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일상, 일상의 예술 ①] 아트 스토어 담당자가 전하는 ‘예술을 입은 일상’
‘예술의 일상화’를 위해서는 ‘일상의 예술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여기 일상의 예술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아트 스토어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예, 신지원, 최예서 프로가 그 주인공.
아트 스토어를 통해 TV에 예술을 접목시키고 있는 그들이 말하는 ‘일상 속 예술’의 필요성은 무엇일까? 집에서 만나는 예술 작품이 평범한 일상을 환기시키고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그들을 삼성 뉴스룸이 만났다.
삼성 아트 스토어로 ‘예술, 일상이 되다’
삼성전자가 2017년 선보인 ‘삼성 아트 스토어’는 작품 구독 서비스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The Fram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50여 개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 명작부터 개성 넘치는 신인 작가의 작품까지 2천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채로운 작품들을 4K 화질로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매개체 역할도 소화하는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예술’에 대한 장벽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김지예 프로는 “예술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람이 눈이나 귀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상이 메마르고 지칠 때 예술을 통해 리프레시 할 수 있다”고 일상 속 예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유명 명화부터 디지털 예술 작품까지… 공간을 아트로 채우다
아트 스토어의 매력은 공간의 톤앤무드에 따라 작품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아트 스토어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같은 유명 명화부터 20세기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라이프 픽처 컬렉션’의 사진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입점돼 있다.
김지예 프로는 “집에서 더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테리어 효과를 가장 크게 느낀다”며, “인테리어는 자주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아트 스토어로 계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시즌에 맞춰 작품을 바꾸면서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예서 프로는 ‘웰컴 페인팅(Welcome Painting)’을 통한 공간 연출 방법을 제안했다. “손님을 초대할 때, ’웰컴 푸드’, ‘웰컴 드링크’처럼 좋아하는 작품을 더 프레임에 세팅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면, 공간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고 특별한 경험도 선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트 스토어, 새로운 작품 감상 시대를 열다
아트 스토어는 단순히 그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작품에 대한 해설과 작가 정보는 물론 작품을 제공하는 미술관의 상세 정보까지 제공한다. 덕분에 감상은 물론 작품에 대한 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다. 아트 스토어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
최예서 프로는 “오스트리아 벨베데르 미술관에서 클림트의 원작을 본 후 작품을 계속 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아트 스토어에 클림트 작품이 입점되어 집에서 자주 감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트 스토어는 작품 고유의 질감과 특징을 생생하게 전달해, 좋아하는 작품이 먼 곳에 전시된 경우에도 언제 어디서나 원작의 느낌 그대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지원 프로는 자녀가 있는 사용자에 주목했다. “아트스토어는 새로운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창의성 증진 등의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어른들도 어렵고 낯선 것이 예술인데, 어렸을 때부터 작품을 접하다 보면 예술을 친근하고 익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트 스토어 꿀팁으로 ‘나만의 홈 갤러리’ 완성
아트 스토어에서 나의 취향이나 기분에 맞는 작품을 찾고 싶다면? 아트 스토어의 추천영역을 활용해보자.
먼저, ‘For you’ 영역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취향을 모두 반영한 종합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최예서 프로는 “개인화 추천 영역인 ‘For you’ 에서는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추천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Red’, ‘Green’ 또는 ‘Modern’, ‘Light’처럼 색상이나 무드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통합 검색에서 찾으면 연관된 작품들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기분과 공간에 맞춘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정기 큐레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아트 스토어 홈에서는 정기 큐레이션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주제와 테마에 맞춰 작품을 추천해 주고 있다.
신지원 프로는 “‘큐레이션(Curation)’ 메뉴에서 지난 큐레이션들도 확인할 수 있어 언제든 취향에 맞는 주제를 찾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즐겨찾기’와 ‘슬라이드쇼’ 기능도 추천했다. 작품을 ‘즐겨찾기’에 추가한 뒤 ‘슬라이드쇼’로 주기를 설정하면 시간에 맞춰 작품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연속해서 좋아하는 여러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스크린 경험
이제 예술 감상에 때와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아트 스토어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예술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에게 새로운 작품 감상 시대를 연 아트 스토어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
최예서 프로는 “아트 ‘스토어’인 만큼 사용자가 공간에서 다채로운 활동과 체험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얻어갈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 외에도 서비스의 확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원 프로도 “연령, 국적을 떠나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니 더욱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접근성 강화를 목표에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포부를 비쳤다.
김지예 프로는 “지금까지는 작품 감상 기능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서비스 자체의 매력이 중요한 때가 됐다”고 강조하며, “작품 감상을 넘어 아트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에게 행복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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