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빼고 건강함만 쏙! 저염 김치 레시피 3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음식’ 하면 많은 분이 ‘김치’를 꼽습니다. 그만큼 김치는 우리 민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식품인데요. 김장철을 맞아 슬슬 김치 담글 준비를 시작한 분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감칠맛 나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소금에 절이고 온갖 양념에 버무리다보면 높은 나트륨 함량이 걱정되죠. 오랜 기간 저장해뒀다 먹는 음식인 김치는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염도가 높아지게 마련인데요. 아무리 정성스럽게 담갔다 해도 염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고혈압이나 비만, 나트륨 과다 섭취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엔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 등의 이유로 저염식을 실천하는 사람이 늘며 염분 함량을 줄인 저염 김치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김치를 나트륨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저염 김치 담그는 법과 보관 요령, 일러스트를 곁들여 소개합니다.
염분 농도 2% 이하여야 ‘저염’ 김치
(미국 건강 전문 잡지 ‘헬스’ 선정)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김치는 풍부한 영양소와 감칠맛으로 일찌감치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는데요. 하지만 소금과 젓갈이 주요 양념으로 이용되다보니 먹는 사람 입장에선 높은 염분 함량이 늘 걱정이었습니다.
저염 김치는 이런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소금이나 젓갈 사용량을 줄여 염분 농도를 2% 이내로 낮춘 김치를 일컫습니다. 고혈압·고지혈증·빈혈·당뇨·위암·비만 등 각종 질환 발생 예방에 효과적인 걸로 알려져 있죠. 저염 김치를 담그려면 채소를 절이는 단계에서부터 소금이나 젓갈 등을 계량해 넣어 정확한 염도를 지키는 게 좋습니다. 단, 염분을 줄여 김치를 담그면 감칠맛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그럴 땐 다시마 육수나 식초·배즙·양파즙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면 건강을 지키는 건 물론, 김치의 깊은 맛도 살릴 수 있습니다.
#1. 저염 배추김치_절임수 염분은 ‘다운’, 다시마·미나리로 감칠맛은 ‘업’
배추는 항암 효과가 크고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탁월한 성능을 지닌 채소인데요. 다만 배추를 소금물에 푹 절여 만들기 때문에 염분 함량이 꽤 높은 편입니다. 배추김치를 저염 김치로 만드는 첫 번째 요령은 ‘절임수 염분 최대한 줄이기’입니다. 절임수의 염분을 줄이려면 물 1리터에 소금을 40g에서 60g 사이로 넣어줘야 합니다. 염도를 낮춰 김치에 소금기가 줄어들면 싱겁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럴 땐 다시마·미나리·과일 등으로 감칠맛을 살려주면 좋습니다.
#2. 저염 콜라비 물김치_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로… 파프리카도 넣어주세요
최근 풍부한 영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콜라비를 아시나요?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시켜 탄생한 채소로 비타민C가 상추나 치커리의 네댓 배나 되는 데다 칼륨 함량도 높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이죠. 또 식감이 단단해 김치로 담가놓으면 오랫동안 물러지지 않습니다. ‘영양 만점 다이어트 도우미’ 저염 콜라비 물김치,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3. 저염 오이소박이_오이 세 개로 담근다면 ‘물 네 컵에 소금 5g’이 적절
아삭하고 상큼한 오이소박이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김치인데요. 오이는 입맛을 돋우고 식욕을 증진시키죠. 칼륨 함량이 높아 몸 속 나트륨과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4계절 내내 먹어도 늘 시원하고 맛있는 ‘밥도둑’ 오이소박이, 좀 더 건강하게 담그는 법을 소개합니다.
김치 염도 낮추면 저장에 더 신경 써야
김치는 잘 담그는 것만큼이나 맛있게 숙성시키고 아삭하게 보관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김치의 경우, 소금을 적게 써 염도를 낮추면 숙성과 저장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요. 삼성 김치냉장고 지펠아삭(이하 ‘지펠아삭’)의 ‘저염 김치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정성스레 담근 저염 김치를 더욱 맛있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김치 염도에 따라 저장 온도를 설정하면 지펠아삭이 최적의 숙성 온도를 알아서 유지, 아삭한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지펠아삭은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속에 보관했던 선조의 지혜에서 착안,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로 ‘메탈그라운드’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메탈쿨링 커버 △메탈쿨링 선반 △메탈쿨링 서랍으로 땅속 저장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 보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치로 숙성시켜주죠. 특히 ‘메탈쿨링 커튼 플러스’는 외부 온기 유입을 막고 내부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등 온도에 민감한 김치 맛을 지켜줘 오랫동안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금까지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저염 김치 레시피’를 살펴봤는데요. 가족 건강을 생각하며 담근 ‘영양 듬뿍’ 저염 김치, 냉장고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관한다면 겨우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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