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진행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하 ‘대구센터 C랩’) 13기를 모집한다.
대구센터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제도를 기반으로 센터의 집약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더해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역이나 분야 제한 없이 창업 7년 이내 법인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와 발표 평가 전형을 거쳐 최종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2천만 원 △무상 사무공간 △기업 맞춤형 사업 연계 △성장 단계별 교육 지원 △삼성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우수 기업은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공동 조성한 120억 규모의 C랩 전용 펀드로부터 최대 5억까지 투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1년 11월 11일 23시 59분까지 대구창업허브(DASH)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2월 17일에 발표되며 대구센터 C랩 13기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C랩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5년부터 지금까지 12개 기수를 운영하며 165개 기업을 발굴했고, C랩 전용 펀드 누적 투자금은 214억, 후속 투자유치 1468억, 신규채용 1528명, 매출은 3천억을 돌파했다.
대구센터 C랩 출신 기업은 올해도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5기 ㈜쓰리아이는 스마트폰 촬영 보조 장치 피보(Pivo)를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판매하며 원스탑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기업 대상 관리 솔루션인 비모(Beamo)를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9개 투자사로부터 총 280억 시리즈 B 펀딩 유치에도 성공했다.
현재 보육 중인 12기도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천연 식물체 연화기술(SofTech)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하는 12기 ㈜라피끄는 최근 해조류 폐기물을 자원화해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는 아이디어로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OB맥주와 협력해 버려지는 맥주박(맥주를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을 재사용하는 등 ESG 경영의 파트너로 나서며 사업 범위 확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서빙 로봇 SEROMO를 개발한 12기 ㈜알지티는 최근 NICE, 이지스엔터프라이즈 등으로부터 4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재일 센터장은 “대구센터 C랩은 잠재력 높은 초기 기업을 발굴할뿐 아니라, 스케일업 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을 도전적인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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