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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열화상 카메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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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을 말하다 109 보급형 열 화상 카메라가 만들어지고 이씁니다. 이청년들에 의해!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보다 많은 분과 진솔하게 소통하기 위해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올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에 오른 20개 팀 중엔 현직 소방관이 참여한 팀이 있습니다. 경기 동두천 소방서 소속 한경승 소방관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세 명으로 구성된 ‘이그니스(IGNIS)’ 팀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그니스 팀은 한경승 소방관이 화재 진압 현장에서 직접 겪은 애로사항에서 착안, ‘보급형 소방구조용 열화상 카메라’란 솔루션으로 뭉쳤습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ORROW SOLUTIONS)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공모전입니다. ‘아이디어(Idea)’ 부문과 ‘임팩트(Impact)’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에서 수상한 팀은 다음 해 임팩트 부문에 진출,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각자의 솔루션을 실제 사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인명 구조용 소방 장비’ 개발을 목표로 뭉친 이그니스 팀원들. (왼쪽부터) 윤여환(26), 한규동(25), 박선희(22, 이상 한국산업기술대학교)씨와 한경승 소방관▲‘보다 효율적인 인명 구조용 소방 장비’ 개발을 목표로 뭉친 이그니스 팀원들. (왼쪽부터) 윤여환(26), 한규동(25), 박선희(22, 이상 한국산업기술대학교)씨와 한경승 소방관

 

연기∙불길 뚫고 전진하는 영웅? 화재 진압 현장, 영화와는 다르다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을 가장 두렵게 하는 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순간’입니다. 전기가 끊기고 시커먼 연기로 가득한 현장에서 시야를 확보하는 일은 곧 구조 대상자는 물론, 소방관 자신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죠.

실제 화재 현장 진입 영상 캡처 화면. 시야가 온통 뿌옇게 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실제 화재 현장 진입 영상 캡처 화면. 시야가 온통 뿌옇게 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선 연기와 불길을 뚫고 사람들을 구조해내는 ‘영웅’이 종종 등장하는데요. 전기도, 빛도 들어오지 않는 실제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은 고립된 상태에 놓이기 일쑤입니다. 오로지 손끝 감각에만 의존해 불길을 잡아야 하는 상황인 만큼 발화점을 제대로 찾지 못하거나 신속한 인명 구조에 실패해 피해 규모를 키우는 일도 허다합니다. 이 경우 재산∙인명 손실도 문제지만 현장 출동 소방관의 정신적 고통도 상당합니다. “눈앞에서 사람을 구해내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자칫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지기도 하죠.

 

‘구조대당 1개’ 열화상 카메라, ‘대원당 1개’씩 보급할 수 있다면…

열화상 카메라로 화재 현장을 촬영하는 모습▲열화상 카메라로 화재 현장을 촬영하는 모습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 장비가 ‘열화상 카메라’입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실제로 열화상 카메라는 너무 비싸 구조대당 1대가 지급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모든 대원이 착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죠.

동일한 화재 현장을 맨눈(왼쪽 사진)과 열화상 카메라로 각각 본 모습. 육안으로 봤을 땐 눈에 띄지 않던 구조 대상자가 오른쪽 사진에선 선명하게 드러납니다▲동일한 화재 현장을 맨눈(왼쪽 사진)과 열화상 카메라로 각각 본 모습. 육안으로 봤을 땐 눈에 띄지 않던 구조 대상자가 오른쪽 사진에선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이그니스 팀은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신속하게 구출하고 소방관의 안전도 지킬 수 있도록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개발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주 특별한 손님 둘’이 이들을 찾아왔습니다.

 

화재 진압 경험 책으로 쓴 현직 소방관, 이그니스 팀 찾은 사연은?

어느 소방관의 기도’의 저자 오영환(사진 왼쪽 두 번째) 소방관이 이그니스 팀을 찾아 한경승 소방관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어느 소방관의 기도’의 저자 오영환(사진 왼쪽 두 번째) 소방관이 이그니스 팀을 찾아 한경승 소방관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주인공은 오영환 서울 성북소방서 소방관, 그리고 웹툰 작가 휴빛이었는데요. 오영환 소방관은 직접 겪은 화재 현장 진압 경험을 담은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쌤앤파커스)의 저자, 휴빛은 역시 소방관을 주제로 한 웹툰 ‘불꽃에 휘날리다’의 작가입니다.

오영환소방관은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손은 두 개뿐인데 챙겨야 할 인명 구조 장비는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그니스 팀이 개발 중인 솔루션에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오영환<위 사진> 소방관은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손은 두 개뿐인데 챙겨야 할 인명 구조 장비는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그니스 팀이 개발 중인 솔루션에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이그니스 팀의 임직원 멘토로 활동 중인 김윤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2실 책임<위 사진 오른쪽>도 이날 자리를 함께해 “실제 소방관의 경험에서 시작한 솔루션인 만큼 기술적 부분을 적극 지원, 보다 많은 소방관이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그니스 팀의 임직원 멘토로 활동 중인 김윤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2실 책임<위 사진 오른쪽>도 이날 자리를 함께해 “실제 소방관의 경험에서 시작한 솔루션인 만큼 기술적 부분을 적극 지원, 보다 많은 소방관이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휴빛 작가가 네이버 웹툰 베스트도전에 연재 중인 ‘불꽃에 휘날리다’의 한 장면(작가 본인이 얼굴 공개를 원치 않아 이그니스 팀 방문 당시 사진은 싣지 못했습니다)
▲휴빛 작가가 네이버 웹툰 베스트도전에 연재 중인 ‘불꽃에 휘날리다’의 한 장면(작가 본인이 얼굴 공개를 원치 않아 이그니스 팀 방문 당시 사진은 싣지 못했습니다)

오영환 소방관은 “이그니스 팀과의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진행 상황도 꼭 공유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습니다. 휴빛 작가는 “오늘 설명을 들으니 이그니스 팀의 솔루션은 효율적 인명 구조와 소방관 안전 증진 등 화재 현장에서 꼭 필요한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아이디어인 것 같아 꼭 실현되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난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 그리고 그들을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출동하는 소방관. 그 모두를 구할 수 있는 이그니스 팀의 솔루션이 많은 이의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 하루 빨리 세상의 빛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이그니스 팀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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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난 댓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 휴빛 댓글:

    소방관의 생명은 곧 우리의 생명입니다. 이 아이디어가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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