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가장 뜨거웠던 여름, 삼성드림클래스에서의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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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분필이 사각거리는 소리,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 창문 넘어 막연하게 들리는 공 차는 소리. 그 소리가 좋았다. 나의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었다.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로 그 꿈을 포기한지 오래지만, 마음 한편엔 '선생님’에 대한 꿈이 남아있었다. 오랜 기다림의 보답이랄까, 드디어 나에게 선생님이 되어볼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삼성드림클래스' 였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학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드림클래스는, 대학 새내기 때부터 줄곧 눈 여겨 보고 있던 프로그램이었다. 사시나무처럼 떨었던 면접을 거쳐 반가운 합격소식을 접한 날, 부산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다. ‘이번엔 부산에 못 내려갈 것 같아요’라고 비보 아닌 비보를 전하던 내 수화기 목소리엔 설렘이 가득했다. 그렇게 나는 충남대학교 여름방학 캠프에 배정되어, 3주간 10명의 중학생들과 함께 합숙하며 동고동락하는 영어 선생님이 되었다. 지금부터 내 생에 가장 뜨거웠던 여름을 선물해준 삼성드림클래스에서의 3주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분필이 사각거리는 소리,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 창문 넘어 막연하게 들리는 공 차는 소리. 그 소리가 좋았다. 나의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었다.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로 그 꿈을 포기한지 오래지만, 마음 한편엔 ‘선생님’에 대한 꿈이 남아있었다. 오랜 기다림의 보답이랄까, 드디어 나에게 선생님이 되어볼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삼성드림클래스’ 였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학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삼성드림클래스는, 대학 새내기 때부터 줄곧 눈 여겨 보고 있던 프로그램이었다. 사시나무처럼 떨었던 면접을 거쳐 반가운 합격소식을 접한 날, 부산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다. ‘이번엔 부산에 못 내려갈 것 같아요’라고 비보 아닌 비보를 전하던 내 수화기 목소리엔 설렘이 가득했다. 그렇게 나는 충남대학교 여름방학 캠프에 배정되어, 3주간 10명의 중학생들과 함께 합숙하며 동고동락하는 영어 선생님이 되었다. 지금부터 내 생에 가장 뜨거웠던 여름을 선물해준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의 3주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50시간의 수업, 지치지 않는 고사리 손의 열정

삼성드림클래스를 찾은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3주간 150시간의 수업을 들으며 수학과 영어 과목의 기초를 쌓는다. 3주간 150시간이면 주말을 포함하더라도 하루에 7시간 꼴이다. 공식 수업 시간 외에도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어린 학생들에게는 자칫 고된 스케줄일터. 그런데 웬걸,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합숙까지 결심한 덕일까? 아이들의 눈빛에는 피곤한 기색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드림클래스를 찾은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3주간 150시간의 수업을 들으며 수학과 영어 과목의 기초를 쌓는다. 3주간 150시간이면 주말을 포함하더라도 하루에 7시간 꼴이다. 공식 수업 시간 외에도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어린 학생들에게는 자칫 고된 스케줄일터. 그런데 웬걸,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합숙까지 결심한 덕일까? 아이들의 눈빛에는 피곤한 기색을 찾아보기 어려웠다.사실 캠프를 시작하기 전, 나름 꼼꼼하게 수업 준비를 했다고 자부한 나였다. 여러 대외활동과 봉사활동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얻은 노하우와 직접 만든 수업 자료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강의를 할 것인지 만반의 준비를 세워놓은 상태에서 첫 날 수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결과는 미비했다. 일방적인 수업이 원인이었다. 이런저런 고민 끝에 아이들이 직접 읽고, 말하고, 쓰는 자발적인 수업 방식을 택했다. 일방적으로 문제와 답을 읽어주기보다는 아이들 손으로 직접 해결하게 만들고 싶었다.사실 캠프를 시작하기 전, 나름 꼼꼼하게 수업 준비를 했다고 자부한 나였다. 여러 대외활동과 봉사활동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얻은 노하우와 직접 만든 수업 자료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강의를 할 것인지 만반의 준비를 세워놓은 상태에서 첫 날 수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결과는 미비했다. 일방적인 수업이 원인이었다. 이런저런 고민 끝에 아이들이 직접 읽고, 말하고, 쓰는 자발적인 수업 방식을 택했다. 일방적으로 문제와 답을 읽어주기보다는 아이들 손으로 직접 해결하게 만들고 싶었다.그 날 이후 아이들에게 항상 발표를 시켰다.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 나서는 것을 망설여하던 아이들은 점점 서로 발표하겠다며 손을 들었고, 발표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답을 맞히든 틀리든 발표를 하는 것 자체에 큰 칭찬을 해주었다.그 날 이후 아이들에게 항상 발표를 시켰다.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 나서는 것을 망설여하던 아이들은 점점 서로 발표하겠다며 손을 들었고, 발표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답을 맞히든 틀리든 발표를 하는 것 자체에 큰 칭찬을 해주었다.물론 1교시나 점심시간 직후에 수업이 든 날에는 이런 광경을 흔히 접하게 된다. 처음에는 적잖이 당황하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잠든 아이들을 깨우는 방법에도 요령이 생기게 되었다. 팝송을 들려주며 빈칸에 들어갈 가사를 맞추는 퀴즈를 내면, 어느새 교실 안은 활기가 돌았다.물론 1교시나 점심시간 직후에 수업이 든 날에는 이런 광경을 흔히 접하게 된다. 처음에는 적잖이 당황하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잠든 아이들을 깨우는 방법에도 요령이 생기게 되었다. 팝송을 들려주며 빈칸에 들어갈 가사를 맞추는 퀴즈를 내면, 어느새 교실 안은 활기가 돌았다.

 

78명 강사들의 열정 집합소 ‘강사대기실’

수업이 끝나면 강사들은 강사대기실로 모인다. 이곳에서 다음 수업을 준비하고, 각자의 수업 진도나 진행 방식 등을 공유한다.수업이 끝나면 강사들은 강사대기실로 모인다. 이곳에서 다음 수업을 준비하고, 각자의 수업 진도나 진행 방식 등을 공유한다.▲영어 수업자료를 만들고 있는 고건 강사▲영어 수업자료를 만들고 있는 고건 강사

그 중 고건 강사는 다른 강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사대기실에서 한시도 쉬지 않는 대표적인 ‘노력파 강사’다. 그의 손을 거치면 모든 수업 자료가 아이들에게 가장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자료로 재탄생 됐다. 결국 그는 캠프 수료식 날 우수강사상을 수여 받았다.고건 강사 외에도 모든 강사들이 아이들에게 교과 내용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지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서로 만든 자료를 공유하기도 하고 각 반에서 시도해보았던 학습 방법을 공유하기도 하며 78명의 강사들이 공유하던 강사대기실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열정 가득한 모습에 가장 많은 자극을 받게 되는 공간이었다.고건 강사 외에도 모든 강사들이 아이들에게 교과 내용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지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서로 만든 자료를 나눠주기도 하고 각 반에서 시도해보았던 학습 방법을 공유하기도 하며 78명의 강사들이 함께 있던 대기실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열정 가득한 모습에 가장 많은 자극을 받게 되는 공간이었다.

 

꿈을 알아가요’ 방과 후 활동

삼성드림클래스에서는 교과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다. ‘드림’클래스라는 이름대로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어있다. 강사와 학생들이 직접 출연, 편집한 뮤직비디오나 풍자 연극까지 눈 깜빡이는 시간까지 아까웠던 즐거운 구성으로 시작된 공연은 수업으로 지쳐있던 학생들과 강사들 모두에게 단비 같은 존재였다.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액티비티’는 3~4개 반이 한 조를 이루어 연극, 춤, 난타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일과 중에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었다. 우리 조는 ‘패러디 광고’를 택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꺼려하던 것도 잠시, 아이들은 어느덧 아이디어도 직접 내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액티비티에 참여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액티비티’는 3~4개 반이 한 조를 이루어 연극, 춤, 난타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일과 중에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었다. 우리 조는 ‘패러디 광고’를 택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꺼려하던 것도 잠시, 아이들은 어느덧 아이디어도 직접 내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액티비티에 참여하고 있었다.‘전공박람회’는 대학생 강사들이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전공을 택해 어떤 공부를 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지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었고, 아직 마땅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대화를 통해 학생이 갖고 있는 관심사를 찾아내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꿈을 찾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며, 내가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못내 즐거웠다. ‘전공박람회’는 대학생 강사들이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전공을 택해 어떤 공부를 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지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었고, 아직 마땅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대화를 통해 학생이 갖고 있는 관심사를 찾아내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꿈을 찾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며, 내가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못내 즐거웠다.‘드림문답’은 드림클래스의 ‘도전 골든벨’이다. 대학생 강사들이 직접 만든 문제들을 출제해 모두 맞히는 최후의 1인을 뽑았다. 마냥 딱딱한 퀴즈가 아니라, 중간 중간 대학생 강사들이 준비한 기발한 영상 문제, 축하 공연 등으로 중학생들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드림문답’은 삼성드림클래스의 ‘도전 골든벨’이다. 대학생 강사들이 직접 만든 문제들을 출제해 모두 맞히는 최후의 1인을 뽑았다. 마냥 딱딱한 퀴즈가 아니라, 중간 중간 대학생 강사들이 준비한 기발한 영상 문제, 축하 공연 등으로 중학생들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잠들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기숙사 이모저모

기숙사로 돌아온 뒤에도 드림클래스의 일과는 끝나지 않는다. 강사들은 아이들의 방을 돌아다니며 숙제를 도와주고, 캠프 생활 중 어려운 점은 없는지 한 명 한 명 상담한다. 일과 중 터놓지 못한 속마음을 들을 수 있어 어느 때보다도 아이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였다. 하루는 새벽 늦게 방문을 두드린 학생이 잠이 안 온다는 이유로, 또 하루는 친구가 물건을 빌려갔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깜찍한 고민을 털어놓는 이유로, 학생들과 함께 하며 생긴 이런저런 에피소드는 드림클래스가 끝난 지금에도 미소를 짓게 한다.  기숙사로 돌아온 뒤에도 삼성드림클래스의 일과는 끝나지 않는다. 강사들은 아이들의 방을 돌아다니며 숙제를 도와주고, 캠프 생활 중 어려운 점은 없는지 한 명 한 명 상담한다. 일과 중 터놓지 못한 속마음을 들을 수 있어 어느 때보다도 아이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였다. 하루는 새벽 늦게 방문을 두드린 학생이 잠이 안 온다는 이유로, 또 하루는 친구가 물건을 빌려갔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깜찍한 고민을 털어놓는 이유로, 학생들과 함께 하며 생긴 이런저런 에피소드는 여름캠프가 끝난 지금에도 미소를 짓게 한다. 매일 하루를 수업일지를 작성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날 하루 수업한 내용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다음 수업은 어떻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더 좋은 강사가 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매일 하루를 수업일지를 작성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날 하루 수업한 내용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다음 수업은 어떻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더 좋은 강사가 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

 

삼성드림클래스에서 꿈을 찾은 수현이

어느 날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이 모두 잠든 쉬는 시간, 그날 배운 내용을 100% 이해하기 위해 혼자 조용히 깨어있는 아이가 있었다. 바로 수현이였다. 기초 개념을 잡고 공부 습관을 기르고 싶어 드림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수현이는 캠프 초반에는 드림클래스에 온 것을 적잖이 후회했다고 했다. “여름방학이라 가족이 저를 빼고 많이 놀러 다녔어요. 제주도도 가고, 워터파크도 가는데 사진을 보내줄 때마다 저 없이도 행복해 보여서 '오지 말 걸' 하는 생각도 했어요.”어느 날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이 모두 잠든 쉬는 시간, 그날 배운 내용을 100% 이해하기 위해 혼자 조용히 깨어있는 아이가 있었다. 바로 수현이였다. 기초 개념을 잡고 공부 습관을 기르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는 수현이는 캠프 초반에는 삼성드림클래스에 온 것을 적잖이 후회했다고 했다. “여름방학이라 가족이 저를 빼고 많이 놀러 다녔어요. 제주도도 가고, 워터파크도 가는데 사진을 보내줄 때마다 저 없이도 행복해 보여서 ‘오지 말 걸’ 하는 생각도 했어요.”이윽고 수현이는 “하지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아요. 이곳에 와서 제가 정말 바라던 공부 습관이 잡혔거든요. 공부 안 하고 놀러 다니기만 바빴던 제가 이제는 숙제가 없는 날에는 무언가 허전하고 공부할 거리를 만들어서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며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신기해했다. 수현이는 학교 수업과 드림클래스의 차이점에 대해 “학교 선생님들보다 드림클래스 대학생 선생님들이 저희와 나이차이가 적다 보니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학습진도를 여기서는 저희 수준에 맞추어서,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줘서 좋아요.”라고 답했다.이윽고 수현이는 “하지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아요. 이곳에 와서 제가 정말 바라던 공부 습관이 잡혔거든요. 공부 안 하고 놀러 다니기만 바빴던 제가 이제는 숙제가 없는 날에는 무언가 허전하고 공부할 거리를 만들어서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며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신기해했다. 수현이는 학교 수업과 삼성드림클래스의 차이점에 대해 “학교 선생님들보다 삼성드림클래스 대학생 선생님들이 저희와 나이차이가 적다 보니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학습진도를 여기서는 저희 수준에 맞추어서,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줘서 좋아요.”라고 답했다.꿈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원래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던 수현이는 이곳에 와서 꿈에 대한 윤곽이 더 뚜렷이 잡혔다고 했다. “선량한 시민을 지켜주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요.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파출소장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공 박람회에서 대학생 선생님들께 관련 전공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제 꿈을 확고하게 만들었어요.” 끝으로 드림클래스에 참여해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드림클래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네! 당연하죠!”라며 친구들에게 “여기서는 다들 우리 수준에 맞추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주셔서, 수업을 조금만 잘 들어도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야.”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꿈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원래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던 수현이는 이곳에 와서 꿈에 대한 윤곽이 더 뚜렷이 잡혔다고 했다. “선량한 시민을 지켜주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요.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파출소장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공 박람회에서 대학생 선생님들께 관련 전공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제 꿈을 확고하게 만들었어요.”

끝으로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해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네! 당연하죠!”라며 친구들에게 “여기서는 다들 우리 수준에 맞추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주셔서, 수업을 조금만 잘 들어도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야.”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캠프를 마무리하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3주간의 여름 캠프가 끝난 지금, 나는 아직도 캠프의 여운에서 못 헤어나고 있다. 사실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나누어주고 싶어서 시작한 활동이었다. 하지만 캠프가 끝난 지금, 나는 아이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받은 기분이다. 드림클래스 지원을 고민 중인 대학생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들과의 단순한 지적 교류뿐만 아니라 정서적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누구보다 뜨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이다.끝나지 않을 것 같던 3주간의 여름캠프가 끝난 지금, 나는 아직도 캠프의 여운에서 못 헤어나고 있다. 사실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나누어주고 싶어서 시작한 활동이었다. 하지만 캠프가 끝난 지금, 나는 아이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받은 기분이다. 삼성드림클래스 지원을 고민 중인 대학생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들과의 단순한 지적 교류뿐만 아니라 정서적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누구보다 뜨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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