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출연 이색 방송 ‘갤럭시 북 셀프 리뷰’ 녹화장에선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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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갤럭시 북’을 출시했다. 올 2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최초로 공개된 갤럭시 북은 최신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윈도우 10 기반 투인원(2 in 1) 태블릿 PC. 휴대하기 간편한데다 S펜을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갤럭시 북 출시일을 사흘 앞둔 지난 15일, 삼성전자 뉴스룸은 ‘셀프 리뷰’ 시리즈 촬영을 진행했다. 셀프 리뷰는 삼성전자 신상품 기획자가 직접 출연, 해당 제품을 자세히 소개하는 이색 방송. 이날 녹화가 진행된 스튜디오에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에 근무하는 조성원∙장정은씨 등 갤럭시 북 기획자 두 명이 출연, 제품 개발 배경과 용도에 맞는 사용법 등을 직접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설렘과 긴장이 공존했던 촬영 현장을 찾았다.

 

대본 없이 자연스레 진행… 실감 나는 촬영 위해 액션캠도 동원

조성원(사진 왼쪽)·장정은씨▲셀프 리뷰 ‘갤럭시 북’ 편 진행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조성원(사진 왼쪽)·장정은씨가 맡았다

조성원씨는 “촬영 경험은 없지만 (갤럭시 북은) 직접 기획한 제품이기 때문에 대본 없이도 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셀프 리뷰 시리즈는 대본 없이 자유롭게 진행되는 게 특징인 방송. 다만 좀 더 매끄러운 흐름과 총 촬영 분량 등을 감안, 본 녹화에 앞서 사전 리허설이 진행됐다. 리허설 도중 갤럭시 북의 유용한 기능이 하나씩 언급될 때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때론 설명 내용에 집중하고 때론 탄성을 연발했다.

이날 두 진행자는 갤럭시 북의 사용법을 보다 밀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초소형 캠코더 ‘액션캠’을 활용하기도 했다▲이날 두 진행자는 갤럭시 북의 사용법을 보다 밀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초소형 캠코더 ‘액션캠’을 활용하기도 했다

리허설 촬영 초반, 두 진행자는 자신들에게 집중되는 카메라 세례에 다소 어색해했지만 중반부를 넘기며 언제 그랬냐는 듯 자연스레 호흡을 맞췄다. 이윽고 본 촬영 시작, 갤럭시 북을 세상에서 가장 잘 아는 두 사람의 본격적 활약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S펜∙CPU∙그래픽 등 주요 성능, 상품 기획자가 직접 하나씩 시연

 S펜

초반 촬영의 주인공은 S펜이었다. 갤럭시 북엔 4096단계 필압을 감지하는 S펜이 탑재됐다. 이날 두 진행자는 △화면에 S펜을 가까이 대고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Air Commend)’ △삼성 노트(Samsung Notes)에 메모하거나 원하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같은 부가 기능을 실제로 써 보이며 설명했다.

갤럭시 북 10.6 모델

갤럭시 북 10.6 모델엔 인텔 m3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갤럭시 북 12 모델엔 인텔 i5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각각 탑재돼 빠른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두 진행자는 CPU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이날 방송에서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기능을 사용했다. 실행 중인 여러 개 창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데스크톱도 생성할 수 있게 해주는 이 기능은 멀티 태스킹 작업 시 특히 강점을 보인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윈도 10 OS가 탑재된 ‘갤럭시 북 12’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윈도 10 OS가 탑재된 ‘갤럭시 북 12’ 모델로 포토샵 작업을 시연하는 모습

갤럭시 북의 내장 그래픽은 포토샵으로 사진 편집 작업을 수행할 때 특히 유용하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단, 12형 모델에 한함) 키보드 커버를 활용, PC∙이젤∙노트 등 세 가지 모드로 화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은 갤럭시 북을 용도별로 최적화해 쓸 수 있도록 돕는다.

 

3시간의 ‘마라톤 녹화’… “결과물은 뉴스룸 페북에서 확인하세요”

이날 녹화는 리허설을 포함, 약 세 시간에 걸쳐 쉴 틈 없이 진행됐다

이날 녹화는 리허설을 포함, 약 세 시간에 걸쳐 쉴 틈 없이 진행됐다. 촬영 도중 액션캠 배터리가 방전되는 등 크고 작은 ‘돌발 상황’도 이어졌다. 아마추어 진행자에겐 힘들 법도 한데 두 사람은 전혀 지친 기색 없이 녹화에 열중했다.

촬영 현장 웃고있는 진행자들

셀프 리뷰는 진행자가 두 명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 질의 응답 형태로 구성된다. 자연히 일방적 설명 위주인 여느 제품 리뷰 영상보다 ‘재미’ 요소가 더해진다. 물론 진행자 간 호흡이 중요하다 보니 매끄러운 결과물을 얻으려면 재촬영은 필수다. 보다 완벽한 ‘한 컷’을 완성하기 위해 어떤 장면은 최대 5회까지 재촬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장정은씨

녹화가 모두 끝난 후에야 긴장이 풀렸는지 활짝 웃어 보인 장정은씨는 “방송 촬영 경험이 처음이라 모든 게 신기했다”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갤럭시 북이 보다 많은 이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원씨

조성원씨는 “이번 방송을 준비하며 제품을 직접 써보니 키보드 모드나 S펜 활용성 등 ‘소비자’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며 “상품을 기획할 때 소비자 입장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단 생각을 하게 해준 계기였단 점에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사하는 진행자들

이날 촬영된 결과물은 바로 오늘(5/23), 편집 과정을 거쳐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태블릿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성능을 두루 갖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온 갤럭시 북, 상품기획자가 직접 설명하는 특장점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싶다면 꼭 한 번 감상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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