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생활의 기준, 삼성 비스포크 개발 스토리 영상 공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가전에 담긴 ‘장인정신’을 조명한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비스포크 AI 냉장고와 세탁기를 만든 기획·개발자의 목소리로 제품의 AI 핵심 기능에 대한 기획 의도와 개발 노력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영상은 16일부터 세계 50여 개 국가의 삼성전자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볼 수 있다.

‘냉장고 편’ 영상에서는 데이터 기반 식자재 관리로 진화한 비스포크 AI 냉장고에 대한 기획과 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적용된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술은 냉장고에 넣은 식재료를 인식해 유통기한을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요리법을 추천한다. 요리를 하면서 손을 쓰기 어려울 땐 음성비서 빅스비(Bixby)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AI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펠티어 냉각장치를 동시에 활용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등 AI 기술이 사용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 개발 의도를 전달한다.

‘세탁기 편’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올인원 솔루션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옷감의 소재, 무게, 오염도를 분석해 세탁 시간과 세제량을 설정하는 ‘AI 맞춤+’, ‘AI 세제자동투입’ 등 편의 기능도 영상에 담았다.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세탁 일정을 예약해주는 빅스비, 설치 환경에 맞춰 진동을 최소화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등 사용자의 노고와 불편을 줄여주는 AI 기술의 구현 과정도 자세히 설명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마케팅그룹 송정은 상무는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비스포크 AI 개발·기획자의 고민과 노력을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세상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AI 가전=삼성’이 각인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