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야생 동물의 숨겨진 세계를 담다: 사진작가 콘스타 푼카(Konsta Punkka)와 그의 숲 속 스튜디오
깊은 숲 속, 야생 동물 전문 사진작가 콘스타 푼카(Konsta Punkka)가 ‘갤럭시 북4’를 활용해 사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콘스타 푼카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야생 동물의 역동적인 모습과 생생한 표정을 포착하는 것으로 유명한 핀란드 출신의 야생 동물 전문 포토그래퍼다. 깊은 숲에서 곰과 늑대를 따라다니는 시간이 가장 편안하다는 그가 야생 동물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현장에서의 사진 작업 과정은 어떨까?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탁월한 성능과 연결 경험을 소개하는 2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킹덤>, <비공식작전>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과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 콘스타 푼카(Konsta Punkka)가 각각 등장해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작업 현장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뉴스룸이 콘스타 푼카를 만나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직접 사용해 본 소감과 그만의 창작 과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Q: 어떤 계기로 야생 동물 전문 사진작가가 됐나?
한마디로 얘기하면 야생 동물의 숨겨진 세계에 매료되었다. 사람들은 종종 우리 곁에 야생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람들에게 야생 동물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자연과 야생 동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면 알수록 사진으로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 내 목표는 내가 촬영하는 모든 동물의 개성과 감성을 사진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Q: 사진 촬영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말해달라.
수년 전 처음으로 여우와 마주쳤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마치 내게 말을 하는 듯한 여우의 표정에 빠져들었었는데, 나는 곧바로 그 표정을 담기 위해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 한 채 사진을 몇 장 찍는 데 성공했다. 미국 뉴욕에서 라쿤을 촬영했을 때도 기억난다. 고층 빌딩과 함께 너구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었는데, 세계적인 대도시에서도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었다.
Q: 본인이 좋아하는 사진은 어떤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항상 답하기가 어렵지만, 만약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석양을 배경으로 들쥐를 사냥하고 있는 어미 여우 사진을 선택하겠다.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여우가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포착해냈다. 당시 여우가 사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는 데만 몇 주가 걸렸다. 그 후에도 들판에서 소득 없이 여러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모든 상황이 완벽히 맞아떨어져 그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 사진이 야생 동물의 숨겨진 삶, 즉 우리가 평소 인지하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를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Q: 창작 과정에서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다. 노트북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은 무엇인가?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들은 동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데 꽤 많은 시간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이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로 사진을 편집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따라서 노트북을 선택할 때, 언제 어디서든 사진 작업을 할 수 있는 긴 배터리 수명과 전원, 그리고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노트북 화면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Q: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하나?
주로 촬영 현장에서 편집 작업을 하는데, 사진 편집 작업에는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Adobe Photoshop Lightroom)을, 영상 편집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를 많이 사용한다.
Q: 사진 편집 과정을 소개해달라.
야생 동물 사진 촬영을 마치면, 이미지들을 노트북에 업로드한다. 평소 촬영하면 사진을 많게는 수천 장까지도 찍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잘 찍은 사진들을 선별하는 것이다. 이 작업에는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사진 선정이 끝나면 라이트룸의 디벨롭(Develop) 모듈로 들어가 기본 보정 후 하이라이트를 조정하고 명암비, 질감, 생동감을 적절히 높인다. 그런 다음, 색상 보정 메뉴로 가서 내 스타일대로 색상을 수정한다. 특히, 오렌지와 그린 계열 색상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전체 화면으로 사진을 보면서 이미지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한다. 피사체가 더 돋보이도록 그라데이션이나 브러싱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품을 세상에 공개할 준비를 한다.
Q: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유용했던 기능은 무엇인지.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용했다. 먼저, 화면이 터치스크린인 점이 사진 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 내 손을 마우스 커서처럼 사용할 수 있어 사진의 작은 부분을 확대해 편집하기에 편리할 뿐 아니라 섬세한 브러싱 작업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사진 작업에 필요한 고사양 프로그램을 실행하려면 강력한 프로세서가 필수적이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Core™ Ultra Processor)와 고성능 그래픽 성능을 선사하는 엔비디아(NVIDIA) RTX GPU를 탑재해 원활한 다중 작업을 지원하고 지연 없이 영상과 사진을 편집할 수 있어 편안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준다.
사진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화면 해상도이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3K 수준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작업물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화면상 영상과 사진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 등의 디테일을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다. 또한, 편집 작업에서 트루 컬러(true color)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향상된 색 보정 기능은 작품의 선명한 색상을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강화된 AI 기능을 활용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AI 기능을 활용하면 그동안 상상만 했던 독특하고 기발한 야생 동물 사진을 자유롭게 구상하고, 실제로 사진 작품으로도 창작해 볼 수 있다.
Q: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창작 과정을 간소화 시킬 수 있다고 보는지?
갤럭시 북4 이전에 사용했던 노트북은 배터리가 금방 소모되어 작업하는데 아쉬운 점이 많았다.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과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의 고사양 프로그램을 동시에, 심지어는 개별적으로 구동시키기에도 전력이 충분치 않아 사진 편집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이 모든 것을 더 빠르게 만들어 준다. 언제 어디서나 바로 편집할 수 있고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성능과 전력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Q: 갤럭시 북4 시리즈의 AI 기반 퍼포먼스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나?
AI가 작업 흐름을 개선해 줄 수 있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다. 좀더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바로 가기’ 기능(Shortcut)[1]과 다양한 개선 사항들이 인상 깊었다.
Q: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선사하는 기술 혁신이 야생 동물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작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지.
현장에서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는 일이 훨씬 간편해졌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큰 컴퓨터로 작업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바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게 되어 편집 과정이 더욱 편리해지고 현장에서의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콘스타 푼카는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생생한 표정과 모습을 담는 사진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갤럭시 북4 시리즈를 활용해 새로운 창작 과정을 선보인 콘스타 푼카의 다음 활동도 기대해 본다.
[1]코파일럿 지원 여부와 세부 기능은 국가별, 지역별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