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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너와 나의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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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우연이 세 번이면 더 이상 우연이 아니다. 우연은 결국 필연이 된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한다. 그러니 누군가와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면, ‘인연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 인연은 운명적으로 주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운명적인 이끌림이 ‘첫사랑’을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를 열한 번째 도끼질로 넘기는 ‘사랑꾼’도 있다. 그렇기에 인연의 시작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인연’을 이어가려는 우리의 ‘의지’일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삼성전자 LiVE에 진행된 <LiVE 공모전: 인연-세상에서 가장 가슴 따뜻한 이야기>의 사연 중 일부를 재구성해 소개한다. 모든 인연이 소중하다는 취지 아래 3부작으로 소개되는 ‘우리 삶을 스쳐 지났던 인연’과 ‘그 인연의 가치’에 관해 함께 이야기 해보자.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스마트폰이 맺어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인연

 

극적인 하룻밤! 그날 밤 누가 내 스마트폰을 옮겼을까?

벌써 5년 전 일이 되었네요. 군 전역 후, 대학교에 복학 하기 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들과 열심히 술을 먹고 다닐 때였습니다.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마칠 때쯤, 친구로부터 술 한잔 하자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 술을 너무 사랑한 저였기에 몸이 아프거나 다음 날 중요한 일이 없지 않는 한, 술자리는 언제나 환영이었죠.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어떤 예쁘장한 여성 한 분과 같이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살면서 여자 사람과 제대로 된 친분을 맺지 못했던 저로서는, 이 자리에 나와준 그녀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죠. 그녀를 보고 있자니 ‘나도 저런 여자와 연애하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저의 이런 싱숭생숭한 기분과 함께, 저희는 술잔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고, 기분 좋게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제 기억엔 없었지만, 제 휴대폰엔 그녀의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었습니다.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보니 제가 직접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녀의 연락처도 있고, 마침 아르바이트도 쉬는 날이어서 용기를 내 보았습니다. 그녀에게 ‘영화 한 편과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어떠냐’고 데이트 신청을 했죠.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그녀의 답장을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카톡 대화방에 ‘1’이 사라지더니, 그녀는 “콜!”이라고 시원하게 답을 주더군요. 이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소리를 지르다가 어머니께 등짝 스매싱을 당했답니다.

막상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 되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헤어질 무렵, 그냥 집에 돌아가기 아쉬웠던 우리는 가볍게 맥주 한잔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마시고 헤어지려고 했지만, 그녀와 저는 그날 따라 술 맛이 좋아서인지, 겨우 정신을 챙길 만큼 얼큰하게 마신 후에야 헤어졌죠.

아침에 일어나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저는 그녀의 휴대폰을, 그녀는 제 휴대폰을 가지고 헤어진 모양입니다. 사실 둘 다 갤럭시S3를 쓰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다!”

저는 바로 제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었고,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저 스마트폰만 돌려받으면 되는 일이었지만, 저는 그녀와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조금은 촌스럽지만 장미꽃 한 다발을 들고, 그녀보다 조금 늦게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그녀는 장미꽃도, 제 고백도 흔쾌히 받아주었답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제 아내가 되었습니다. 10개월짜리 짱구 같은 아들 하나와 아직 성별을 알 수 없는 7주짜리 아기도 태어날 예정입니다. 갤럭시S3 덕분에 이어진 그녀와 나의 연결고리. 그 인연 덕에 정말 살맛 나게 살고 있습니다.                                                              

  이원석 님(기흥FT운영그룹/기흥화성단지)

스마트폰은 중매쟁이! 스마트폰이 놓아준 오작교로 지금의 아내와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원석님. 그와 그녀의 사랑이야기를 카드 뉴스로 만나보자.

*본 기사는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삼성전자 LiVE’에 진행된 <LiVE 공모전: 인연-세상에서 가장 가슴 따뜻한 이야기>의 사연 중 일부를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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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는오빠. 댓글:

    남들은 이리 운도 따라주는대.

    나만 안되는 연애.

  2. 이종웅 댓글: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
    아이들 잘키우시면서 큰 꿈 이루시고 행복하시기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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