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엔지니어의 꿈, 이곳에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K-걸스데이’ 최고상 수상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K-걸스데이(K-Girls’ Day)’의 최우수 체험 현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K-걸스데이’는 이공계 여학생들이 전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방문해 기술혁신의 현장을 보면서 미래의 여성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장려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2001년 독일에서 시작된 걸스데이(Girls’ Day) 행사에서 착안한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첫 개최된 이후 한국만의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9회를 맞이한 올해는 30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전국 40개 중·고·대학교 여학생 약 2천 명이 체험 기회를 가졌다.
‘K-걸스데이’와 함께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 ‘한뜻’
올해 S/I/M은 기존에 진행해온 전자산업사 투어 프로그램, IT 강의, 임직원 멘토링과 더불어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 수원사업장)를 임직원이 직접 안내하는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응을 받았으며, 그 결과 최우수 체험 현장으로 선정됐다.
S/I/M은 지난 2015년부터 ‘K-걸스데이’와 인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전면 취소된 2020년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박물관 투어와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K-걸스데이 행사를 통해 S/I/M에 방문한 수원하이텍고교 서주영 학생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공계열로 진학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삼성전자에서 19년간 근무한 여성 멘토의 이야기를 듣고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여성 R&D 인력 양성을 위한 ‘K-걸스데이’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도 이공계열 진로를 꿈꾸는 여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전자산업’…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마련
S/I/M은 △전자제품의 발명 스토리를 듣고 직접 교구로 만들기 체험을 하며, 전자산업을 재미있게 알아가는 ‘어린이 연구소’ △전자기기의 역사를 배우고 실험을 통해 원리를 알아가는 ‘전자산업 클래스’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진로 강의’ △도서산간지역 학교 대상으로 전자산업사 박물관을 소개하고 IT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IT 박물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산업사를 아우르는 전시 콘텐츠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 2017년, 2020년에는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1월 19일부터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지 못했던 전시관 자유 관람도 재개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오후 2시에는 현장 예약을 통해 도슨트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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