이들 사진 찍어줄 때나 혼자 여행 갔을 때 자신의 모습도 기록하고 싶은 분들에겐 유용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스토리 앨범을 사용하면 많은 사진들을 앨범 형태로 편집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장된 사진을 촬영한 날짜나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준으로 설정하면 제품이 자동으로 사진을 분류해서 새 앨범으로 만들어주지요.
정해진 장소에서 또는 하루 동안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을 경우 바로 생성할 수 있는 앨범을 추천받을 수도 있어서 사진 관리가 더 편리하더라구요.
앨범생성은 위치, 인물, 시간으로 묶을 수 있는데 이번에 저는 시간으로 설정해볼게요.
시간만 설정했을 뿐인데 이 기간 동안 찍은 사진들이 쫘르륵-정리되면서 이렇게 앨범처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그저 사진이 나열만 되는 것이 아니고, 잡지처럼 편집되어서 보기에도 재밌는 것 같아요.^^
앨범 구성은 자동으로 생성되지만 사진 위치 변경, 확대, 축소, 추가하거나 삭제하고 싶을 땐 길게 눌러서 조정하면 됩니다.
또, 사진 중에서 표지를 선택할 수도 있어 나만의 앨범을 만들 수가 있어요.
앨범의 테마도 콜라주, 풍경, 스크랩북 등 다양한 것 중에 선택하면 되기에 더 다양한 앨범 형태로 저장할 수 있어요.
그중에서 콜라주 형태는 사진들이 묘하게 편집, 구성되어 실제로 보면 재밌더군요.ㅎㅎ
시간별로 묶어 본 나만의 스토리 앨범 2개가 생성되었습니다.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떠났던 소백산에서의 사진과 주말 동안에 찍은 사진들을 묶어봤지요.
여행 갔을 때나 친구들을 만나 사진을 우르르~많이 찍어 사진이 갑자기 확! 늘어날 때 이용하면 사진 찾기에도, 보기에도 참 편리한 기능인 듯싶습니다. ^^
다양한 효과와 모드로 더 재밌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스토리 앨범으로 재밌게 저장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카메라 들고 다닐 일은 더 줄어들 것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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