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은 이렇게 탄생했다. 인터뷰에서 전한 9가지 개발 이야기
새로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위해 디자인 된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S9+. 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듀얼 조리개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하며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고, 정교해진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몰입감 있는 강력한 사운드 등을 통해 한층 발전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제품 출시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급된 담당자들의 주요 코멘트들을 바탕으로, 어떤 방향성 아래 갤럭시 S9이 개발됐는지 정리해 보았다.
“단순 성능이 아닌 실질적이고 사용성을 중심으로 ‘갤럭시 S9’의 기능을 기획했다. 슈퍼 슬로우 모션의 경우, 촬영에 그치지 않고 몇 번의 터치만으로 영상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처럼, 의미있는 경험을 유기적으로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결국 ‘나를 드러내는 과정’이다. AR 이모지는 나의 감정과 개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보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이모지 개성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AR 이모지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전문가 카메라급 화질에 대해 계속 도전하겠지만, 사진의 활용 측면에 더 집중할 것이다. 설정이 필요 없는 카메라, 누가 찍든 누르기만 하면 잘 나오는 카메라가 궁극의 목표이다.”
“휴대폰 사운드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음량과 음질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 꾸준하고 오랜 삼성의 오디오 개발 노력 위에 세계적인 음향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더해 이룬 성과다. 사용자들의 더 나은 멀티미디어 경험을 위해, 선제적으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도 적용하였다.”
“갤럭시 S8의 디자인을 정교화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전면에서 보다 확장된 몰입감을 주기 위해 하단 베젤을 줄이고, 꺼진 상태의 디스플레이를 더 까맣게 처리했다. 또, 사용성을 고려해 지문센서 위치를 변경하고, 좌우 버튼들을 조절했으며, 제품 내구성을 위해 메탈 소재를 개선하고, 글래스는 더 두껍게 처리했다. 0.1mm를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스마트폰을 보면 사용자 취향을 알 수 있다. 사용자 자신을 보다 다채롭게 표현하고, 사용자가 더 주도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UX를 디자인했다. 폭 넓은 스펙트럼의 사운드도 제공하고자 했다. 쉼이 되는 ‘오버 더 호라이즌’부터, 최신 트렌디 링톤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내용의 질을 끌어올렸다. 특히, 각 나라마다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별로 서로 다른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상 모든 이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빅스비 기능을 만들어갈 것이다.”
“휴대폰의 기본 성능은 이미 일정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 이후를 고민해야 한다. 다양한 기능보다, 하나의 기능이라도 사용자에게 얼마나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요소들을 발굴해서 제품에 반영하는 게 숙제다.”
“시장을 놀라게 할 포인트를 화두처럼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기능도 화제가 되어야만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다. 슈퍼 슬로우 모션이나 AR 이모지처럼 반향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경험에 더 집중해서 발전을 이어나가고, AR AI 등 신기술도 제품에 녹여내기 위해 고민할 것이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