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S펜 날개’ 달다… 갤럭시 탭A with S펜
가방과 주머니는 날로 가벼워지고 있다. 노트북은 점점 더 경량화되고 간단한 작업은 종종 휴대성 뛰어난 태블릿의 몫으로 돌아간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OPMD(One Person Multi Device, 하나의 통신 회선으로 여러 기기를 활용하는 것) 서비스를 이용하면 와이파이(Wi-Fi)존을 찾아 다닐 필요 없이 LTE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도 있다. LTE 지원 태블릿 덕분이다. 여기에 반가운 소식 또 하나, 펜으로 노트나 메모가 가능한 제품이 나왔다. 2016년형 삼성 갤럭시 탭A with S펜(이하 ‘갤럭시 탭A with S펜’)이다.
S펜 수납 공간 내장… 마이크로SD카드 ‘최대 256GB’
갤럭시 탭A with S펜은 255.4㎜의 넓은 화면을 탑재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 특징. 스마트폰처럼 기기 하단에 홈 버튼과 함께 메뉴, 뒤로 가기 터치 버튼이 있고 인터페이스도 친숙하다. 이어폰∙충전 단자는 기기 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제품 한쪽엔 여느 태블릿과 달리 S펜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펜을 지원하는 태블릿이라 해도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갤럭시 탭A with S펜은 본체에 S펜을 수납할 수 있어 분실할 염려가 적고 사용하기도 더 편리하다.
측면에선 전원·볼륨 버튼과 함께 SIM 카드 슬롯(단, LTE 지원 모델에 한함)과 메모리카드 슬롯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LTE 모델이라면 이동통신사에 데이터 함께 쓰기를 신청하거나 별도 회선을 개통,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최대 256GB까지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 용량 걱정도 없다. 하단 스테레오 스피커론 풍부한 음량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꺼진 화면 메모’ ‘캡처 후 쓰기’ ‘번역기’… 꽉 찬 기능
갤럭시 탭A with S펜에선 화면이 꺼져 있더라도 S펜을 꺼내면 즉시 메모를 남길 수 있다. 일명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이다. 화면을 켜고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아도 S펜만 뽑아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적을 수 있다. 물론 그 결과는 자동으로 저장된다.
기기 사용 도중 S펜을 꺼내면 일종의 ‘바로 가기’ 기능인 ‘에어커맨드’가 실행된다. 이중 ‘캡처 후 쓰기’는 웹 서핑 작업 중 필요한 내용을 캡처한 후 거기에 바로 메모를 남길 때 특히 유용하다. 동영상 일부를 GIF 파일로 만들고 S펜이 가리키는 단어를 번역하는 등의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도 있다.
S펜은 2048단계의 필압(筆壓)을 인식한다. 필압은 펜 누르는 힘을 얼마나 세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척도. 숫자가 높을수록 실제 펜을 사용하듯 자연스러운 필기가 가능하다. 갤럭시 탭A with S펜의 또 다른 장점은 ‘B5 노트와 비슷한’ 크기다<아래 사진 참조>. 덕분에 글을 쓸 때도, 그림을 그릴 때도 실제 노트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종이 노트보다 얇으면서도 종이 노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페이지를 저장할 수 있는 건 디지털 제품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이다.
북커버, 각도 조절되는 스탠드 역할 겸해 활용도 높아
갤럭시 탭A with S펜 전용 주변기기(별도 판매) 중 북커버는 ‘제품 보호’란 본연의 기능에 더해 스탠드 역할까지 겸한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각도가 두 가지로 조절되는 게 특징. 웹 서핑을 하거나 키보드로 간단한 문서를 입력할 땐 낮은 각도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땐 높은 각도로 각각 활용할 수 있다. 자석 타입으로 제작돼 탈∙부착이 간편하고 S펜을 꺼내 쓰기도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갤럭시 탭A with S펜은 WUXGA(1920×120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AP 기반 성능, 실제 필기와 비슷한 경험을 주는 S펜 탑재로 활용도가 대폭 상승했다. 태블릿은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드문’ 기기다. 학업이나 업무, 여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은 사용자의 일상을 한층 편리하게 해준다. 무겁고 커다란 전자제품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갤럭시 탭A with S펜으로 ‘스마트 라이프’에 도전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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