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대학생 기자단] 정말 가상현실 맞아? 기어 VR이 만든 ‘CES 2016 한복판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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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VR 4D체험존의 모습입니다.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확인하지 않으면 억울해서 밤잠을 설치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A씨. 그는 CES 2016에 참가해 새로운 기기들을 직접 만져볼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아내 B씨. 스마트폰 조작법조차 어렵다며 전화와 문자 메시지 기능밖에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전자제품과 거리가 먼 B씨에게 CES 2016에 함께 가자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낼 게 분명하다.

위 사례의 B씨와 같은 ‘기계치’에게 CES 같은 가전 박람회에 참여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CES 2016에선 남녀노소, 심지어 전자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놀이동산’이 마련돼 있다. 가상현실로 구현한 이색 놀이동산. 참가자 모두가 열광했던 현장 풍경을 소개한다.

 

압도적 생생함에 아찔! 기다리는 시간조차 즐거웠던 ‘기어 VR 4D 체험존’

가장 줄이 길게 늘어선 곳. 바로 기어 VR 4D체험존이었는데요.

지난 7일(현지 시각) CES 2016의 모든 전시 부스를 통틀어 가장 긴 줄이 늘어섰던 곳은 ‘기어 VR 4D 체험존’이었다. 에버랜드의 인기 놀이기구인 ‘우든코스터’ 체험이 마련된 이날의 기본 대기 시간은 30분.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았다.

홍콩에서 온 연인 에릭(Erik)과 큐(Qu)는 "실제 놀이동산에 가도 1시간 대기는 기본"이라며 "30분만 투자해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는 건 행운"이란 반응을 보였다

홍콩에서 온 연인 에릭(Erik)과 큐(Qu)는 “실제 놀이동산에 가도 1시간 대기는 기본”이라며 “30분만 투자해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는 건 행운”이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에릭은 “기어 VR 4D 체험이라면 평소 고소공포증 때문에 놀이동산에 함께 가지 못했던 친구와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잔뜩 기대한 모습이었다.

기다림 끝에 자신들의 차례가 돌아오자 얼굴 가득 미소를 띤 홍콩인 관람객 에릭(사진 왼쪽)씨와 큐씨▲기다림 끝에 자신들의 차례가 돌아오자 얼굴 가득 미소를 띤 홍콩인 관람객 에릭(사진 왼쪽)씨와 큐씨

러닝 타임이 짧게 느껴졌는지 체험을 마친 사람들의 얼굴엔 진한 아쉬움이 묻어있었다. 잔뜩 상기된 얼굴의 카타리나(Katarina, 스웨덴)도 그중 하나였다. 그는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생생해서 무척 재미있었다”며 “CES 2016이 끝나기 전 꼭 한 번 더 체험하겠다”고 말했다.

스웨덴에서 온 카타리나씨는 생생했던 기어 VR 체험 후 상기된 얼굴로 "꼭 한 번 더 체험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스웨덴에서 온 카타리나씨는 생생했던 기어 VR 체험 후 상기된 얼굴로 “꼭 한 번 더 체험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 ‘흥’ 있게 체험하는 방법? 기어 VR에 몸을 맡겨봐!

체험자들의 다양하고도 솔직한 반응은 기어 VR 4D 체험존에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기어 VR을 쓴 채 신기하다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는가 하면, 실제 놀이동산에 온 듯 흥겨운 몸동작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었다. 미국에서 온 테렌스(Terence)와 마르커스(Marcus) 형제가 대표적이었다.

흥이 넘치는 동작으로 기어 VR 4D 체험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테렌스(사진 왼쪽)와 마르커스 형제▲흥이 넘치는 동작으로 기어 VR 4D 체험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테렌스(사진 왼쪽)와 마르커스 형제

이들은 입장 전부터 행사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어깨춤으로 반응하며 자신들의 ‘흥’을 뽐냈다. 두 사람의 흥은 체험이 시작되자마자 터져나왔다.

테렌스·마르커스 형제는 4D 체험이 시작되자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성을 지르는 등 온몸으로 즐겼다▲테렌스·마르커스 형제는 4D 체험이 시작되자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성을 지르는 등 온몸으로 즐겼다

이들은 “실제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기어 VR을 구매했다”는 형제는 “집에서도 흔들의자를 사용해 기어 VR 4D 체험존을 재현해봐야겠다”며 남다른 상상력을 자랑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전 박람회는 존재하지 않는 걸까? 기어 VR 4D 체험존은 이 질문에 삼성전자가 내놓는 대답같은 공간이었다. 이를 가능케 한 건 눈앞에 가상 현실을 펼쳐주는 기어 VR. ‘전시장 속 놀이동산’은 상상력의 틀을 깬, 즐거움 가득한 공간이었다.

※본 뉴스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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