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알아보는 ‘전기레인지 전기료, 오해와 진실’
탁월한 안전성과 유려한 디자인, 우수한 성능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전기레인지,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소비자는 전기레인지 구매를 망설입니다. ‘전기료 부담’ 때문이죠. 반면, “높은 열효율과 가스비 절감 효과를 두루 따지면 실질적 요금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뉴스룸은 전기레인지 전기료를 집중적으로 분석,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려 합니다. 전기레인지 사용에 따른 전기료,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Q1. 가스레인지 사용료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라디언트 전기레인지 중 동일한 양의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비용은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가장 적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썼을 때 발생하는 비용을 100으로 봤을 때 가스레인지는 103, 라디언트는 124이었죠. 전기료 누진제를 감안하더라도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닌 셈입니다.
Q2. 추가로 내는 전기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한 달에 2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월 전기료는 2만2240원입니다. 전기레인지 1개 버너(하이브리드 모델 중간 사이즈 버너 기준)의 시간당 소모 전력은 약 1.65kw인데요. 매일 30분씩 30일 정도 사용한다고 하면 약 25kwh(1.65kw x 0.5h x 30)의 전력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이 두 사용 전력을 합산하면 한 달간 225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셈인데요. 여기에 누진제를 적용하면 발생 비용은 2만8370원이 됩니다. 6000원가량이 더 드는 겁니다. 여기서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요금을 빼면 추가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예상 전기료를 직접 구해볼 수도 있습니다. 전기레인지 버너 1개가 소모하는 전력(1.65kw)과 예상 사용 시간을 곱한 후 전기레인지 사용 이전 월 소모 전기량을 더하면 전기레인지 사용 시 소모 전력량을 예상해볼 수 있죠. 이 수치를 한국전력 홈페이지 제공 전력 요금계산기에 적용해보면 예상 발생 금액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Q3. 전기레인지 부착 스티커 금액, 무슨 뜻인가요?
처음 전기레인지를 구매하시면 위 사진과 같은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 금액은 한국에너지공사 표준 기준으로 하루 세 번, 모든 버너를 30분씩 사용했을 때(15℃의 물을 90℃까지 데운 후 유지하는 기준) 1년치를 계산해 얻은 액수입니다. 이는 정부 가이드 기준으로 실제 사용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최대 출력인 6.6kw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출력을 3kw 정도로 사용한다고 했을 때 실제 금액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최대 출력을 적용시키면 사용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실제 금액은 이보다 적게 나오게 마련입니다. 전기레인지 사용량에 비례해 절약되는 가스료도 감안하셔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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