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 헬멧으로 가득 찬 사연… 캄보디아 ‘헬멧 캠페인’ 현장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에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사회공헌 캠페인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삼성 사회공헌 헬멧 캠페인(Helmet Campaign, 이하 ‘헬멧 캠페인’)’입니다. 지난 12일, 캄보디아 훈 센 첨포 본 일반 교육·기술 학교(Hun Sen Chumpo Vorn General Education and Technical School) 학생 1000여 명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오토바이 헬멧이 무상으로 제공됐습니다. 운동장이 수많은 헬멧으로 가득 찼던 현장, 지금 소개합니다.
‘교통안전’ 중요성 일깨우고자 기획
삼성전자는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앙코르와트(Angkor Wat) 보존 사업 △다양한 기부 행사 등 캄보디아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춘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헬멧 캠페인은 삼성전자가 가장 최근에 시작한 캠페인인데요. 캄보디아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큰 ‘교통안전’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다뤄 의미가 남다릅니다.
캄보디아에선 과속이나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에 관한 문제가 꾸준히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 중 오토바이 사고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는데요. 캄보디아 교통사고 피해자의 70%는 오토바이 운전자이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원인 중 66%가 심각한 머리 부위 손상입니다. 보통 오토바이 운전자의 22%만이 헬멧을 착용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많은 사람이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헬멧 캠페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운전 습관을 알리고 매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실시됐습니다.
헬멧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의 교육청소년체육부(Ministry of Education, Youth and Sport)의 전문 교육관들이 교통안전 교육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통법규와 헬멧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줬는데요. 교통사고가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는 학생들에게 사고 예방법을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최승호 지점장(사진 왼쪽)과 부 첨저리 차관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헬멧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한 최승호 삼성전자 태국총괄 캄보디아지점장은 헬멧을 받은 학생들에게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캄보디아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육부와 훈 센 첨포 본 일반 교육·기술 학교와 함께 이번 헬멧 캠페인을 출범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출범식에 함께 한 부 첨저리(Bou Chumserey)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 역시 “캄보디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삼성전자에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며 삼성전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러브앤드케어(Love and Care)’ 일환으로 진행된 ‘헬멧 캠페인’. 삼성전자는 이처럼 캄보디아에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는데요. 앞으로도 캄보디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도 특별한 의미를 담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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