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4 현장] 230년 역사의 루브르에서 갤럭시 AI의 혁신을 선보이다
<갤럭시 AI 기사 요약>
갤럭시 언팩 2024, 루브르에서 선보인 갤럭시 AI의 혁신
-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했다.
-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시리즈 등 신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건강 관리의 핵심 폼팩터인 ‘갤럭시 링’이 첫 소개 제품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 갤럭시 Z 폴드6는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점이 부각됐다.
- 갤럭시 Z 플립6는 인기 K-POP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소개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파리 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둔 지난 7월 10일(현지 시각).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의 유서 깊은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했다.
루브르의 상징과 같은 유리 피라미드가 지상에서 지하로 연결된 행사장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배너가 전세계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시리즈 등 신제품이 대거 공개됐고, 갤럭시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강력해진 갤럭시 AI도 모습을 드러냈다.
언팩 시작을 알린 무대 앞 스크린 속 영상에선 밝은 빛이 에펠탑과 개선문 그리고 센강을 지나 이곳 언팩 행사장이 있는 루브르로 모였다. 이때 의자가 떨릴 듯한 강렬한 사운드와 울림에서 갤럭시 신제품과의 만남을 앞둔 관람객들의 설렘이 느껴졌다.
이번에도 언팩 무대의 개막은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알렸다. 전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갤럭시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속에서 무대에 등장한 노 사장은 “갤럭시 AI의 혁신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며 갤럭시의 ‘열린 생태계’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갤럭시 AI는 2억 대의 갤럭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삼성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갤럭시 AI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한편 포용적인 AI 기술 개발을 위해 업계와 개방형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4시간 밀착 관리” 갤럭시 건강관리 솔루션에 환호
이번 언팩에서 첫번째로 준비된 순서는 갤럭시 AI로 한층 진화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이었다.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건강 관리의 핵심 폼팩터는 ‘갤럭시 링’. 올 초 디자인만 공개됐던 갤럭시 링이 첫 소개 제품으로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일제히 터져 나왔다.
다음으로 공개된 신제품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7’.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워치 라인업인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견고한 디자인, 높은 전력 효율성과 최첨단 센서 등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다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파트너사의 협력도 소개됐다. 구글과의 오랜 협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 OS 5’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대해서는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폭넓은 기능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는 현장의 평가가 이어졌다.
“얇고 가벼운데 AI까지 장착” 다재다능한 AI 폴더블 폼팩터 호응
앞선 발표로 한층 고조된 분위기 속에 ‘갤럭시 Z 폴드6’가 등장하자 또 한 번 객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영상을 통해 소개된 갤럭시 Z 폴드6는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점이 부각됐다. 아울러 고도화된 힌지 구조로 디스플레이 접힘 부위 주름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와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내구성도 강화됐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날 언팩에서는 특히 갤럭시 Z 폴드의 강력한 생산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다양한 AI 기술이 소개됐다. 구글과 협업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사용해 간단한 제스처만으로도 해외여행 중 메뉴판을 번역하는 장면이 등장하자 놀라움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또한 이메일을 손쉽게 작성해 주는 ‘글쓰기(Composer)’ 기능, 사용자가 그리려는 이미지를 이해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기능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AI 기능도 차례로 소개됐다.
“화질 UP, 사용시간 UP” 플렉스윈도우로 펼치는 무한한 창의성과 개성
‘갤럭시 Z 플립6’는 인기 K-POP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소개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AI로 피사체를 감지,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과 한층 진화한 핸즈프리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플렉스캠(FlexCam)’ 등 혁신적인 AI 카메라 경험과 자기표현을 위한 다채로운 기능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 ‘플렉스윈도우(FlexWindow)’와 갤럭시 AI의 만남으로 펼쳐지는 무한한 창의성과 개성은 큰 관심을 받았다. AI로 생성한 배경화면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스마트폰과 상호작용하는 플립수트 케이스로 디바이스를 더 재미있게 사용하는 영상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갤럭시 Z 플립6에서 더욱 돋보인 갤럭시 AI 통역 기능은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받았다. 상대방은 커버 스크린을 보고, 사용자는 메인 스크린을 보며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하는 실시간 통역 시연은 그 자체로 큰 화제가 됐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버즈3와 갤럭시 버즈3 프로도 베일을 벗었다. 특히, AI가 주변 환경을 인식해 소음을 능동적으로 조정해 준다는 점은 갤럭시 버즈의 사운드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나아가는 갤럭시 파트너십
10년 넘게 파트너로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혁신을 이끌고 있는 구글(Google)의 플랫폼·디바이스 총괄인 릭 오스터로(Rick Osterloh) 부사장과 제미나이 UX 담당 제니 블랙번 상무가 무대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어떤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지, 또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에 탑재된 구글의 최신 제미나이 AI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엔 노태문 사장이 다시 무대에 올라 올해 내에 삼성, 구글, 퀄컴이 함께한 XR 플랫폼을 공개할 것임을 발표했다.
갤럭시 10년 찐팬부터 헐리우드 유명 배우까지 “디자인, 컬러, 기능… 마음에 쏙”
행사장 옆에 마련된 체험 공간은 갤럭시 신제품을 만져보려는 관람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갤럭시 팬들은 한결같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디바이스와 AI 기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뉴스룸이 신제품을 체험 중인 관람객들을 만나 생생한 소감을 들었다.
4년째 갤럭시 제품과 버즈를 사용하고 있다는 리투아니아 인플루언서 린 그라엘리에(Ligne Graielyie, @ugnegraz). 그는 “갤럭시 Z 플립6를 구매한다면 내겐 3번째 Z 플립 폰이 될 것”이라며 “카메라 기능이 매우 좋아져 기대가 정말 크다. 또, 갤럭시 링은 디자인과 컬러가 마음에 쏙 들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삼성 멤버스 스타즈’ 멤버들도 신제품을 체험 중이었다. 갤럭시 S24 울트라로 신제품을 찍고 있던 프랑스에서 온 아담 사피(Adam Safi) 역시 10년 이상을 삼성 기기만 사용했다는 갤럭시 찐팬이었다. 그는 “갤럭시 버즈3의 새로운 디자인이 기기를 제어하는 데 더 실용적일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훌륭하다고 들어 하루 빨리 제품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테크 미디어 스마트프레스(smartpress.gr)의 페트로 키프라이오스(Petros Kypraios) 편집장도 행사장을 찾아 제품을 둘러봤다. 그는 “행사 분위기에 매료됐다”며 “갤럭시 링은 그 어떤 제품보다 혁신적이었고 갤럭시 Z 플립6의 카메라 기능과 배터리 성능 업그레이드가 엄청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용자들은 한 번 충전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원하고 있다. 삼성이 이 점을 잘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Z 폴드6에 탑재된 창작 기능은 체험관에서도 인기였다. 스페인의 인플루언서 솔디에르(Maria Soldier, @mery_soldier)는 “그림 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데, 스케치 변환 기능은 그림을 모르는 초보자도 정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며 “부담없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같아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언팩 행사 때 깜짝 등장했던 미국 헐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도 체험관을 찾아 연신 ‘제품 색상이 이쁘다’는 평과 함께 Z 플립6를 비롯,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들을 체험했다.
뉴스룸에선 언팩 생중계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던 연사들의 무대 준비 모습 등 비하인드 장면을 소개하며 갤럭시 언팩 2024 현장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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