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의 모든 것’…삼성전자, 5G 표준백서 발행
요즘 쓰던 폰을 들고 해외에 나가서 껐다 켜기만 하면 바로 통화를 하거나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나라마다 통신사업자나 통신망(주파수)이 다른 데도 이렇게 편하게 쓸 수 있는 건 바로 국제표준 덕분이다. 이처럼 통신에서 표준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이자, 글로벌 정부∙사업자 간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
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11~1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총회를 열고 5세대(5G) 이동통신 1차 표준을 공표한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14일 5G 국제표준 백서를 발행했다.
‘5G 국제표준의 이해’라는 제목의 이번 백서는 △통신에서 표준이 필요한 이유 △5G 표준의 제정 과정 △5G 표준의 기술 특성 등 5G 이동통신과 표준에 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지금껏 통신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6GHz 이상 초고주파를 비롯해 5G용 주파수와 신기술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3GPP 의장단에서 활동하거나 5G 사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 5명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5G 표준화와 상용화를 주도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을 질의응답 형태로 담았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우준 전무는 “삼성전자는 지난 2년여에 걸쳐 3GPP에서 표준화를 주도한 것은 물론, 5G 초고주파 장비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라며 “2020년까지 한국, 미국, 일본 등 5G 선도국가를 중심으로 초고주파와 저주파 대역 장비까지 5G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5G 국제표준의 이해’ 백서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홈페이지에서 간편히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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