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갤럭시 S10+ ‘야간 모드’ 직촬 사진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새로운 세상이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이 있다. 한낮의 빛은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만, 해가 뉘엿뉘엿 질 때의 빛은 사물을 다채롭게 변신시키기 때문. 낮에 봐도 아름답지만, 밤에 보면 더 환상적인 서울의 야경도 그렇다.
지난 6월,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갤럭시 S10+로 서울의 밤을 담았다. 가장 큰 무기는 야경 촬영에 최적화된 갤럭시 S10 시리즈의 ‘야간 모드’. 촬영 버튼 위 ‘야간’ 탭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적용된다. 야간 모드는 어두운 환경에서 노이즈를 최소화해 사진의 디테일을 살리고, 색감과 화질 보정을 통해 한층 또렷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서울 5대 야경 명소에서 갤럭시 S10+ 야간 모드로 직촬(직접 촬영)한 무보정 사진으로 밤의 빛이 그려낸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자.
#1 한여름 밤의 궁
서울은 빌딩 숲이 가득한 도심 한가운데 무려 4개의 고궁(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이 자리 잡은 특별한 도시다. 최근 야간개장을 한 덕수궁은 조명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낮과 다른 고궁의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선 이 구도 1902년 건립된 덕수궁의 법전인 중화전은 단층 팔각지붕 형태로 지어졌으며, 황금빛 외형이 웅장한 기운을 내뿜는다. 덕수궁 내 넘버원 포토 스팟인만큼 다양한 구도를 시도해볼 수 있다. 입구에 위치한 문을 양쪽에 걸고 중화전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을 담거나(위 사진), 측면에서 지붕 한쪽을 강조해 촬영하면(아래 사진) 대한민국 고유의 선과 전통을 포착할 수 있을 것.
촬영 팁 고궁의 진정한 우아함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단청의 섬세한 무늬나 기와 색상 등 작은 요소가 모여 특유의 웅장함을 만들어내기 때문. 어둑어둑한 밤에는 이러한 색과 질감이 죽기 마련이지만, 야간 모드를 켜자 계조가 풍부해지며 죽어 있던 디테일이 살아났다. 내부를 비추는 불빛과 어우러져 사진에 활기가 돋는다. 이때 삼각대를 고정해 위아래 수평을 맞추는 것은 필수. 과거에는 야간 모드가 매우 어두운 상황(1 lux 이하)에서만 자동으로 작동되었지만, 이제는 사용자가 그보다 더 밝은 상황에서도 야간 모드를 선택해 촬영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아졌다.
#2 빌딩 숲을 지키는 두 위인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모여 항상 떠들썩한 광화문 광장. 밤에는 적막이 내려앉아 고요하고 아름다운 야경 명소가 된다. 광장 일대를 둘러싼 빌딩 네온사인과 주변을 오가는 차량이 내뿜는 빛의 잔상이 어우러져 고전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담기에도 제격인 공간이다.
여기선 이 구도 광화문 광장을 대표하는 것은 이 일대를 내려다보는 두 개의 동상. 먼저 빌딩 숲 사이를 지키는 늠름한 이순신 장군 동상은 광화문 광장의 역동적인 정취를 담기에 좋은 포인트다(위 사진). 특히 동상 뒤편 아래에 분수대가 자리해 있어 고인 물에 반사된 모습을 거울처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그 뒤에 펼쳐진 세종대왕 동상은 황금색으로 제작돼 밤에 더욱 기품 있게 빛난다(아래 사진). 뒤편에 일렬로 놓인 여섯 개의 원형 기둥을 함께 담으면 광장의 구심점을 잡아주는 완벽한 대칭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촬영 팁 야간 모드는 감도를 낮추고, 셔터속도를 길게 가져가기 때문에 자동차 불빛이나 네온사인 궤적을 잘 담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야경 사진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광화문 광장처럼 거대한 규모의 거리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갤럭시 S10 시리즈의 초광각 렌즈도 함께 사용해보자. 카메라 앵글을 시야보다 낮게 잡아 아래에서 위를 향하게 하면, 웅장하게 펼쳐진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3 달빛 따라 걷는 길
낙산 공원은 기나긴 성곽과 강북 지역의 잔잔한 야경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해가 지면 성곽에 불빛이 들어와 영롱한 풍경이 달빛과 함께 어우러진다.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느낌을 물씬 풍겨 ‘인생샷’을 찍기 위한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
여기선 이 구도 낙산공원은 가까이 다가갔을 때와 멀리 떨어졌을 때의 매력이 확연히 다른 장소다. 성곽을 따라 길게 난 산책로를 걸어가다 보면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단단한 성곽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위 사진). 정상에 올라가 서울을 내려다볼 때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게 나아가는 성곽의 곡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아래 사진).
촬영 팁 낙산공원의 또 다른 묘미는 성곽 곳곳을 장식한 푸른 나무들. 야간 모드를 활성화하면 노이즈를 줄여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흩날리는 나뭇잎의 움직임까지 잡아내 보다 청량한 야경 사진을 완성할 수 있는 것. 또한 낙산 공원처럼 등반에 시간이 소요되는 장소는 미리 기상청 예보를 통해 ‘해 지는 시간’을 파악하는 것도 좋다. 해가 완전히 떨어져 버린 새까만 하늘 아래에선 주변 디테일을 담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4 한강 위로 흐르는 빛
서울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한강 둔치 공원은 여름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붐빈다. 특히 용산구와 서초구를 잇는 2층 교량인 반포대교는 화려한 조명과 달빛 무지개 분수로 볼거리까지 풍성해 야경 촬영에 최적화된 장소다.
여기선 이 구도 다리 왼쪽 지점은 일렁이는 한강과 하늘, 곧게 뻗은 다리까지. 삼박자를 갖출 수 있는 뷰 포인트. 시작점을 어디에서 잡느냐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위·가운데 사진). 반대편으로 눈을 돌리면 다양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세빛둥둥섬이 불을 밝히고 있다(아래 사진). 그날 하늘의 분위기와 시시각각 변하는 건물 조명의 색을 맞춰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
촬영 팁 야간 모드를 가동하면 색감이 자동 보정돼 육안으로 봤을 때보다 밝은 느낌이 들 수 있다. 만약 현장에 내려앉은 어둠을 그대로 사진에 담고 싶다면, 야간 모드를 설정한 후 노출 보정을 낮춰 어둡게 잡아주자. 선명한 화질과 운치 있는 분위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5 서울을 밝히는 등대
해발고도 479.7m에 달하는 남산서울타워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남산 주변 어디서든 고개만 들면 볼 수 있어 마치 도심의 등대와 같은 존재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밤을 내려다볼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이기도 하다.
여기선 이 구도 남산타워는 멋진 랜드마크지만, 정작 정상에서 남산타워를 담기는 힘들다. 오히려 조금 멀리 남쪽 전망대에 오르면 우뚝 솟은 타워를 피사체로 다양한 풍경을 연출할 수 있다(위 사진). 타워를 우측에 두고 정면을 바라보면 넓게 트인 풍광 아래 화려한 도심을 포착할 수 있다(아래 사진). 노란 가로등 불빛을 내뿜으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해방촌과 그 뒤를 감싼 초고층 빌딩의 대비되는 풍경이 오묘하게 어울린다.
촬영 팁 남쪽 전망대는 높이가 있는 중턱 부근이고, 나무 바닥으로 되어 있어 휴대폰을 단단하게 고정해야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흐린 날씨일수록 노이즈가 심해질 수 있으니 야간 모드를 활성화해 전망대를 또렷하게 담아 보자.
*야간 모드 기능과 성능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따라 제품별로 다를 수 있음. 야간 모드 적용 전·후의 모습은 글로벌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음.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