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올인원 세탁기’ 플렉스워시, 직접 봤을 때 눈에 띄었던 기능 4
지난 9일, 국내 유일 일체형 올인원(all-in-one) 세탁기 ‘플렉스워시’의 판매가 시작됐다. 플렉스워시는 세탁기 구조를 상·하부로 나눠 빨랫감의 양에 따라 구분, 세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성능과 디자인, 기능 등 모든 면에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플렉스워시의 특성을 하나하나 뜯어 살폈다.
#1. 애드워시 ‘초강력 워터샷’, 세차장 워터 건 연상케 해
플렉스워시는 옷감의 양과 세탁 기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상단 콤팩트워시(compact wash)론 적은 양의 빨래를, 하단 애드워시(add wash)론 많은 양의 빨래를 각각 손쉽게 할 수 있다. 애드워시에선 ‘에어워시’ 등 다양한 세탁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콤팩트워시는 속옷이나 양말, 교복 셔츠 등의 옷감에 적합하다. 특히 양은 많지 않지만 삶아 빨아야 하는 아기 옷을 살균할 때 매우 유용하다. 적은 양의 빨래를 소용량 세탁기로 해결할 수 있으니 시간과 전기 절약은 덤이다. 애드워시는 세제를 거품(bubble) 형태로 만들어 세탁물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마치 세차장의 워터 건처럼 초강력 워터샷(water shot)을 분사해 찌든 때를 씻어낸다. 이런 세탁 과정 덕분에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을 뿐 아니라 세탁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플렉스워시는 냉·온수를 모두 연결해 사용하므로 ‘삶음’ 코스를 택해도 냉수를 오래 끓일 필요가 없어 세탁 시간을 약 30% 단축시킬 수 있고 전기요금도 절약된다.
#2. 전용 세제 필요 없는 ‘무세제통세척’ 기능, 의외로 쏠쏠
콤팩트워시 문 우측엔 섬유유연제 함이 설치돼 있어, 헹굼 과정에서 번거롭게 섬유유연제를 일일이 넣지 않아도 된다. 추가로 제공되는 ‘페블’은 상부에 적정량의 세제를 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탁 시 세탁볼 역할까지 해 엉킴 현상을 방지해준다. 애드워시에 설치된 애드윈도우(add window)로 양말 한 짝, 속옷 한 개와 같이 잊어버린 빨랫감도 언제든 추가로 넣을 수 있다.
세탁 후 남아있는 세제나 섬유 찌꺼기를 제거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하면 악취가 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도어 프레임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정기적으로 무세제통세척 코스를 돌려주자. 전용 세제 없이도 세탁통과 도어 프레임을 깨끗이 관리할 수 있다.
플렉스워시는 고온(섭씨 70도)의 물로 드럼을 회전시켜 오염 물질을 불리고 워터샷을 분사해 세탁조와 도어 프레임 내에 낀 오염물을 제거한다.
#3. 무릎·허리 꼿꼿이 세우고도 모든 기능 조작 가능해 편리
플렉스워시는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관상 아름답기도 하지만 위아래 두 개의 세탁조를 배치했으면서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고려해 평균 신장의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콤팩트워시 작동 시 허리와 무릎을 굽히지 않아도 되는 게 강점이다.
다양한 세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컨트롤패널(control panel) 역시 사용자의 신체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하기 쉬운 위치에 배치됐다. 컨트롤패널의 각 버튼엔 각각의 기능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적혀 있으며, 콤팩트워시와 애드워시 설정을 따로 지정할 수 있도록 구분돼 있다. 또한 아이가 만지면 위험한 동작 버튼은 길게 눌러야 작동되며, 다른 버튼에도 ‘어린이 보호’ 기능이 있어 혹시 모를 안전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4. 스마트폰 제어, 원격 진단 등 ‘똑똑한’ 기능 쓰임새 많을 듯
플렉스워시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컨트롤(smart control)’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플렉스워시와 연동하면 세탁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시작 △중지 △모니터링 등 세탁 진행 과정 전체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시엔 원격 진단을 통해 문제를 확인, 조치해준다. 사용자 계정이나 환경 정보를 분석, 최적의 세탁 옵션을 제안해주기도 한다. 서비스센터로 접수되는 문제는 간단한 조작 오류가 그 원인인 경우가 잦은 만큼 이 기능은 사용자의 불필요한 수고를 덜 수 있을 전망이다.
플렉스워시는 일체형 제품이어서 설치 과정에서 별도 조립이 필요 없다. 급수 밸브는 온수와 냉수 각각 하나씩 배치, 기기 내부에서 각각의 밸브로 나뉘어 상·하부에 각각 물이 공급되는 원리다. 그래서 구성도 전원코드 1개와 급수 호스 각각 1쌍이 전부다.
플렉스워시 실물을 살펴보니 곳곳에서 사용자의 불편을 하나하나 고심한 개발진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과 공간, 에너지까지 절약하는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로 세탁이 즐거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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