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을 둘러싼 궁금증 8] ⑥삼성 덱스_스마트폰만으로 PC 쓰는 듯한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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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갤럭시 S8을 둘러싼 궁금증 8 ⑥삼성 덱스_스마트폰만으로 PC 쓰는 듯한

29일(현지 시각) 공개된 갤럭시 S8·S8+(이하 ‘갤럭시 S8’)의 여러 성능 중 유독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삼성 덱스(DeX)’였습니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하게 해준다’는 콘셉트가 귀에 쏙 들어왔죠. 실제로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고 성능이 고도화된 요즘도 사람들은 여전히 종종 PC를 필요로 합니다. 삼성전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습니다. ‘넓은 화면과 편리한 입력 장치로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쓰고 싶어하는’ 소비자 요구를 삼성 덱스에 담아낸 거죠.

‘넓은 화면과 편리한 입력 장치로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쓰고 싶어하는’ 소비자 요구를 담은 삼성 덱스

 

단순 화면 확장? PC 같은 인터페이스 제공!

삼성 덱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데도 마치 윈도우 PC를 쓰는 듯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단지 스마트폰 화면 자체를 모니터로 더 크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PC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 누구나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죠. 여기에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연결하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copy&paste) △휠 스크롤(wheel scroll) △드래그앤드드롭(drag&drop) 등 조작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삼성 덱스 스테이션에 모니터를 연결하고 갤럭시 S8을 장착하면 가로형 풀스크린의 삼성 덱스 홈 화면이 나타나는데요. PC에서 ‘시작’ 버튼을 눌러 각종 프로그램을 실행하듯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구동시킬 수 있습니다. 창을 여러 개 띄울 수도, 창 크기를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도 있죠. 작업 표시줄과 팝업 알림창 등도 PC 인터페이스와 유사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웹 브라우저 ‘삼성인터넷’은 삼성 덱스 환경에서 마치 PC 브라우저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웹사이트를 PC 버전으로 볼 수 있고, 여러 창을 띄우는 형태도 PC와 동일합니다. ‘갤러리’나 ‘내 파일’의 긴 목록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찾거나 옮기는 것도 쉬워지고, 이메일 사용성도 더욱 향상됩니다.

삼성 덱스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문서 작성, 세밀한 이미지 편집 작업도 가능

삼성 덱스에선 웹사이트나 앱을 여러 개 실행해놓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고, 한 화면으로 동시에 여러 앱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S8은 스마트폰으로서 최상의 멀티 윈도우를 지원하지만 삼성 덱스를 이용하면 더욱 향상된 수준의 멀티 태스킹 작업도 가능해집니다.

문서를 작성하거나 이미지를 세밀하게 편집해야 할 때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도 PC 생각이 간절해지곤 하는데요. 삼성전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손잡고 삼성 덱스에서 △MS 오피스 모바일 △한컴 오피스 △어도비 포토샵 모바일 등 주요 프로그램의 사용성을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또 삼성 덱스 환경에선 누구나 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 주변 기기를 활용, 스마트폰을 PC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삼성 덱스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두번째 사진

 

녹스와 결합, B2B 분야서 활용도 기대해볼 만

삼성 덱스는 최적화된 가상 PC 환경을 제공, B2B(Business to Business)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 대의 스마트폰을 개인용·업무용으로 함께 쓰는 BYOD[1]를 넘어, 삼성 덱스와 모니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마치 사무실에 있는 것처럼 가상 PC에 접속할 수 있는 건데요. 이는 VDI(Virtual Desktop Interface)를 이용하는 기업·기관으로도 확대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트릭스(Citrix) △VM웨어(VMware)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등 VDI 솔루션 업체들과 협업해 가상 데스크톱 환경 구축에 나서는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윈도우 PC 환경을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삼성 덱스 스테이션과 모니터만 갖추면 갤럭시 S8으로 보다 능률적인 원격 업무가 가능해지는 거죠.

스마트폰 데이터는 모니터를 통해 표시될 뿐 기기 외부로 전송되진 않으므로 기업 사용자는 안전하게 삼성 덱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자체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Knox)로 보호할 수도 있고요.

삼성 덱스와 키보드, 모니터를 조합한 모습

 

도킹 스테이션, 충전기 겸하고 쿨링 팬도 탑재

삼성 덱스는 스마트폰(갤럭시 S8·S8+ 지원)과 전용 도킹 스테이션, 모니터와 입력 장치가 필요합니다. 실행 방법은 간단합니다. 삼성 덱스 스테이션엔 △HDMI 포트 △USB 포트(2개) △이더넷(Ethernet) 포트 △USB Type-C 충전 단자가 탑재되는데요. HDMI로 디스플레이 장치를, USB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각각 연결하면 됩니다. 무선 블루투스 입력장치는 스마트폰과 바로 연동시키면 되고요. 그런 다음, 삼성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 S8을 거치하면 별도 앱이나 설정 절차 없이 곧바로 삼성 덱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덱스 스테이션은 충전기 역할도 겸해 거치 상태에서 삼성 덱스 모드를 이용하며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오래 작업해도 발열 문제에 신경 쓰지 않도록 쿨링 팬이 탑재된 점 역시 눈에 띕니다.

삼성 덱스의 외관

삼성 덱스 스테이션은 영상 감상용 미러링 모드도 지원하는데요. 4K 영상 재생이 가능한 갤럭시 S8을 삼성 덱스 스테이션으로 4K UHD 모니터에 연결하면 생생한 고화질 영상을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1] Bring Your Own Device.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기기를 회사 업무에 활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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