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생봉사단, 시골 초등학교에 ‘총집결’한 사연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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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을 말하다 117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시골 초등학교에 '총집결'한 사연

지난 2013년 활동을 시작한 삼성전자 대학생봉사단 나눔볼런티어멤버십(이하 ‘나눔볼런티어멤버십’)이 어느덧 4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1기부터 4기까지 전 멤버가 한데 모여 진행한 일명 ‘응답하라 1234, 삼나봉 단체 봉사 프로젝트’가 그거였죠. (‘삼나봉’은 ‘삼성전자 나눔 봉사단’의 준말로 나눔볼런티어멤버십의 애칭입니다.)

삼성전자 대학생봉사단 나눔볼런티어멤버십 

창의력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이 주체가 돼 사회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봉사자 스스로 나눔에 관한 머릿속 생각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혁신가(Social Innovator)’로 성장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지역별 수요(needs)를 발견해 진행하는 ‘정기봉사’,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팀별로 기획해 실행하는 ‘창의봉사’ 등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삼나봉 단쳅ㅇ사 프로젝트 응답하라 1234 팔도청춘 in 삼나봉 한 편의 청춘드라마 보다 아름다웠던 삼나봉 시절을 기억한요? 전국 팔도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떤 삼나봉들!

 

1기부터 4기까지… ‘삼나봉 출신’ 다 모여라! 

나눔볼런티어멤버십은 매 기수가 활동 기간(1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에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왔습니다. ‘모든 멤버가 한자리에 모일 순 없을까?’ 나눔볼런티어멤버십 운영 주관 부서인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은 고심 끝에 ‘응답하라 1234’를 기획했죠. 

이번 프로젝트는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선배 기수와 열심히 활동 중인 4기 멤버들이 함께 펼치는 봉사란 점에서 더욱 뜻깊은데요. 그간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던 선후배 기수가 봉사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든단 의도도 있었습니다. 

삼나봉 단체봉사 출동 준비 완료!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은 ‘희망자에 한해 팀을 꾸려 총 4회에 걸쳐 도서산간 지역 소재 삼성스마트스쿨을 찾아간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진로 멘토링과 IT 교육, 체육 활동 등도 진행하기로 했죠.

푸른 꿈 펼쳐가는 희망찬 도고온천 교육 충남 아산 도고온천초등학교▲삼성스마트스쿨 중 한 곳인 충남 아산 도고온천초등학교. ‘응답하라 1234’ 프로젝트 팀이 찾아간 첫 번째 학교였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전교생 64명의 도고온천초등학교. 방문일은 11월 11일로 정해졌습니다. 지난달 10일 참가 신청 절차를 거쳐 모인 나눔볼런티어멤버들은 약 3주에 걸쳐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다들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 이상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요즘 초등생에게 진짜 필요한 교육’을 고심, 학생들의 관심사와 교과과정을 조합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학년별로 IT∙과학∙영어∙체육∙진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나둘 완성됐습니다. 멤버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기획하려 수정을 몇 차례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갔죠.
 

VR 체험, ‘꿈노트’ 작성 등 체험 수업 인기 

드디어 11일 새벽이 밝았습니다. ‘아산 여행’을 앞둔 멤버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몇 시간을 달려 드디어 도고온천초등학교 도착!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멤버들을 맞았습니다. 

나눔볼런티어멤버들과 학생들▲강당에 모인 도고온천초등학교 학생들 앞에서 자기 소개에 나선 나눔볼런티어멤버들

강당에서 진행된 ‘간단 환영식’이 끝난 후 곧바로 학년별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의 수준을 감안, 각각의 활동은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나뉘어 진행됐죠.

저학년 에게 가르치고있는 봉사단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제는 ‘IT’였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VR 체험 코너의 인기가 특히 폭발적이었죠. 

스크래치를 이용해서 자기가 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아이▲스크래치 수업 장면. 학생 대부분이 스크래치를 난생처음 접했지만 금세 몰입하며 창의적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

VR을 설명하는 봉사단▲기어 VR의 구동 원리를 익히고 실제 기기를 체험해본 시간 역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날 하루 ‘1일 교사’로 변신한 멤버들은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각자 자신의 꿈을 떠올린 후 그걸 이루기 위한 단계를 하나씩 고민하는 ‘꿈노트’ 제작 시간엔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꿈노트를 제작중인 학생

꿈노트 설명을 경청하는 아이들

꿈노트를 설명하는 봉사단

 

남해∙영천∙군산… 25일까지 네 곳서 계속돼

이날 도고온천초등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대륜(3기, 아주대학교 3년)씨는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비록 단 하루 수업이었지만 학생들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응답하라 1234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수업은 바로 오늘(18일) 경남 남해 지족초등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오는 25일엔 경북 영천 자천초등학교와 전북 군산 대야남초등학교에서도 마련될 예정이죠. 공식 활동 기간이 끝난 후에도 전국 방방곡곡에 따뜻한 나눔 정신을 전하고 있는 나눔볼런티어멤버들에게 힘찬 응원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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