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서 첫선 보인 ‘플렉스워시’, 현장 반응은…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9일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다목적홀에서 마련한 ‘플렉스워시 미디어데이’ 행사장 프론트

‘주부를 가사노동에서 해방시켜준 최고 발명품’으로 평가 받는 세탁기가 또 한 번 진화한 모습으로 소비자 앞에 등장했다. 지난 9일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다목적홀에서 마련한 ‘플렉스워시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였다. 국내 소비자 요구에 적극 귀 기울여 눈에 띄게 달라진 외관으로 취재진의 기대를 모았던 현장 풍경, 삼성전자 뉴스룸이 취재했다.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던 플렉스워시 미디어데이 현장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던 플렉스워시 미디어데이 현장

 

“플렉스워시는 세탁기 시장 새롭게 정의할 제품”

이날 행사의 막을 연 건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었다
▲이날 행사의 막을 연 건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었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세탁기 진화의 완결, 플렉스워시를 소개한다”는 말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상부엔 콤팩트워시, 하부엔 애드워시가 각각 설치된 플렉스워시는 이제껏 봐온 세탁기와 외관에서부터 확연히 차별화됐다. 서 부사장은 “플렉스워시의 출현으로 ‘전자동’과 ‘드럼’으로 이분화된 기존 세탁기 시장에 새로운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플렉스워시는 한 대의 세탁기에서 전자동∙드럼 세탁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3도어 올인원’ 제품이다.

플렉스워시는 한 대의 세탁기에서 전자동∙드럼 세탁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3도어 올인원’ 제품이다. 소량의 빨래는 상부 콤팩트워시로, 다량의 빨래는 하부 애드워시로 각각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삶기’와 ‘건조’ 기능까지 추가돼 빨래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기기로 끝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렉스워시엔 소량 세탁을 위한 콤팩트워시에 1개, 부피가 큰 빨랫감에 적합한 애드워시에 2개 등 총 세 개의 문(door)이 있다
▲플렉스워시엔 소량 세탁을 위한 콤팩트워시에 1개, 부피가 큰 빨랫감에 적합한 애드워시에 2개 등 총 세 개의 문(door)이 있다

 

“10명 중 8명이 분리세탁” 소비자 취향 반영해

플렉스워시의 탄생 배경은 ‘소비자 요구’였다. 기조연설 직후 재생된 2분 분량의 영상에선 그간 소비자가 기존 세탁기에 느꼈던 갈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플렉스워시는 그중 상당 부분에 주목했다. △공간 활용의 편의성 △분리 세탁 기능 도입 △삶음 세탁 기능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10명 중 8명은 빨랫감을 옷감이나 용도에 따라 분리, 세탁하는(삼성전자 자체 조사) 국내 소비자의 습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플렉스워시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 당시 혁신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주목 받았다
▲플렉스워시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 당시 혁신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주목 받았다

삶기에서부터 건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통합한 게 플렉스워시의 특징이다
▲삶기에서부터 건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통합한 게 플렉스워시의 특징이다

영상이 끝난 후 단상에 오른 김현숙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플렉스워시 개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건 소비자 요구였다”며 “세탁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는 등 플렉스워시가 갖춘 주요 변화는 그 결과”라고 말했다.

플렉스워시의 경제적 효과와 편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현숙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플렉스워시의 경제적 효과와 편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현숙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김현숙 상무는 “플렉스워시를 사용하면 한 대의 세탁기로 분리 세탁을 실시할 때보다 연간 160시간의 여가 증대와 2만3000원의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라며 “세탁 시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도입한 점, 전선을 하나만 연결하면 모든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일체형 구조를 채택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에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버블테크와 초강력 워터샷, (세탁 후 세탁통에 남아있는 세균을 박멸하는) 무세제통세척 기능을 도입해 이전 제품보다 훨씬 더 위생적인 세탁이 가능해졌다

세탁기 본연의 기능인 세탁 성능에 관한 얘기도 빠지지 않았다. 김 상무는 “버블테크와 초강력 워터샷, (세탁 후 세탁통에 남아있는 세균을 박멸하는) 무세제통세척 기능을 도입해 이전 제품보다 훨씬 더 위생적인 세탁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세탁기도 ‘올인원’이 가능하다니…” 기자들 호평

행사명이 ‘미디어데이’였던 만큼 이날 행사장은 수많은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한 기자는 “임원진의 설명을 듣고 전시된 제품 실물을 접하니 보도자료로 접할 때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플렉스워시를 이해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평소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다는 또 다른 기자 역시 “세탁기에 ‘올인원’ 콘셉트를 접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샤워로 치면 보디워시와 샴푸, 클렌징 폼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쓸 수 있는 것과 같은 의미 아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행사가 개최된 다목적홀 바깥 공간엔 플렉스워시 실물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가 개최된 다목적홀 바깥 공간엔 플렉스워시 실물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플렉스워시는 올해 CES에서 최초로 공개된 데 이어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를 계기로 국내 시장 출시도 앞두고 있다. 세탁기 하나 고를 때에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편의성을 꼼꼼히 따지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 플렉스워시가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세탁기 하나 고를 때에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편의성을 꼼꼼히 따지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 플렉스워시가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제품뉴스 > 가전

제품뉴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