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진이 말하는 “블루스카이, 자신 있게 권하는 이유”
개발자 입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또 하나의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2017년형 모델 역시 소비자에게 보다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발진의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 제품인데요. 특히 6000 모델은 공기청정기에 가습 기능이 더해진 설계로 공개 행사 당시 “혁신적 발상”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블루스카이 6000 개발진을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들이 직접 밝히는 제품의 탄생 뒷얘기가 궁금했거든요. 실제로 마주한 블루스카이 6000 기획∙개발 담당 임직원들은 제품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그 근거가 뭔지 하나하나 짚었습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하나로
“청정·가습 기능, 시너지 내기에 최적”
이승현<위 사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과장은 블루스카이 6000 기획 당시 ‘소비자가 공기청정기 구매 시 주로 고려하는 사항’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공기청정기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은 대개 성능과 유지∙관리에 가장 신경을 쓴다”며 “블루스카이는 글로벌 고객만족도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품질이 입증된 제품인 만큼 6000 모델 기획 당시 우수한 성능과 용이한 관리에 초점을 맞춰 삼성전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시키려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루스카이 6000의 최대 특징은 가습∙청정 기능이 하나의 기기에서 구현된다는 겁니다. 특히 국내 제품 중에선 처음으로 기기 내부에서 청정수가 순환하는 일명 ‘청정 순환 가습’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가습 입자가 순수 기체 상태로 배출돼 균일한 실내 가습이 가능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세균과 미네랄이 분출되지 않아 위생에도 유리하죠. 초음파 방식을 채택한 기존 가습기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기화식 가습은 물이 증발하며 가습 기능이 구현되는 형태로 구동됩니다. 자연히 수분 입자 크기가 작아 세균 확산 우려가 작죠. 면적과 무관하게 가습 효과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이승현 과장에 따르면 가습 기능과 공기 청정 기능은 사용 기간이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로 비슷합니다. 그런 만큼 시너지를 내기에도 좋죠. 그는 “필터 세이빙 8중 청정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가 깨끗해진 상태에서 청정 순환 가습 기능까지 더해진다면 공간을 한층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리 주기와 방법, 획기적 개선
“청소 귀찮은 물때, 아예 안 생기도록”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쓰지 않는 소비자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대개 하나로 귀결됩니다. “청소하기 번거롭고 귀찮아서”가 바로 그건데요. 가습 제품의 경우,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거의 매일 관리해줘야 하는 게 사실입니다.
반면, 블루스카이 6000은 6개월에 한 번 정도만 모이스처 필터를 세척해주면 될 정도로 청소와 관리가 간편해졌습니다. 최강호<아래 사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 수석은 그 비결에 대해 “청정 순환 가습을 기술적으로 구현, 물때가 생기지 않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루스카이 6000은 전기 분해 과정을 거쳐 가습용 물 속에 포함된 유해 세균을 제거합니다. 최강호 수석은 “수돗물을 가습용 물통에 넣어 블루스카이 6000에 장착하면 ‘살균 중’이란 메시지가 뜨고, 자동 살균 과정을 거친 정수기 수준의 청정수가 기기 내부를 순환하며 가습용 물로 사용된다”며 “첨가물이나 화학 물질 없이도 살균 작용이 이뤄지므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가습 기능을 사용하려 물통을 채우는 작업도 간편합니다. 물통만 위로 쏙 빼내면 되니까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모이스처 필터는 기기 옆 부분에서 따로 떼어내 최대 6개월에 1회 물 세척해주면 됩니다. 못해도 대여섯 단계는 거쳐야 했던 기존 가습기 청소 과정을 떠올리면 노동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사물인터넷과의 ‘똑똑한’ 연계
“스마트홈 도입으로 원격 제어 구현”
전종영<위 사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대리는 “블루스카이의 최대 강점은 쉽고 편리한 유지∙관리에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블루스카이 전 모델은 에어내비게이터를 장착, 필터 교체 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블루스카이 6000 에어내비게이터는 실내 공기 상태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상단부의 ‘청정 라이팅’ 기능으로 멀리서도 판별이 가능합니다
필터 교체 역시 간편합니다. 전종영 대리에 따르면 블루스카이 필터는 전면착탈 방식이어서 교체 시 기기를 힘들게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6000 모델의 경우, 숯탈취 필터와 초미세먼지 항균 필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구입과 교체도 간단하죠. 은근히 성가셨던 필터 구매도 한결 쉬워졌습니다. ‘삼성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용자라면 ‘스마트 필터 페이’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사용 중인 제품을 등록만 해두면 호환 가능 필터를 알아서 찾아줄 뿐 아니라 로그인 없이 결제까지 가능하니까요.
또 하나, 삼성스마트홈 앱을 쓰면 블루스카이를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스마트폰으로 집 안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도, 필요에 따라 제품을 켰다 끌 수도, 성능을 조절할 수도 있으니까요. 공기 정화를 미리미리 해둬야 할 때 쓰면 편리하겠죠?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제품들. (왼쪽부터) △거실에 어울리는 블루스카이 7000 △소형 거실이나 안방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5000 △가습∙청정 기능을 겸비한 블루스카이 6000 △아이 방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3000
6000 모델 출시로 블루스카이는 설치 장소와 용도를 다양화한 제품군을 갖췄습니다. 조만간 공기청정기 구매 의사가 있으시다면 제품별 특장점을 꼼꼼히 살피신 후 여러분께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보세요.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관리까지 간편해진 블루스카이가 1년 내내 여러분의 공간에 맑고 깨끗한 공기를 선사할 테니까요.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개발된 블루스카이가 올 한 해에도 ‘열 일’ 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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