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현장 빛내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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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지금 킨텍스(KINTEX,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선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한창입니다. 내일(11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 부스 중엔 유독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운 삼성전자 부스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다수 선보였는데요.

시스템에어컨(System Air-Conditioner)

실외기 한 대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사용하는 에어컨을 일컫습니다. 공간 규모에 따라 여러 대의 실외기로 더 많은 실내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된 ‘360 카세트’ 등이 대표적 예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빛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솔루션, 그 면면은 어땠을까요? 삼성전자 뉴스룸이 부스를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 모습을 담았습니다.

 

360 카세트
부스터 팬으로 수평기류 구현해 ‘쾌적 냉방’ 제공

원형 디자인으로 주목 받아온 360 카세트

삼성전자 부스 중심엔 원형 디자인으로 주목 받아온 360 카세트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기존 실내기가 블레이드(blade)로 바람 방향을 조절했던 것과 달리 360 카세트엔 항공기나 풍력발전기 등에 활용하는, 기류 응용 원리가 접목된 부스터 팬이 채택됐습니다. 무풍에어컨처럼 찬바람이 사용자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수평기류를 구현, 쾌적한 냉방을 실현하죠.

실제로 360 카세트는 기존 실내기 제품과 비교했을 때 풍량이 25%, 냉기확산 면적이 39% 각각 향상됐는데요. 공간 구석구석 균일하고 신속한 냉방을 제공할 수 있어 빌딩∙관공서 등 다양한 공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성능과 조형미 둘 다 살릴 수 있단 매력 때문일까요, 취재 당일 부스를 찾은 관람객의 시선은 자연스레 천장 쪽으로 향했습니다.

 

실외기 ‘DVM’ 시리즈
크기는 줄이고 성능∙효율은 높이고… 친환경성까지

360 카세트 같은 실내기가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실외기도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실외기 성능이 곧 실내기 성능과 직결되는 데다 대부분의 실외기가 건물 기계실이나 옥상 등에 설치돼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개발진은 실외기 크기를 줄여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무게 감량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그래야 건물에 주는 하중을 줄일 수 있거든요. 그 결과, 쓰임새나 작동 원리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고효율 실외기를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DVM S▲DVM S는 삼성전자가 약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시킨 제품으로 작은 크기에도 30마력에 이르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DVM S’는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인 ‘듀얼 플래시 인젝션(Dual Flash Injection)’을 적용, 세계 최초로 단일 용량 30마력(84kW)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면적당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개발진은 수많은 난제를 차례로 해결해야 했는데요. 우선 실외기 크기를 줄이기 위해 압축기 수량을 석 대에서 두 대로 줄였습니다. 또한 열교환기의 핀을 분리, 풍량을 늘리고 열교환 효율도 높였습니다. 그 결과, DVM S는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29% 덜 나가면서도 설치 면적은 40% 줄어든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죠.

‘DVM 칠러(CHILLER)’와 양완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에어컨개발그룹 책임

‘DVM 칠러(CHILLER)’는 고효율 인버터 VRF 공랭식(空冷式) 히트펌프 기술이 사용된 제품입니다. 다양한 출수 온도(-10℃~55℃)로 열을 축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낸난방과 급탕 모두 가능합니다. 기본 모듈(12·16·20톤, 난방 기준)을 다양하게 조합, 용량을 최대 320톤까지 확장해 쓸 수 있어 부하(負荷)에 맞게 설계하기에도 좋습니다.

양완수<위 사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에어컨개발그룹 책임에 따르면 DVM 칠러의 최대 장점은 설치하기 쉬운 소형화∙경량화 제품이란 겁니다. “오래된 건물에서 시스템에어컨을 새로 설치하려면 여러 가지 애로가 있죠. 그럴 땐 실외기만 바꿔줘도 성능이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DVM 칠러는 그럴 때 유용한 제품이에요. 특히 공공기관이나 축열(蓄熱) 의무 건물 등에 설치하면 효과적입니다.”

전면 토출형 최대 용량 실외기 DVM S 에코

‘DVM S 에코’는 전면 토출형 최대 용량 실외기입니다. 팬이 옆면에 위치해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죠. 상부 토출형 실외기의 효율성과 전면 토출형 실외기의 공간 활용성을 둘 다 누릴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물결 무늬의 핀(fin)을 적용해 열 교환 면적이 늘었고 실외기 팬 디자인 개선으로 풍량도 약 10% 증가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환경적 측면을 따지면 ‘DVM S 지오(GEO)’ 역시 눈여겨볼 만한 실외기입니다. 최근 태양열∙수력∙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이 점점 늘고, 이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화 사업은 건물 신∙증축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죠. DVM S 지오는 지열(地熱)을 활용, 구동되는 제품으로 동급 실외기 중 국내 최대 용량(75kW)을 자랑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GT-103’ 인증을 획득, 현장 특성에 따라 실내기 종류나 대수와 무관하게 자율 조합도 가능합니다(단, 실외기 용량 120% 이내).

 

좋은 실외기 고르려면
“공간 덜 차지하고 건물에 주는 하중 적은 제품으로”

삼성 시스템에어컨 B2B 프로덕트 매니저(PM) 배일오

그렇다면 다양한 모델 중 어떤 실외기를 고르는 게 좋을까요? 삼성 시스템에어컨 B2B 프로덕트 매니저(PM)으로 근무 중인 배일오<위 사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과장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시스템에어컨은 대개 관공서나 병원, 공항 같은 중대형 건물에 설치되죠. 그런 만큼 되도록 공간을 덜 차지하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여유 공간을 확보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니까요. 건물에 주는 하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건물 설계 시 초기 투자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물 수명을 늘려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거든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원들▲삼성 시스템에어컨이 소비자와 최적의 지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애쓰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원들. (왼쪽부터)김하나 과장, 이진노 대리, 홍창희 과장, 배일오 과장. 사진 맨 오른쪽은 양완수 책임입니다.

고효율∙친환경을 주제로 오랜 연구 끝에 혁신적 결과물을 선보인 삼성 시스템에어컨.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삼성전자 부스가 단연 돋보였던 건 좋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데 힘써온 삼성전자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시스템에어컨 설치에 관심 있으신 분, 실외기 교체를 염두에 두신 분이라면 하루 남은 행사장을 서둘러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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