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술이란 이런 것!” 난민 친구 위해 앱 만든 그리스 어린이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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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을 떠나 그리스 땅에 정착한 쿠르드 난민들. 그중엔 초등생 또래 어린이도 섞여있습니다. 세레스초등학교에도 그중 30여 명이 전학을 왔죠. 모든 게 낯선 타국에서 언어 장벽까지 넘어야 하는 이들은 그저 막막할 따름입니다.

힘들어하는 새 친구를 위해 세레스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의기투합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영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코딩(coding) 공모전 출품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쿠르드어 번역 기능을 넣기로 한 거죠. 당초 이 앱은 사용자의 느낌을 기록,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수업 중 학생과 교사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거죠. 하지만 그리스어에 서툰 난민 어린이도 앱을 사용할 수 있으려면 쿠르드어 사용 환경 구축이 필수였습니다. 세레스초등학교 아이들이 번역 기능 추가에 나선 배경입니다.

아이들의 머릿속에 있던 아이디어는 어엿한 앱으로 탄생했을 뿐 아니라 공모전에서 당당히 우승의 영광까지 안았습니다. 어른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코딩과 앱 제작 작업을 척척 해내는 세레스초등학교 아이들, 그 뒤엔 삼성 스마트클래스(Smart Class)가 있었는데요. 삼성 스마트클래스는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과 첨단 기술을 활용, 세계 각지 어린이가 제대로 된 IT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입니다.

IT 교실 설치에서부터 코딩 공모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많은 기술 혜택을 누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전자, 그리고 난민 친구에 대한 배려를 앱 개발에 녹여내며 ‘따뜻한 기술’의 정의를 몸소 실천한 어린이들. 이들의 사연은 아래 영상에서 좀 더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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