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생님들 위해 준비한 제 ‘특별 연주’, 곧 시작됩니다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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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두구두구~ 탕!” 캬, 이 맛에 드럼[1] 한다니까요. 리듬을 최대한 잘게 쪼갠 후 스틱을 정교하게 내리꽂는 쾌감, 진짜 끝내주거든요. 특별히 오늘은 삼성전자 선생님들이 사진도 찍어주신다고 해 헤어스타일에도 힘 좀 줬는데… 어때요, 그럴듯한가요?
제 이름은 알드리(Aldri)예요. 만두아(MAN 2)[2]고교에 재학 중이고 내년이면 열여섯 살이 됩니다. 이래 봬도 드럼 경력 4년차예요. 요즘도 교내 마칭밴드부에 가입해 1주일에 두 번, 방과 후 활동 시간에 열심히 연습하고 있죠.
드럼은 혼자 즐겨도 좋지만 다른 악기와 호흡을 맞출 때 그 매력이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제가 드럼에 빠진 것도 그 때문이고요. 솔직히 밴드부 친구들과 합주할 때가 세상에서 제일 즐거워요. 그나저나 이제껏 갈고 닦은 솜씨, 오늘 좀 발휘해보려고요. 저희 가르치느라 고생하신 삼성전자 선생님들 입이 떡 벌어지도록요. 감동할 준비, 되셨죠?

※위 이미지는 인도네시아 봉사단에서 홍보 업무를 맡고 있는
맹효열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대리가 현지에서 송고한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