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착메모지와 프린터, 제대로 썸 탔다?! 출시 초읽기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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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세상을 뒤흔들 혁신적 아이디어도 그 시작은 종종 미미합니다. 점착메모지에 휘갈기듯 쓴 문구 몇 개일 때도 흔하죠. 따지고 보면 점착메모지 자체가 우연한 혁신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의 혁신 같은 건 불가능한.

그런데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에선 이 같은 고정 관념에 반기를 드는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이 점착메모지를 과감하게, 그리고 확실히 진화시킨 제품이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은 겁니다. 주인공은 바로 소형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입니다.

네모닉은 PC나 모바일에서 작성한 메모를 점착메모지 형태로 출력해주는 기기입니다. 전용 용지(200매, 6000원)만 장착해주면 스마트폰으로 입력한 텍스트나 이미지를 별도 잉크나 토너 없이도 인쇄할 수 있죠. 일단 저장된 메모는 당초 해당 메모를 입력한 기기 없이도 언제든 다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서식과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는 건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20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어 다수의 실시간 의견 교환이 필요한 자리에 더없이 요긴합니다.

네모닉을 개발한 기업은 망고슬래브. 삼성전자 사내 벤처 지원 프로젝트인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 이하 ‘C랩’) 출신 스타트업입니다. 망고슬래브 팀원들은 ‘아날로그 메모(점착메모지)와 디지털 메모의 장점을 합칠 순 없을까?’란 발상에서 네모닉을 고안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삼성전자의 전폭적 지지를 얻어 약 1년간 네모닉 개발에 착수, 프로토타입[1]을 완성했습니다. 그런 다음, 역시 삼성전자에서 초기 창업 투자 비용을 지원 받아 스핀오프(spin-off)했죠.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서 출발한 망고슬래브가 창업 5개월 만에 세계 무대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던 비결, 어쩌면 구성원들이 제품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은 C랩 프로그램 덕분인지도 모릅니다.

네모닉과 함께 C랩에서 태동, CES 2017을 빛낸 아이디어 관련 소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발(發) 아이디어 집합소’ C 부스 빛낸 화제의 상품 5

 

네모닉이 올해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도 벌써 반 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네모닉은 삼성전자(SMAPP)와 애플(MFi)의 품질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소비자와 만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초읽기에 들어간 네모닉,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쓰일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 뉴스룸은 네모닉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썸남썸녀’의 연애 초기 상황에 재치 있게 녹여 150초 드라마로 탄생시켰습니다.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네모닉 사용 설명서’,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단, 영상이 끝나자마자 강림하는 ‘네모닉 지름신’까진 책임 못 집니다).


[1] prototype. 본격적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 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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