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핵심은 색감… 그게 제가 퀀텀닷 SUHD TV에 ‘합격점’ 준 이유죠”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tvN)의 남자 주인공 ‘박도경’(에릭 분)은 영화음악 감독이다. 극중 그는 소리만 듣고 단순골절과 복합골절을 구분해내는가 하면, 햇볕 내리쬐는 소리까지 만들어내는 ‘소리 전문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색(色)에도 이와 비슷한 전문가가 존재한다. 이정우 제이필름 커뮤니케이션(J Film Communication, 이하 ‘제이필름’) 감독<위 사진>이 대표적 인물이다. 그런 그가 최근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작업 파트너로 삼았다. 광고·홍보 영상 분야에서 탄탄한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그에게 ‘퀀텀닷 SUHD TV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시연 날짜 정해지면 디스플레이 종류부터 물어봤죠”
▲‘비즈니스 영상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 어워즈 상패. 제이필름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증거’들이다
제이필름은 기업 홍보나 제품 광고에 쓰이는 영상을 제작하는 업체다. 삼성전자와의 인연도 꽤 오랜 편. IFA(국제가전전시회)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상영된 삼성전자 영상도 다수 제작했다. 상업 영상 부문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 받는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도 여러 차례 받았다.
▲퀀텀닷 SUHD TV를 활용,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 중인 이정우 감독
이정우 감독의 작업은 크게 ‘기획’과 ‘촬영’, ‘편집’ 등 세 단계로 나뉜다. 기획 단계에선 광고주와 협의해 영상의 분위기나 방향을 정한다. 이 단계에서 확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편집 단계를 거친다. 이중 퀀텀닷 SUHD TV가 활용되는 건 편집 단계다.
이정우 감독은 “나 같은 사람에겐 광고주 앞에서 완성된 영상을 시연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의 표현력이 부족하면 공 들여 만든 영상도 무용지물이 돼버려요. 그래서 시연 계획이 잡히면 시연용 디스플레이의 종류부터 확인하곤 하죠. 프로젝터 등 현장의 시연용 기기가 제 영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현장에 TV를 가져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 감독은 한동안 ‘원본 영상을 오롯이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등장을 애타게 기다려왔다. “기존 TV의 한계를 보완하려 밝기나 색감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해보기도 했지만 쉽지 않았다”는 게 그의 고백. 퀀텀닷 SUHD TV는 그의 해묵은 갈증을 해소해준 제품이었다. 그는 “퀀텀닷 SUHD TV는 별도 설정 절차 없이도 뛰어난 색감을 갖추고 있어 영상의 매력을 100% 표현해준다”며 “자연히 감독의 의도 역시 정확하게 전달되더라”고 말했다.
“UHD 방송 내년 상용화되면 퀀텀닷 진가 드러날 것”
▲이정우 감독은 “처음 퀀텀닷 SUHD TV를 사용했을 때 영상의 색감과 명암이 그대로 재현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TV 스피커는 기술 수준이 상향 평준화돼 요즘 나오는 제품은 대부분 충분한 표현력을 갖췄어요. 반면, 디스플레이 쪽 표현력은 여전히 좀 아쉬웠죠. 영상 분야 종사자 입장에서 볼 때 TV의 핵심은 색감(色感)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퀀텀닷 SUHD TV는 무척 흡족한 제품입니다.”
이정우 감독은 퀀텀닷 SUHD TV의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그는 “영상 원본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면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표현해 명암을 정확하게 구현하는 게 중요하다”며 “퀀텀닷 SUHD TV의 우수한 명암비는 1000니트 이상의 빛도 표현할 수 있는 HDR 기술 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직접 만든 영상을 편집하는 단계에서 퀀텀닷 SUHD TV로 색감을 확인하고 있는 이정우 감독
퀀텀닷 SUHD TV는 영상 전문가만을 위한 제품일까? 이정우 감독은 이 같은 질문에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내년부터 UHD 방송이 시작됩니다. 영상 화질이 향상될수록 TV 표현력은 중요해질 수밖에 없어요. 색감과 명암은 제품 성능과 직결돼 있어 ‘설정’ 기능으로 조절하는 덴 한계가 있습니다.”
UHD 지원 TV라면 UHD 영상 시청에 아무 문제가 없다. UHD란 해상도 자체는 충족하기 때문. 하지만 모든 UHD TV가 동일한 성능을 갖춘 건 아니다. 제품별 특성에 따라 똑같이 ‘UHD TV’ 명칭이 붙은 제품이라 해도 구현되는 화면은 천차만별일 수 있단 얘기다. “고화질 콘텐츠의 감동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라면 퀀텀닷 SUHD TV가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란 이정우 감독의 조언이 솔깃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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