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 받는 여성 전자 정비 기술자의 꿈, 꼭 이룰게요”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케이트 아마르(Kate Amarh)입니다. 가나 수도 아크라(Accra)의 작은 연안 마을 테시(Teshie)에 살고 있어요.
묵묵히 절 응원해주신 엄마, 고맙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와 어머니, 그리고 세 오빠 이렇게 다섯이에요. 아버지는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셨죠. 간호사이신 어머니는 평생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사랑과 나눔을 베풀며 살아오셨답니다. 당신 딸 역시 자신과 같은 간호사가 되길 바라셨어요. 저 역시 그런 어머니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했고요.
‘엄마처럼 훌륭한 간호사가 돼야지!’ 한때 그렇게 생각한 적도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여성 아카데미 프로그램(Female Academy Programme)’의 존재를 알게 됐죠. 어린 시절부터 과학을 좋아했던 제겐 정말 반가운 정보였어요.
어머니는 “간호사 대신 기술자가 되겠다”는 제 결심이 내심 서운하셨나 봐요. 하지만 결국 제 뜻을 따라주셨습니다. 그런 후엔 둘도 없는 지지자가 돼주셨어요. 그리고 말씀하셨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딸아, 넌 꼭 멋진 전자 정비 기술자가 될 거야. 엄마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네가 무척 자랑스럽단다. 사랑한다.”
무뚝뚝했던 고객 만족스러워할 때 기분, ‘짱’이죠
지원서를 작성하고 프로그램에 등록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실제로 어떤 교육을 받게 될까?’ 전 너무 기대됐습니다. 제 꿈을 좇아 과감하게 내디딘, 사실상의 첫발이었으니까요.
여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두 달간 삼성전자 제품과 브랜드를 두루 익혔습니다. 그중 가장 욕심 났던 분야는 ‘고객 서비스’예요. 고객 서비스 실습에 참여하며 전 무척 행복했습니다. 특히 불친절하고 무뚝뚝했던 고객이 제 서비스로 만족스러워하며 돌아갈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죠. 기계 실습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기계 조작이 유독 서툰 제가 관련 원리를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 덕분에요.
요즘 전 주변 친구들에게도 제가 받은 교육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전자 정비 전문 기술자가 되고 싶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말하죠. 사실 이 얘긴 제 생생한 경험담이기도 해요.
오늘날 우린 기술이 선도하는 세상을 살고 있어요. 전자 정비 분야에서도 남녀를 막론하고 많은 기술 인력이 필요하겠죠? 그런 점에서 삼성전자 여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고마운 존재예요. 좀 더 많은 여학생이 ‘기술자’의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돕는단 점에서 더더욱 그렇죠.
가나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 사람 될 거예요
삼성전자가 아니었더라면 제가 지금처럼 제 미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전 앞으로도 전자 정비 기술을 열심히 배워 전문 기술자로서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할 거예요. 또 저 같은 기술 인력 후배가 계속 양성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정착에도 힘을 보태고 싶어요. 여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익힌 지식과 노하우를 토대로 꾸준히 성장해갈 제 모습, 저도 너무 기대된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제가 자랑스러우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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