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현실로 바꾸는 공간, 삼성디자인아메리카(SDA) 이야기

수많은 건축 사무소와 디자인 에이전시가 즐비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잭슨 스퀘어(Jackson Square). 그곳에 삼성디자인아메리카(Samsung Design America, 이하 ‘SDA’)가 있습니다. ‘딱 맞는 곳에서 딱 맞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삼성의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 업계의 선도자가 될 수 있다’는 비전으로 출발했죠.

SDA의 목표는 ‘미래를 오늘의 현실로 만들자’입니다. 제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방위적으로 사용자들이 처음 만날 새로운 사업 분야를 창조해가고 있죠. SDA는 △전략 △사용자 경험 △디자인 △시제품 제작 △엔지니어링 분야를 통합, 작업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분야의 팀들과 협업해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요. 삼성전자 제품의 새로운 전기를 여는 것이야말로 SDA가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서비스 분야까지 아우르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제품의 생태계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SDA는 사람들의 생활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변화’에 집중합니다. 기술 혁신을 위한 최고의 인재와 아이디어가 밀집된 샌프란시스코에 본거지를 잡은 것 역시 그 때문입니다. 수많은 기업가가 시행착오와 실패를 포용하는 혁신의 문화를 찾아 이곳에 모여드는데요. SDA는 이런 문화적 토양 속에서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역사

팀 구성

– 제품전략(Product Strategy)팀
SDA에서 △신제품 콘셉트 정립 △사업 개발 △협력사 제휴 시장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제품디자인(Industrial Design)팀
SDA에서 개발된 신제품 디자인과 설계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또한 제품의 실제 모형(mockup)을 만들고 전 세계에 출시될 SDA 제품들의 최종 디자인 규격을 관리합니다 

– UX(User eXperience)팀
초기 콘셉트에서부터 최종 출시되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과 프로토타입(prototype),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시스템 정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DA의 혁신적 신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지침을 설정, 관리하는 게 주요 업무입니다
 

SDA에서 탄생한 제품들

기어 핏(Gear Fit)은 SDA가 선보인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이자 삼성전자의 첫 번째 피트니스 기기입니다. 지난 2014년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베스트 모바일 기기(Best Mobile Devic)로 선정된 제품이기도 하죠. 삼성전자 하드웨어 전문가들과 함께 ‘한눈에 알 수 있는(glanceable)’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복잡한 정보들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기어 핏2(Gear Fit2)는 삼성전자의 여러 팀과 함께 전방위적으로 참여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SDA 제품전략팀은 판매팀과 함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 수립한 웨어러블 전략을 바탕으로 센서의 정확성과 음악 감상을 가장 차별화된 기능으로 제안했는데요. 론칭 직전엔 지역 판매팀과 연계해 기어 핏2의 포지셔닝과 시장 활동 등을 도왔습니다. 

기어 서클(Gear Circle)은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목걸이형 헤드폰입니다. SDA 디자이너들은 주머니에서 꺼낼 때 엉키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기어 아이콘X(Gear IconX)는 심층적 인체 공학 연구를 통해 완성한 무선 이어폰입니다. 귀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또한 작은 이어폰 안에 4GB 메모리를 탑재, 사용자는 이어폰을 독자적인 뮤직 플레이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어 S(Gear S)는 국내 유관 부서 제품디자인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거쳐 최종 디자인과 소재, 스트랩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제품전략팀은 웨어러블의 신세계를 열어갈 기어 S 파트너들에게 그들의 서비스를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설명하며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는데요. 뉴욕 패션위크에서 디젤(Diesel)·스와로브스키(Swarovski)와 함께 기어 S의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레벨 오버(Level Over)는 음악을 듣는 동안 최상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사용자 중심 헤드폰입니다. 제품 디자이너들이 완성한 날렵하고 미니멀(minimal)한 디자인과 UX 디자이너들이 구현한 헤드폰 측면의 직관적 터치 컨트롤을 통해 완성됐습니다.

갤럭시 뷰(Galaxy View)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합니다. SDA는 국내 유관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해 최초 콘셉트에서부터 제작 과정, 시장 출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를 통해 갤럭시 뷰만의 카테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의미 있는 디자인은 언어와 지역을 넘어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삼성전자는 총 7개의 글로벌 디자인 연구소(서울·도쿄·베이징·델리·런던·샌프란시스코·상파울루)를 설립, 전 세계 사용자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뉴스룸은 SDA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 글로벌 디자인 연구소 얘기도 차차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보다 진정성 있게 사용자에게 다가가려는 글로벌 디자인 연구소의 활약, 기대해주세요.

디자인삼성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