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CAFE] 갤럭시 폴드, 베일을 벗다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뉴스카페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언팩 행사가 있었는데요. 이번 갤럭시언팩 2019에서는, 갤럭시 S10뿐만 아니라 폴더블 폰, 갤럭시워치 신제품 등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현지에 나가있는 김소정 임직원 아나운서가 보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1. 갤럭시언팩 2019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갤럭시언팩 행사는, 갤럭시 S 시리즈의 10번째 모델을 공개하는 자리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저 또한 갤럭시 신제품에 참여한 디자이너로서, 현장의 반응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 S10뿐만 아니라 다른 혁신 제품들도 이제 곧 공개가 될 텐데요. 저와 함께 신제품 발표의 현장, 직접 살펴보시죠~!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갤럭시 S와 신제품들을 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시빅 센터를 가득 채운 미디어와 관람객들. 기대감을 높여주는 티저 영상이 나오고,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탄생을 알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공개되는 순간,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접었을 때는 4.6형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 사이즈 스마트폰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동진 사장(삼성전자 대표이사(IM부문))
“‘갤럭시폴드’를 만들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개발했고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총 4종류로 출시되며 선택의 폭을 넓힌 갤럭시 S10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차별화된 스펙과 디자인을 제공하는데요.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이 디스플레이로 채워진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함께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가 더해져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S10은 스마트폰 최초로 HDR10+ 인증을 받아 최적의 밝기와 명암비, 그리고 정확한 컬러를 표현합니다. 그 밖에도 초음파 지문 스캐너와 초고화질 카메라, 5G 무선 통신 기능 등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한 신제품 웨어러블 3종 역시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요. 갤럭시워치 액티브와 함께 갤럭시핏, 갤럭시버즈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Shahad Aiqaysi(관람객) “‘갤럭시 폴드’를 실제 써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를 펼쳤을 때 스마트폰을 태블릿 PC처럼 한 번에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언팩 행사가 종료된 뒤, 행사장 한쪽에는 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과연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좀 더 생생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S10을 비롯해 신제품들이 전시된 체험존에는 제품을 직접 살펴보려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 갤럭시 S10의 새로운 디자인과 더 강력해진 성능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Leonardo Munin(관람객) “디스플레이로 앞면 전체를 채운 디자인이 정말 좋았고 화면에 위치해 굉장히 빠르게 반응하는 초음파 지문 인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인터뷰
Husain Sumra(관람객) “제가 봐온 것 중에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정말 인상적입니다. 삼성 제품의 우수한 디스플레이를 오늘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은 그 밖에도 다양한 제품을 직접 눈 앞에서 확인하고, 테스트해보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많은 관심 속에서 마무리된 갤럭시언팩 2019 현장, 어떻게 보셨나요? 2019년, 신제품들의 맹활약을 기대하면서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김소정이었습니다~

2. KBIS 2019

북미 최대의 주방/욕실 산업 전시회 KBIS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KBIS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신제품 주방 가전 제품 라인업과 미래 스마트 가전의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KBIS 2019 현장에 뉴스카페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전세계 가전 부문 주요 거래선을 포함해 약 8만 여명이 방문한 KBIS 2019현장. 삼성전자는 이곳에 약 32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함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주방가전 패키지 ‘투스칸 스테인리스’는, 가전 제품이 갖고 있는 무겁고 차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컬러와 플랫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따뜻한 구리 색감과 은은한 광택의 세미 매트 질감을 적용해, 다른 주방 가구나 가전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습니다.

# 인터뷰
Jonathan Hanasa(관람객) “컬러 톤이 매우 세련되고 아름답습니다. 제 생각에는 냉장고와 같은 생활가전 디자인에서 삼성이 대단한 일을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커넥티드리빙존’을 마련해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과 모바일 기기 가 연결되는 커넥티드 라이프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에어드레서 등 신규 제품군을 활용한 새로운 공간 활용법을 제안하는 한편, 제품별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탁 시간을 대폭 절감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과 디자인 개선으로 사용성을 높인 프렌치 도어 냉장고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소비자가전부문 김현석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주요 거래선을 맞이하고 삼성전자의 미래 스마트 가전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전시관 개막에 앞서 별도로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세대 가전, 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가정용 로봇 등으로 구성된 ‘삼성 테크놀로지 쇼케이스’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AI 기반의 주방 보조 로봇 ‘삼성봇쉐프’는 각각의 로봇 팔이 레시피를 보여주고, 직접 식재료를 자르거나 양념을 하는 등 요리 보조 역할을 수행합니다.

# 인터뷰
조준연(삼성전자 Think Tank Team)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저닝을 통해서 주위에 있는 사물을 인식하고 같이 인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는데요. 경량화와 소형화를 통해서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

또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소를 담당하는 ‘삼성봇클린’은 공간인지센서 ‘라이다’를 장착해 더욱 세밀한 집안 청소가 가능합니다. ‘삼성봇클린’은, 공기가 오염된 곳을 감지해 직접 찾아가 정화하는 ‘삼성봇 에어’와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오염도가 높은 곳을 보다 집중적으로 정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소형 야채를 냉장고에서 직접 기를 수 있는 ‘셰프가든’ 냉장고 모듈도 공개됐습니다. ‘셰프가든’은 작물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습도와 온도, 조도는 물론, 미세수분입자 형태의 양분까지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작물을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와 레시피도 보여줍니다.

# 인터뷰
강봉구 부사장(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AI와IoT기반의 혁신 기술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는 생활가전 업계에 끊임없이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연구하고 소비자들의 삶에 최적화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 역시, KBIS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브런치, 만찬, 바와 같은 주방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함께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가전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3.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입소식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스포츠 올림픽도 있지만, 2년마다 한번 최고의 기술 역량을 겨루는 기능올림픽이 열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올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인 제 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 이야긴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입소식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해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제45회러시아카잔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입소식 및 국제지도위원 합동 워크숍’ 현장.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국가대표 선수 훈련 후원금 총 7억 2천 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된 삼성전자의 후원은 지난 2007년부터 일곱 번째 연속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장동섭 상무(삼성기능올림픽) “기능 인력을 육성하고 우리 사회에서 기능 인력들이 우대 받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생각했고, 기능 (인력 육성)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 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는 전세계 67개국 1,401명의 선수들이 56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47개 직종에서 5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이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관계사 소속 임직원 19명도 포함돼 15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입니다.

# 인터뷰
이민지(삼성전자(정보기술직종)) “국가대표가 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이번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따오고 싶습니다.”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 외에도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과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 개최 등을 통해 기능 인력 양성과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 겨울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다음 주 뉴스카페도 더 다양한 소식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