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U 프로 ANC’냐, ‘레벨 액티브’냐… 블루투스 이어폰, 당신의 선택은?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의 쓰임새도 다양해졌다. 가격대도, 형태도 제각각인 제품을 직접 써보기 전엔 자신에게 꼭 맞는 걸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일 터. 고민에 빠져 있을 독자를 위해 삼성WA닷컴에서 판매 중인 신제품 ‘삼성 레벨 U 프로 ANC’와 ‘삼성 레벨 액티브’를 사용해봤다.
팔방미인 넥밴드형 ‘레벨 U 프로 ANC’
레벨 U 프로 ANC는 올 초 출시돼 인기를 끈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레벨 U 프로’에 ‘능동소음제어(Active Noise Cancellation, 이하 ANC)’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ANC는 통화용 마이크와 별도로 2개의 외부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인식, 특정 대역을 20db 낮춰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직접 사용해보니 카페나 길거리는 물론, 지하철 탑승 시 특히 유용했다. 시끄러운 엔진 소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기 때문에 낮은 음량으로도 방해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오디오와 외부 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토크인(Talk In)’ 모드를 활용하면 이어폰을 빼지 않고 주위 사람과 대화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 중 하나는 가볍게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단 것이다. 레벨 U 프로 ANC는 유연한 재질의 밴드를 목에 편안히 걸 수 있고 실리콘 재질의 커널형 이어팁도 착용감이 편안하다. 특히 음악을 듣지 않을 때 이어폰을 붙여 목걸이처럼 차고 다닐 수 있는데, 자석이 내장돼 쉽게 떨어지지 않는 데다 음악을 듣다가도 이어폰을 붙이면 저절로 음악이 멈춰 편리했다. ANC 기능을 끄면 약 8시간 이상, ANC 기능을 켠 상태로도 6시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에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면 ‘알림 관리’ 항목이 생성된다.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나 메시지 등 각종 알림을 레벨 U 프로 ANC로 전달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레벨 U 프로 ANC는 넥밴드에 진동 모터가 내장돼 있어 진동을 통해 알림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마니아용 이어폰 ‘레벨 액티브’
음악은 격렬한 운동에도 쉽게 지치지 않게 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어폰을 끼고 운동을 하다보면 또 다른 스트레스가 생기기도 한다. 잘 맞지 않는 이어폰을 착용할 경우 귀에서 자꾸 흘러내리기 때문. 레벨 액티브는 이 같은 현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한 제품이다. 이어훅과 윙팁이 기본으로 제공, 사용자의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윙팁은 S∙L 두 가지 크기이며, 이어팁도 S∙M∙L 세 가지 크기 중 자신의 귀에 꼭 맞는 걸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레벨 액티브엔 ‘액티브 키’란 독특한 기능이 있다. 레벨 앱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지정해두면 오른쪽 유닛에 달린 버튼으로 해당 기능을 간편하게 실행시킬 수 있는, 일종의 ‘바로가기’ 기능이다. 예를 들어 ‘S헬스–달리기’를 설정해두면 액티브 키를 꾹 누르는 것만으로 S헬스 앱의 달리기 트래킹 모드가 시작되는 식이다. 터치 한 번으로 피트니스 기록을 시작할 수 있어 운동이 보다 간편해진다. 운동 중 쉬는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타이머 기능을 지정해놓을 수도 있다.
레벨 액티브를 사용한 후부터 격렬한 운동 후 흐르는 땀에 대한 걱정도 한결 덜 수 있었다. ‘P2i 나노 코팅’이란 내부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돼 제품 내부로 물기가 침투하더라도 부식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 수영을 하거나 물 속에 집어넣는 건 무리지만 가벼운 빗속에서 즐기는 조깅쯤은 거뜬했다.
대중교통 이용 도중이나 길거리에서 등 평소 일상에서 ‘나만의 음악 공간’이 필요할 땐 레벨 U 프로 ANC가, 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용도론 레벨 액티브가 각각 유용했다. 날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이제 남은 건 자신의 생활 패턴에 어떤 제품이 더 어울릴지에 대한 사용자의 ‘즐거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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