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2190일간의 기록_동심, 시(詩)가 되다

2016/05/13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사회공헌을 말하다 92편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2190일간의 기록_동심, 시가 되다.,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보다 많은 분과 진솔하게 소통하기 위해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지난 2010년 세네갈 봉사로 첫걸음을 뗀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이하 ‘해외봉사단’)의 역사도 어느덧 6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지금까지 1121명의 삼성전자 임직원이 해외봉사단의 이름으로 전 세계 28개국에 도움의 손길을 보냈는데요. 그 내용도 △IT 교육 △프로젝트 봉사 △감성 교육 △환경 디자인 등 무척 다양합니다. 그간의 활동은 지난 편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렸죠.

해외봉사단의 지난 6년을 돌아보는 기획, 오늘은 그 두 번째 순서로 ‘감성 교육’ 얘길 들려드리려 하는데요. 감성 교육은 현지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엿볼 수 있어 임직원에게도 잊히지 않는 추억으로 남곤 합니다. 그 구체적 내용, 궁금하시죠?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에서 진행된 ‘시 쓰기’ 프로그램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이 기사는 가상의 해외봉사단원을 설정,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됐습니다)

 

한 편의 시 속에 담긴 아이들의 꿈

인도 스리산트비노바중학교 학생들이 자작시를 든 채 미소 짓고 있습니다▲인도 스리산트비노바중학교 학생들이 자작시를 든 채 미소 짓고 있습니다

지난해 저희는 베트남 투이화중학교와 인도 스리산트비노중학교를 각각 찾아 시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저희를 낯설어 하던 현지 아이들은 수업을 몇 차례 진행하자 이내 마음을 열었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죠.

베트남 투이화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시 쓰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해외봉사단원 ▲베트남 투이화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시 쓰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해외봉사단원

카메라 앞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베트남 투이화중학교 학생들▲카메라 앞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베트남 투이화중학교 학생들

아이들이 직접 쓴 시에선 그들의 현실,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정규 문학 수업은 한 번도 듣지 못했지만 시 속에 담긴 감성만큼은 그 어떤 문학 작품보다 뛰어났습니다. 시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 는 사실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죠. 제일 좋았던 건 그 덕에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읽을 수 있었단 사실입니다.

자신이 쓴 시를 들고 있는 아이들

임직원 단원들과 함께 시 쓰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봉사단원 장기배씨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은 걸 배웠다”며 “특히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열악한 현지 환경을 접하곤 마치 제 일처럼 마음 아파했는데요. 그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살폈습니다. “우리와 함께한 경험이 아이들의 미래에 좋은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는 단원들의 진심, 아이들에게도 전해졌겠죠?

자신이 쓴 시를 들고 있는 아이들과 봉사단

 

“엄마는 달 같다, 달처럼 날 비춰준다”

해외봉사단원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은 아이들의 시,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느낀 점을 담아낸 시 한 편 한 편은 보는 이를 웃음 짓게도, 코끝 찡하게도 했는데요.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도 이 아이들의 시를 읽으시며 한동안 잊고 있었던 동심을 한 번쯤 떠올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에서부터 세상에 대한 바람까지 아이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느껴지시죠? 저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시 쓰기를 포함한 감성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세요!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