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나’를 찾아줘! 셀핏 챌린지 오리엔테이션 현장
뒤늦은 꽃샘추위로 몸이 절로 움츠러들던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논현스포츠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셀핏 챌린지(Selfit Challenge)’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선데요. 셀핏 챌린지는 전문 트레이너 도움 없이도 △식단 △체중 △운동 등을 체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化)됩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건강한 나’를 찾아 나선 10명의 체험단원과 함께한 셀핏 챌린지 오리엔테이션 현장,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트레이너∙멘토∙참가단원까지… ‘지각율 0%’
▲가장 먼저 도착한 고문진씨(오른쪽)는 "평소 '회사 업무로 바쁘다'는 핑계로 정작 나 자신을 챙기지 못했다"며 "셀핏 챌린지는 내게 '구원 투수' 같은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오후 2시 13분, 모든 스태프가 숨죽인 가운데 첫 번째 참가자가 도착했습니다. 주인공은 일하는 아내 대신 육아 휴직 중인 고문진씨였는데요. 그는 갓 돌이 지난 아들 윤재군,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와 동행했습니다. 셀핏 챌린지를 위해 어머니가 ‘육아 지원 사격’에 나선 건데요. 고문진씨는 “셀핏 챌린지는 그동안 소홀했던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며 “윤재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멋진 아빠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뒤이어 나머지 체험단원들도 속속 도착했는데요. 셀핏 챌린지 운영팀진은 이들 모두에게 미리 준비해둔 웰컴 키트(welcome kit)를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셀핏 챌린지 운영진이 준비한 선물을 꼼꼼히 확인하는 주은지(사진 앞쪽)씨와 김은선씨
웰컴 키트는 △다양한 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삼성 기어 S2 △줄넘기 횟수를 실시간 LED로 보여주는 탱그램(TANGRAM) 스마트 줄넘기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풀무원 잇슬림 도시락 △가볍고 실용적인 케이스위스(K∙SWISS) 운동복 △도심과 자연에서 편하게 신고 운동할 수 있는 머렐(MERRELL) 트레킹화(트레킹 클래스 수업 시 제공) 등 건강한 몸을 만드는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됐는데요. 셀핏 챌린지 운영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특별 선물'이 체험단원들의 도전에 힘을 실어주겠죠?
체험단원들이 하나둘 도착하는 사이, 스포츠센터 한편에선 리허설에 한창인 심으뜸 멘토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는 “나 역시 다음 달 중순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며 “‘건강한 몸 만들기’란 목표를 공유하게 된 만큼 멘토로서 셀핏 챌린지 단원들과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리엔테이션 행사장에 일찍 도착한 심으뜸 멘토는 "건강과 다이어트, 그리고 일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돼 설렌다"고 말했습니다
잘못된 식단과 운동 습관 꽉 잡아줄 ‘S헬스x눔 코치’
셀핏 챌린지에선 S헬스와 눔 코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중심으로 이진영 코치가 체험단원들의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인데요. 그는 매일 4000칼로리를 섭취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합니다. 비결은 ‘저염(低鹽)·단백질 중심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인데요. 이 코치는 “다이어트에 도전자의 상당수가 처음엔 열정적이지만 갈수록 나태해진다”며 “모든 단원이 체험 기간 내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영 코치는 "셀핏 챌린지를 통해 체험단원 스스로 운동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운동의 원리·필요성·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5주간 규칙적 식단과 운동 습관을 길러줄 S헬스와 눔 코치 앱이 소개됐습니다.
▲S헬스의 기능을 직접 시연하며 체험단원들의 이해를 도운 최윤희 삼성전자 사원
최윤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서비스그룹 사원은 “S헬스는 운동·수면에서부터 심박 측정, 카페인 섭취까지 일상 생활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S헬스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이끌어줄 세 가지 목표와 70여 개의 운동 트래커(tracker)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계정을 생성, 동기화하면 기어 S2와 갤럭시 스마트폰 어느 기기에서도 실시간으로 운동량을 기록,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윤희 사원은 “셀핏 챌린지에서 우승하고 싶다면 ‘배지(badge) 획득’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깜짝 셀핏 우승 팁(tip)을 공개했는데요.
배지는 사용자가 지정한 목표를 완수하면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보상입니다. 운동 목표도 달성하고 셀핏 챌린지 우승도 거머쥘 수 있는 ‘특급 찬스’인 셈이죠.
▲정수덕 눔코리아 총괄이사는 "다이어트 시 가장 중요한 건 식단 관리"라며 눔 코치 식단 관리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눔 코치는 S헬스 내 파트너 앱스를 통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정수덕 눔코리아 총괄이사는 “눔 코치를 활용, 10주 만에 14kg을 감량했다”고 실제 경험담을 털어놨는데요. 그는 “여느 앱과 달리 눔 코치는 식단을 구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매일 같은 식단이 지겹다면 ‘1대 1 전문가 코칭’ 기능 통해 식단을 상담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으뜸 멘토 강력 추천 ‘효과 만점 홈 트레이닝 3종 세트’
오후 3시 30분, 본격적인 운동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심으뜸 멘토는 “다이어트는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이번엔 셀핏 챌린지 체험단원 10명 모두 승리자가 되자”고 말했는데요. 그는 5주간 틈틈이 따라 하면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홈 트레이닝 3종 세트’를 소개했습니다.
홈 트레이닝 3종 세트는 △유산소 운동(팔 벌려 뛰기) △근력 운동(얼터네이트 백 런지, 점프 와이드 스쿼트) △걷기 등으로 구성됐는데요. 심으뜸 멘토는 “모든 운동은 매일 꾸준히 하면서 횟수와 시간을 늘려가는 게 중요하다”며 “안정된 자세를 습관화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으뜸 멘토는 갤럭시 S7을 들고 설명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평소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할 때 S헬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습니다.
얼핏 팔을 벌려 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팔 벌려 뛰기 동작’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간을 잡고 발 위치가 그곳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해요” “거울을 봤을 때 팔이 수평이 되게 하세요” “뒤꿈치부터 정수리까지 쭉 뻗는 느낌으로 뛰세요” 등 심으뜸 멘토의 깐깐한 주문이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팔 벌려 뛰기 10회만 했을 뿐인데 여기저기서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는 심 멘토의 말에 옆 단원의 자세를 눈 여겨 관찰 중인 김은선씨
남성 단원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스쿼트 동작을 할 땐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기 시작할 정도였습니다. 불과 10분도 안 됐는데 말이죠.
심으뜸 멘토는 체험단원의 자세를 일일이 교정해줬는데요. 힘들어서 일어나려는 단원에겐 “무릎 더 굽히세요” “딱 한 번만 더할게요” “할 수 있어요” 등 애정 어린 잔소리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매끈한 뒤태'를 만들어줄 스쿼트 동작을 버티는 방법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강아름·최태환·고문진·권진영씨
절친 사이부터 예비 신부까지… 각양각색 5개 팀 공개!
셀피 챌린지는 팀 단위로 진행됩니다. △'예비 신부' 팀(김지연∙주은지) △'베스트 프렌드' 팀(권진영∙김은선) △'중년의 도전' 팀(고문진∙홍기동) △'환상의 짝꿍' 팀(김지해∙최태환) △'엄마와 딸' 팀(강아름∙진채연) 등 총 5개 팀이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각 팀엔 특별한 사연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창백한 신부가 아닌 건강한 몸매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며 각오를 밝힌 김지연(사진 왼쪽)·주은지씨
먼저, 예비 신부 팀(김지연∙주은지)은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셀핏 챌린지 지원 동기는 '아름다운 웨딩 드레스 입기'.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급격한 다이어트로 창백해진 신부들을 볼 때마다 안쓰러웠다”며 “셀핏 챌린지를 통해 ‘혈색 도는 예쁜 신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은선(사진 왼쪽)·권진영씨는 "셀핏 챌린지를 통해 생활 습관을 바꿔 이어지는 야근에도 끄떡 없는 체력을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시간 다이어트 역사를 함께 써내려온 베스트 프렌드 팀(권진영∙김은선)은 16년 지기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못해도 주 1회 이상 다양한 운동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몸무게 변동 폭이 적게는 5㎏, 많게는 10㎏까지 벌어져 셀핏 챌린지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평소 회사 동료들과 운동을 해왔지만 운동 후 회식으로 살이 부쩍 늘었다"며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고문진(사진 왼쪽)·홍기동씨
두툼하게 늘어난 뱃살을 빼고 싶은 두 남자, 바로 중년의 도전 팀(고문진∙홍기동)입니다. 홍기동씨는 “야근∙야식∙음주 등으로 나태해진 나 자신을 발견했다”며 “셀핏 챌린지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육아휴직 1개월째인 고문진씨 역시 “거울을 보며 한숨 짓기보다 셀핏 챌린지를 통해 방치했던 나 자신을 되찾을 것”이라며 굳게 다짐했습니다.
▲김지해(사진 왼쪽)·최태환씨는 "다이어트는 혼자 하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더라"며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단원들이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환상의 짝꿍 팀(김지해∙최태환)은 어느 팀보다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시력이 약한 최태환씨와 장애인을 돕는 로봇 디자인 연구원 김지해씨가 만났기 때문인데요.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잘 채워나가면 어떤 미션이라도 척척 헤쳐나갈 수 있겠죠?
▲"셀핏 챌린지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은 강아름(사진 왼쪽)·진채연씨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에게 소홀했던 엄마와 취업을 앞둔 딸이라면 이 팀을 주목하세요. 엄마와 딸 팀(강아름∙진채연)의 경우, 실제 가족은 아닙니다. 대신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제 몫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단 공통점이 있죠. 두 사람은 “온갖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시도해봤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목표가 같은 이들이 함께하니 이번엔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셀핏 챌린지는 요리∙스피닝∙트레킹 등 매주 토요일 다양한 수업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에선 각 수업에 동행,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건강한 몸 만들기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건강한 나’를 찾아나선 5개 팀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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