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은 못했지만 뭐 어때요, 전 아직 젊은 걸요!
드디어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잘 돼야 할 텐데…’ 어지간히 초조하긴 했나 봅니다, 손톱 물어 뜯는 버릇이 도진 걸 보면요.
안녕하세요, 러스탐(Rustam Sadikov)입니다. 스물 한 살, 타슈켄트주립기술대학교(Tashkent State Technical University)를 졸업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꿈꾸는 청년이죠. 나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교육 프로그램에 합류한 게 엊그제 같은데 알토란 같은 1주일간의 교육이 벌써 막바지네요. 무척 아쉽습니다.
사진은 제가 참여한 안드로이드(Android)반 마지막 실습 현장입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한 후 그 결과물을 아두이노(Arduino) 키트에 연동, 소형 자동차를 작동시켜보는 시간이었죠. 제가 속한 팀에선 자동차에 청소기 기능을 접목, ‘소형 청소기 자동차’ 제작에 도전했는데요. 사진에서처럼 완성된 자동차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바닥에 종이 조각을 흩뿌린 후 작동 버튼을 눌렀습니다.
결과가 어땠냐고요? 아쉽게도 ‘실패’ 였습니다. 움직이긴 했는데 종이 조각은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하더라고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작동 원리는 확실히 익혔으니 몇 차례 혼자 더 실험해보려고요. 전 아직 젊고 기회는 무궁무진할 테니까요.
혼자였다면 막막했을 ‘미션’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삼성전자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게요. 혹 몇 년 후 한국에서 절 ‘동료’로 만나게 되시면 반갑게 맞아주세요!
※위 이미지는 우즈벡 봉사단에서 홍보 업무를 맡고 있는
이승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환경안전팀 대리가 현지에서 송고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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