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아티스트, ‘더 프레임’을 말하다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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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길’에서 진행 중인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 이 행사는 참여 작가 166명의 작품 1000점이 출품되는 미술 축제이자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현장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24대를 활용해 구본창, 박형근, 이완, 최선, 최성록, 하태범, 허영만 작가 등 총 19명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스로의 예술 세계를 캔버스 너머 ‘더 프레임’으로까지 확장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더 프레임’, 예술을 일상으로 초대하다

유니온 아트페어에서 만난 더 프레임 7인 아티스트 인터뷰, 2017 유니온 아트페어 현장에서 만난 7인의 아티스트. (좌로부터) 하태범, 박형근, 이완, 구본창, 허영만, 최선, 최성록 작가 ▲2017 유니온 아트페어 현장에서 만난 7인의 아티스트. (좌로부터) 하태범, 박형근, 이완, 구본창, 허영만, 최선, 최성록 작가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는 기존 TV나 디스플레이에서 담아낼 수 없던 캔버스의 독특한 질감을 보여줄 수 있어 아트 작품을 표현해 내는데 최적이다. 또한 ‘더 프레임’은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0점이 포함되어 있는 ‘삼성 컬렉션’과 세계적인 갤러리들의 작품을 구독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가 있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구본창 사진작가의 대표작인 ‘백자’ 시리즈를 비롯한 정물 작품도 ‘삼성 컬렉션’에 내장되어 있다. 유니온 아트페어 현장에서 만난 7인의 아티스트는 ‘더 프레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더 프레임’과 함께한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이 ‘더 프레임’을 통해 더 많은 대중과 만난다는 것에 설렘과 기대를 표현했다.

 

구본창 작가_ 일상이 아름다워질 때 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꽃핍니다

사진작가 구본창

‘백자’ 시리즈로 이름 높은 구본창 작가는 아름다움을 정제된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진작가다. 구본창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미감을 가장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공감으로 이끌어 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 프레임’ 아트 모드에 탑재된 구본창 작가의 작품으로는 대표작 ‘백자’를 비롯한 정물 작품이 있다.

'더 프레임'이 우리의 생활 속에 예술의 영감을 일깨우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구본창 작가

“이렇게 ‘더 프레임’에 걸린 제 작품을 보니 인화지에 현상한 기존의 작품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선명한 디스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는 명암비가 돋보인달까요. 제 작품은 늘 ‘고요하다’는 평을 받곤 했는데, ‘더 프레임’을 통해 색다른 감성으로 해석된 것 같습니다.

‘더 프레임’의 시도는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좋은 도전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진을 감상할 때 갤러리에 가서 전시된 작품을 보고, 인화지가 어떻게 낡아가는지, 또 사진의 빛은 어떻게 바래지는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일상 속에서 수시로 예술작품을 접하면서 순간순간 아름다움을 느끼고 미감을 키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상의 순간이 아름다워지면 그만큼 예술에 대한 감수성도 높아져요.

‘더 프레임’이 우리의 생활 속에 예술의 영감을 일깨우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허영만 작가_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변화의 현장에 함께합니다

허영만 작가

한국 만화의 거장, 4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작업실을 지키며 한국 만화계의 큰 획이 되는 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는 ‘영원한 현역’ 허영만 작가. 2017 유니온 아트페어에서는 ‘더 프레임’을 통해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 프레임'이 일상 속으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허영만 작가“무엇보다 이 자리에서 젊음의 열기를 느끼는 것이 참 좋습니다. 예술 환경과 대중의 변화를 한 몸에 느낄 수 있는 현장에 있으니 좋네요. 만화 하면 손에 잡히는 책으로 보던 시대가 있었는데 요즘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웹툰이 대세 아닙니까? 그런 시대다 보니 ‘더 프레임’을 통해 저의 작품이 보여지는 것 또한 대중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저의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무척 아날로그적인 인간이에요. 젊은 만화 작가들은 태블릿펜을 통해 컴퓨터에 바로 그림을 그린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작업 방식이 영 익숙치 않더군요. 종이 위에 펜이 사각사각 움직이며 느껴지는 ‘손맛’이 있어야 작업이 됩니다.

그렇지만 작품 감상 환경이 디지털화되는 것엔 기대를 갖고 있어요. 더 많은 사람이 더 자유롭게 예술을 접한다는 건 중요해요. 예술이 힘들게 찾아가서 어렵게 봐야 보여지는 대상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프레임’이 일상 속으로 예술을 자연스레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박형근 작가_ 디지털 시대의 사진은 디지털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색감을 갖게 됩니다

사진작가 박형근

박형근 작가는 우리 주변의 일상, 그리고 자연물을 환상과 비현실의 시각으로 담아내는 사진작가다. 환상과 현실이 혼재된 그의 작품에서는 특유의 강렬함과 생명력이 느껴진다. 박형근 작가의 대표작에는 ‘텐슬리스’ 연작, ‘그의 사물(히즈 오브젝트)’ 등이 있다.

'더 프레임'은 대중의 곁으로 찾아가는 예술의 전달자가 될 것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더욱 다양한 차원의 감상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박형근 작가“기본적으로 사진은 빛을 사용하여 그리는 그림이라 할 수 있어요. 때문에 디스플레이로 사진을 보게 되면 인화지에 현상하는 것과 다른 효과가 생겨나게 되죠. 이를테면 ‘라이트 박스’위에 필름을 올려놓고 보는 것처럼 빛이 입혀진 작품을 만나게 되는 겁니다. ‘더 프레임’을 통해 저의 작품을 보니 디스플레이에서 전해지는 독특한 느낌과 효과가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촬영할 때 작품 의도를 살리기 위해 일반적이지 않은 빛의 상황을 만들곤 합니다. 색감과 분위기를 위하여 아주 세부적인 부분까지 미세한 변화를 만들죠. ‘더 프레임’과 같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있어서는 섬세한 색감 조절이 어디까지 가능한지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인화지에 현상한 작품과 달리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에 따라 작품의 색감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그 또한 다양한 감상을 불러 일으키는 흥미로운 요인이 될 것 같아요.

‘더 프레임’은 대중의 곁으로 찾아가는 예술의 전달자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더욱 다양한 차원의 감상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완 작가_ 기술의 발전은 아티스트에게 의미 있는 역량을 부여합니다

현대미술작가 이완

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불러 온 사회적 현상에 주목해 온 아티스트 이완 작가. 그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 대표 작가로 참석, 한국관에 설치된 ‘더 프레임’에 자신의 미디어 작품 ‘메이드 인’을 전시한 바 있다.

기술의 발정은 작가에게 표현의 자유와 역량을 줍니다. '더 프레임'이 저를 포함한 많은 작가들에게 더 큰 자유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완 작가“ ‘더 프레임’은 작가의 의도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미디어 아트, 설치미술, 사진, 페인팅 등 다양한 표현 방법을 통해 작업을 하는데요. 이렇게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 방식에 있어 ‘더 프레임’은 좋은 표현 매체가 되어 줍니다. ‘나는 어떤 것을 보여 줄 것인가’라는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표현 매체라 할 수 있죠.

이미지는 약속과 함의를 담을 때 비로소 그 가치를 갖습니다. 예컨대 ‘돈’이라는 것도 그 안에 함의가 담기지 않고, 이것을 어떻게 쓰겠다는 약속이 없다면 무의미한 종이에 지나지 않죠. ‘더 프레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작품을 감상하고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기겠다는 ‘약속’을 통해 ‘더 프레임’만의 가치가 생겨날 것이라 기대합니다.

기술의 발전은 작가에게 표현의 자유와 역량을 줍니다. ‘더 프레임’이 저를 포함한 많은 작가들에게 더 큰 자유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성록 작가_ 하드웨어적인 한계를 넘어서 작품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아티스트 최성록

‘드론 작가’로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 최성록 작가. ‘스크롤 다운 저니’ 등의 작품을 통해 그는 드론을 날려서 하늘 위에서 바라본 풍경을 디지털화하여 화면 위에 펼친다. 우리의 눈높이를 벗어난 풍경은 비현실적인 색채를 지니고 스펙타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유니온 아트페어에서 ‘더 프레임’을 통해 전시중인 최성록 작가의 ‘A Man with a Flying Camera’

저는 아티스트로서 '더 프레임'이 확장해 나가는 TV의 영역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최성록 작가“드론을 통해 높은 곳에서 우리가 사는 지역을 조망한다는 것은 기존에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세계를 새롭게 보게 하고 낯선 쾌감을 선사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새로운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작업을 해 왔는데요. 드론 역시 저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작업 매체입니다.

작가에게 새로운 매체가 영감을 주듯, ‘더 프레임’ 또한 대중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일깨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V는 TV일 뿐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TV가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만드는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 신선하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의 입장에서도 ‘더 프레임’이 반갑습니다. 제가 만든 작품을 가장 의도에 근접하게 보여주는 4K 화질과, 작품 감상을 방해하지 않는 심플한 외관으로 하드웨어적 한계를 넘어 선 제품이니까요.

저는 아티스트로서 ‘더 프레임’이 확장해 나가는 TV의 영역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최선 작가_ 작품을 ‘프레임’에 넣어 보고 싶은 소망, 기술의 발전으로 이루었습니다

현대미술작가 최선

최선 작가는 ‘참여와 도전’ 의식이 가득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현대미술 작가다. 돼지기름, 동물의 피, 김칫국물 등으로 표현한 설치미술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 파장을 일으키는 그의 작품은 새로운 매체를 만나 어떻게 전달될까.

개인적으로 미술 환경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예술은 누구나 공평하게 즐길 수 잇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은 작가와 관객 모두에게 '자유'를 주죠. '더 프레임'이 예술의 자유를 더욱 널리 퍼트려 주기를 바랍니다-최선 작가“저의 작품은 가로 길이만 6m 이상인 작품도 많고,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져 프레임에 넣기 어려운 작품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작가라면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프레임’에 넣어 보고 싶은 욕망이 있을 거예요. ‘더 프레임’은 저의 그런 바람을 이루어 준 존재입니다.

‘더 프레임’으로 작품을 보면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인쇄보다 더 제 색깔을 잘 내는 것 같더군요. 제 작품에 자주 쓰이는 청색은 보통 잉크로는 제 색이 잘 나지 않아 별색으로 인쇄해야 했는데 ‘더 프레임’으로 작품을 보니 원래의 컬러와 흡사하게 잘 나와서 ‘기술의 발전이 놀랍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술 환경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예술은 누구나 공평하게 즐길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은 작가와 관객 모두에게 ‘자유’를 주죠. ‘더 프레임’이 예술의 자유를 더욱 널리 퍼트려 주기를 바랍니다.”

 

하태범 작가_ 다채로운 표현 방식으로 작품의 뜻을 표현하는 다양성이 있습니다

현대미술작가 하태범

하태범 작가는 영상과 설치작품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사건과 재해를 묘사한다. 사건의 모습을 ‘화이트’로 탈색하여 구성하는 그의 작품에는 메시지 그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몰입이 있다. ‘더 프레임’을 만난 하 작가의 ‘화이트’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더 프레임'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그 한 사람만을 위한 미술관이 될 수 있겠지요. '더 프레임'을 통해 동시대의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태범 작가“예술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쉽게, 어디서나 예술을 접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자주 접하고 자주 볼수록 이해하기 쉬워지니까요. ‘더 프레임’은 사람들이 예술을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만드는 효과적인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대중이 매우 쉬운 경로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고 그 기회가 다양해진다면 이해의 폭도 넓어질 것입니다.

‘더 프레임’을 통해 제 작품을 보면서 하나의 틀 안에 갇혀 있는 이미지가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와 동적 영상을 접하는 데서 오는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해석과 감상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더 프레임’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그 한 사람만을 위한 미술관이 될 수 있겠지요. ‘더 프레임’을 통해 동시대의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7 유니온 아트페어’에서 만난 7인의 아티스트는 ‘더 프레임’이 선사하는 표현과 감상의 자유에 큰 관심과 기대를 품고 있었다. 일상 속으로 초대된 예술의 전달자, 그것이 바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의미였다.

 

△’더 프레임’ 출시기념 스페셜 갤러리 이벤트

우리의 특별한 순간, 프레임에 담다

우리의 특별한 순간[THE FRAME]에 담다, 출시기념 Special Gallery 이벤트, 2017.06.19~2017.07.06

무한도전 전속 사진작가 박지만 포토그래퍼가 직접 촬영 및 제작해주는 나만의 화보와 유명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이산 작가의 작품! ‘더 프레임’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인생샷’ 획득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이벤트 기간: 2017년 6월 19일~7월 6일

– 이벤트 대상 : 이벤트 기간 중 삼성닷컴에서 ‘더 프레임’을 구매한 고객

– 이벤트 상품: 박지만 포토그래퍼가 촬영하는 나만의 화보 (선착순 3명) / 이산 캘리그라피스트의 캘리그라피 작품(선착순 20명)

– 응모 방법 : 삼성닷컴에서 ‘더 프레임’ 구매시 자동 응모 (삼성닷컴 바로가기)

– 당첨자 발표 및 촬영 일정 : 추후 개별 공지 (중복당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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