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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는’ 아이를, 게임 ‘만드는’ 아이로! 2017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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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2017 삼성전자 주니어소프트웨어 창작대회

2004년 한 학생이 만든 ‘친목 사이트’가 무려 13년 만에 17억 9천만 명의 이용자로 구성된 하나의 ‘제국’이 되었다. 그 학생이 바로 미국의 젋은 기업가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마크 저커버그’, 그의 제국 ‘페이스북’은 2017년 7월 기준 전 세계 시가 총액 5위의 대기업이 되었다. 마크 저커버그가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나이는 11세 때였다. 비단 저커버그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컴퓨터 프로그램 또한 컴퓨터 ‘언어’를 이해하는 작업이므로,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회적 분위기도 ‘프로그래밍 조기 교육’을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각국의 정부들은 어린 시절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으면 창의력, 사고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취지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초·중학교 정규 교과에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 교과로 편성된다.

지난 7월 22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이런 시대의 흐름에 딱 어울릴만한 ‘일’이 있었다. 바로 제3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본선 발표회(프레젠테이션, 이하 ‘PT’)가 열린 것. 미래과학 분야의 작은 물결이 일렁거린 그 현장을 뉴스룸에서 다녀왔다.

 

미래의 마크 저커버그를 꿈꾸는, 뜨거운 열정의 현장 속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2단계의 심사만 거쳤던 지난 2회 대회와 달리 ‘본선 PT’가 추가되어 더욱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심사과정을 구현했다. 새롭게 추가된 본선 PT는 자신이 기획한 소프트웨어를 한껏 뽐내는 자리임과 동시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부트캠프[1]’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그래서일까? 본선 현장은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심사위원들에게 잘 설명하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이 7월의 무더위 못지않게 뜨거웠다.

주니어소프트웨어창작대회에 참가한 아이들

지도교사 또는 부모와 동행하여 현장에 모인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 이견을 조율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초등부도 포함된 대회인지라 다소 산만하거나 가벼운 분위기일 거란 예상을 깨고, 초등학생, 고등학생 가릴 것 없이 참가 학생들 모두의 얼굴에서 사뭇 진지함이 묻어났으며, 현장의 분위기는 살짝 긴장감이 맴돌 정도로, 공기마저 차분한 느낌이었다.

주니어소프트웨어창작대회 참가한 아이들
대회 중 멘토의 피드백을 받는 아이들
창작 과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꼼꼼한 멘토링까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서 진행된 본선 PT는 먼저 학생들이 기획한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구현할지에 관한 ‘실행계획서’를 발표하면, 심사위원들이 그에 따른 피드백을 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실행계획서를 발표 중인 참가자
발표 후 피드백을 듣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의 발표를 듣고 소감을 말하는 심사의원

아직 얼굴에 발표를 끝마친 긴장감이 채 가시지 않은 송형준 군(중등부)은 “이런 발표는 처음 해봐서, 긴장되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제가 준비한 것을 보여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라며 “단순히 발표를 한다는 것 외에도, 심사위원분들이 해주신 조언 덕분에 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새롭게 배운 점도 많아요.”라고 말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교환하는 참가자들

최유진 양(고등부)은 “이번에 소프트웨어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보았어요. 조금 힘은 들었지만, 팀원들과 같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팀원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팀워크’라는 걸 처음 느껴본 것 같아요.”라고 설레는 표정으로 말했다. 같은 팀원인 김서진 양은 “본선 PT를 준비하면서 해결이 잘 안 되어서, 약간 막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PT를 진행하면서 심사위원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통해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죠.”라고 말했다.

이처럼 본선 PT는 단순히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합격·불합격을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오히려 학생들에게 발표의 경험, 그리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심사 단계라 할 수 있다. 때문에 학생들이 본선 PT를 진행하며 자신이 준비한 소프트웨어를 잘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라도 더 배워갈 수 있도록 심사위원들 역시 꼼꼼하게 발표과정을 지켜봤으며,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 이강민씨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 이강민씨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큰 학생은 많지만, 아직 실질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자리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 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이 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저희가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아이들이 대회에 참가해,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소프트웨어를 좀 더 알아가는 과정의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이들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그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주소창에 아이들의 미래를 입력하세요

학생들의 지도 선생님인 정호 씨는 “아이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소프트웨어 작품의 꼼꼼한 완성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신들의 꿈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새로운 분야를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보람차고 기뻤습니다.”라고 말했다. 본선 PT를 준비하고 직접 심사위원들 앞에서 PT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팀원과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조율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됩니다. 그 안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될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확실한 건 PT 과정을 마무리하기 전, 예전의 자신과는 꽤 달라져 있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이후 본선 PT에 합격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진행되는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1대1 멘토링을 받게 되면,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부트캠프’가 끝이 아니라 대회가 끝난 후에도 아이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있는 곳, 자신이 성장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곳, 주소창(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 자신의 꿈을 입력해보자.

[1] 신병 훈련소란 뜻으로, 예선 통과 학생들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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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성전자 뉴스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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