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작 앱 ‘사운드캠프’, 직접 써본 대학생 밴드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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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좋아하는 사람은 어딜 가든 많다. 하지만 그저 듣기만 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연주나 작곡에 직접 도전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삼성전자가 만든 음악 제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운드캠프(Soundcamp)’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초보자도 누구나 연주와 작곡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앱 상에서 몇 가지 주요 악기를 연주, 저장할 수 있고 각종 편집 기능을 활용한 작곡도 가능하다. 조작법이 간단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깔끔해 초심자가 도전하기에 좋고, 전문 업체가 제공하는 악기·음향효과 앱과 연동하면 전문가 수준의 작업도 거뜬하다. 음악 스튜디오 하나를 고스란히 스마트폰 속에 담았다고나 할까?

삼성전자 주요 스마트 기기[1]에서 지원되는 사운드캠프의 매력을 명지대학교 밴드 동아리 ‘화이트호스’와 함께 살펴봤다.

명지대학교 밴드 동아리 ‘화이트호스’ 멤버들. 김승우·최수연·오세현·김준식씨의 단체 사진 ▲명지대학교 밴드 동아리 ‘화이트호스’ 멤버들. (왼쪽부터)김승우·최수연·오세현·김준식씨

 

실제 악기와 갤럭시 S7 두 대로 합주 ‘도전’

사운드캠프는 △악기(드럼·피아노·기타·베이스) △오디오 레코더(녹음 기능) △샘플러(원하는 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루퍼(반복되는 오디오 샘플을 조합, 음악을 만드는 기능) 등 연주·녹음·편집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일단 각 멤버가 자신의 소속 악기에 사운드캠프를 접목, 직접 연주에 나섰다. 멤버들은 역할을 나눠 연습하는가 싶더니 금세 사용법을 익혀 ‘즉석 작곡’을 시작했다.

갤럭시 S7 엣지 두 대로 드럼,기타로 합주를 하고 있다

드디어 합주 시도. 이날 연주엔 사운드캠프가 설치된 갤럭시 S7 엣지 두 대, 그리고 실제 악기들이 동원됐다. ‘사운드캠프 악기 연주음과 실제 악기 소리 간 박자가 어긋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사운드캠프의 빠른 반응속도 덕분에 실시간 연주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소리도 선명한 편이어서 앰프를 연결하니 마치 실제 악기 연주를 듣는 듯했다<실제 연주 촬영 영상은 아래 참조>.

 

“머릿속 악상 구현 돕는 ‘샘플링’ 기능 만족”

이날 합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화이트호스 멤버들에게 사운드캠프 사용 소감을 물었다. 객원 멤버 김승우(베이스)씨는 “작곡 프로그램은 인터페이스가 저마다 다른 데다 복잡해 평소 사용하던 것 외엔 잘 안 쓰게 된다”며 “사운드캠프는 오늘 처음 써봤는데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녹음과 편집도 쉽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준식(보컬)씨는 “필요에 따라 여러 악기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을 사운드캠프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머릿속에서 구상한 악상을 사운드캠프 악기들과 샘플링, 이리저리 조합해볼 수 있어 유용했다”며 “메트로놈(음악 박자를 나타내는 도구)이나 튜너(악기 음정을 맞추는 도구)처럼 누구나 쉽게 작곡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는 기능들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오세현(기타)씨는 "사운드캠프는 기타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는 데다 각 현의 음이나 코드를 이해하기도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기타음이 사실적으로 구현돼 앰프를 연결하면 실제 공연 때 사용해도 손색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최수연(드럼)씨는 “밴드 동아리에선 드럼 튜너를 따로 사용하기 어려운데 사운드캠프 드럼 소리가 실제와 비슷하게 나서 튜닝 할 때 도움이 되더라”며 “다양한 연주 샘플을 들으며 음악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사운드캠프를 직접 체험해본 김준식씨가 갤럭시S7엣지를 들고 웃고 있다 ▲사운드캠프를 직접 체험해본 김준식(왼쪽 사진)씨와 최수연씨는 메트로놈 기능과 드럼 튜닝 기능에 각각 높은 점수를 매겼다

직관적 사용자경험(UX)과 안정적 소리는 사운드캠프의 핵심 매력 중 하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주목할 만한 장점은 ‘진입 장벽이 낮은 프로그램’이란 데 있다. 값비싼 악기나 전문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음악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 이날 만난 화이트호스 멤버들 역시 사운드캠프에 대해 “전문적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운드캠프 사용법은 삼성전자 뉴스룸에서도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다. 사운드캠프 개발진 중 한 명인 지세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석은 ‘음알못 아재’란 필명의 임직원 칼럼을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이 글을 읽고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예전 기사(음치∙박치도 음악 하게 해주는 마법의 도구 ‘사운드캠프’)를 참조할 것. ‘나만의 곡’ 만들기, 앱을 실행한 후 ‘프로젝트’를 누르면 절반은 시작된 거나 다름없다. 모쪼록 사운드캠프가 음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갤럭시S7엣지로 사운드캠프앱을 구동 중 이다


[1] 사운드캠프는 안드로이드 5.0 이상, 삼성 프로페셔널 오디오 2.0 이상이 탑재된 주요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용 가능하다. 갤럭시앱스(스마트폰·태블릿) 또는 구글플레이(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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