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온라인 도슨트 투어] ② “이렇게 써보세요” AI·IoT 가전이 바꾸는 생활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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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온라인 도슨트 투어 / 2. 생활가전(Digital Appliance) / 삼성전자는 9월 5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베르린에서 열리는 IFA 2018 에서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 타운' 테마로 펼쳐진 삼성전자 전시장을 현장에 온 것처럼 생생하게 살펴 볼 수 있ㄷ록 '온라인 도슨트' 시간을 마련했다.

최근 유럽시장 대상으로 한 삼성전자 자체 조사에서 세 명 중 두 명은 스마트 기술이 삶을 더 쉽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답했다*. 일상적인 집안일도 이러한 기대에서 예외는 아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가전제품에 접목되면서 사용자의 가사를 돕는 것은 물론 스스로 상황을 분석해 알맞은 솔루션을 먼저 제안하기에 이른 것. 가족 소통의 중심이 된 패밀리허브, 요리를 효율적으로 돕는 듀얼 쿡 플렉스 오븐, 세탁시간을 줄이면서 최적의 세탁법까지 알려주는 퀵드라이브… 여기 IFA 2018 삼성전자 전시장에서는 가전제품의 가장 진보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1. 패밀리허브, 주방의 중심에서 가족의 중심이 되다

전시장 패밀리 허브 모습

이번 투어의 시작은 주방의 혁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키친 부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럽인의 거의 절반(46%)이 주방에서 주로 여가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더욱 진화한 패밀리허브를 통해 일상의 중심이 된 주방에서의 경험을 바꿔가고 있다.

21.5인치의 풀HD 터치 스크린과 빅스비(Bixby) 음성인식 비서가 탑재된 2018년형 패밀리허브. 식재료 보관이라는 냉장고 본연의 역할은 물론, 효율적인 음식 관리, 가족간의 소통을 돕는 홈 엔터테인먼트의 역할까지 더했다.

밀플래너를 사용하는 사람

올해 패밀리허브의 달라진 기능 중 주목할만한 것은 냉장고 속 식재료와 사용자의 음식 선호도를 기반으로 원하는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주·월 단위로 가족의 식단 관리를 돕는 밀 플래너(Meal Planner) 기능. 패밀리허브 사용자는 냉장고 깊숙한 곳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발견할 염려가 없다. 보관할 식재료를 리스트에 등록하면 유효기한이 자동으로 입력돼 음식물의 상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패밀리허브를 통해 냉장고 속 낭비되는 식재료도 줄이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로 손쉽게 식탁을 꾸릴 수 있다.

셰프컬렉션에서 빅스비를 시연하는 사람들의 모습

특히 개인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화자 인식(VOICE ID) 기능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하이 빅스비, 오늘 내 스케줄 알려줘”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각 가족 구성원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패밀리허브 씨어터존

주방의 든든한 중심답게 패밀리허브는 가정 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한다. 요리를 하면서도 손쉽게 에어컨과 청소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간편하게 작동시키고 끌 수 있는 것. 빅스비를 통한 음성명령으로 보다 간편하게 실행할 수도 있다.

패밀리허브의 대화면 스크린은 집 안 소통의 중심을 주방으로 옮겨온다. 화이트보드, 메모, 라이브 메시지 등을 통해 가족간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되기도 하고, 스마트뷰 앱을 이용해 거실의 TV나 모바일에서 보던 장면을 패밀리허브 스크린에서 이어 볼 수 있다.

#2. 듀얼 쿡 플렉스, 두 개의 공간을 가진 똑똑한 오븐

듀얼 쿡 플렉스 오븐 문을 열어보는 사람

두 개의 요리를 할 때 두 배의 시간이 소요됐다. 각 요리에 알맞은 오븐 온도와 조리시간이 다르기 때문.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은 두 개의 요리를 동시에 조리가 가능해 요리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였다. 상부와 하부, 두 개의 구획으로 나누어져 있는 조리공간은 독립적으로 각각 온도와 시간 설정을 해 이용이 가능하다. 두 공간에서 각기 다른 음식물을 조리하고 있어도 음식 냄새가 섞이거나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두 개의 다른 오븐처럼 사용하다가 부피가 큰 음식을 조리할 때는 칸막이를 제거하면 하나의 대형 오븐으로 변신한다.

듀얼 쿡 플렉스 시연하는 사람의 모습

특히 듀얼 쿡 플렉스는 지능형 기능을 더해 요리 비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쿠킹 가이드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만들고자 하는 음식을 입력하면 오븐으로 조리가 가능한 요리와 레시피를 추천하고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셋팅도 돕는다. 예를 들어 케이크를 굽거나 라자냐 요리를 할 때 최적의 설정을 도와주는 것. 즐겨 만드는 요리는 쿠킹 다이어리 기능을 통해 레시피와 조리 온도, 시간, 모드 등을 저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레시피 스크랩북 기능은 온라인에서 관심 있는 레시피를 카드 형식으로 스크랩해 찾아볼 수 있어 유용하다.

#3. 퀵드라이브,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게

퀵드라이브 부스 모습

작년 IFA에서 첫 선을 보인 퀵드라이브는 기존대비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켜 세탁기의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탁 성능은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세탁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줄였다**.

퀵드라이브 세탁 과정을 보는 사람들의 모습

그 비결은 드럼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 퀵드라이브의 큐드럼(Q-Drum)은 세탁기의 드럼에 독립적으로 회전하는 후면 펄세이터를 장착했다. 기존 드럼 세탁기의 낙차의 힘에 회전판이 돌면서 발생하는 물살의 힘으로 세탁하는 전자동 세탁기의 방식을 한 것. 위, 아래 움직임에 앞, 뒤 4방향으로 빨랫감을 이동시키면서 세탁하기 때문에 세탁력은 강해지고 세탁시간은 줄었다.

큐드럼의 사용 방법을 듣고 있는 사람

IFA 2018에서 만날 수 있는 퀵드라이브는 빠르고 강력한 세척력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사용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기능도 담았다. 인공지능 기반의 ‘큐레이터(Q-rator)’ 기능은 세탁을 잘못해 아끼는 옷을 못 입게 된 경험이 있는 사용자에게 희소식이다.

세탁 레시피(Laundry Recipe) 기능은 세탁물의 종류·색상·오염도를 선택하면 최적의 세탁코스를 추천해주고, 세탁 플래너(Laundry Planner)는 끝나는 시간을 설정해 세탁기가 자동으로 시간을 계산해 작동을 시작한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타이머를 설정하면 퀵드라이브가 미리 세탁을 시작해 사용자는 도착해 빨래를 널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홈케어 매니저(Homecare Manager) 기능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품 관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 제품 진단과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얻은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장 퀵드라이브 전경 모습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퀵드라이브는 올해 상반기 유럽 세탁기 시장에서 가전 10대 브랜드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초에는 세계적 가전전시회인 CES와 KBIS에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한데 이어, 지난 5월엔 삼성이 영국의 권위있는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 로부터 ‘올해의 대형 가전 브랜드(Large Appliance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전시장에서 퀵드라이드의 다양한 수상 성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11개 유럽 국가, 13,185명 성인 대상 조사, 2018년 3월
** 유럽 기준, 세탁시간 절감 정도는 지역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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