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상이 곧 예술’ 알베르토 몬트(Alberto Montt) X 아트 스토어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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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은 거실을 갤러리로 변화시켜주는아트 스토어’ 서비스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을 포함,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간을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는 점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알베르토 몬트(Alberto Montt)는 라틴 아메리카의 예술가다. 에콰도르 아마존의 앞이 보이지 않는 정글부터 칠레 산티아고의 붐비는 도시까지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일상 속 경험과 감정이 녹아있는 그의 작품들은 2019년부터 아트 스토어에 전시되어 전 세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매체와 디지털 아트의 인기가 늘고 있는 지금, 삼성 뉴스룸이 알베르토와 만나 그의 작품과 디지털 아트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 알베르토 몬트(Alberto Montt)

Q.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면?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제2의 언어이기도 하다. 30 권의 책을 출간했고, 말과 그래픽이라는 두 가지 언어를 통해 스탠드업 공연을 진행해왔다.

 

Q.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실험적인 예술 정신으로 유명하다.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는가?

일상이나 감성을 자극하는 옛 추억에서 영감을 얻는다. 주로 일상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예술은 생각을 이끌어내야만 한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자문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예술은 한낱 포장에 불과하다.

 

Q: 디지털 아트와 기술이 진화하면서 작품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기술의 혁신으로 주목할 만한 삶의 변화가 있다면?

기술 발전이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도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느 곳이든 손쉽게 작업실과 스튜디오로 바꿀 수 있다.

▲ 스탠드업 공연 중인 알베르토 몬트

Q: 아트 스토어와의 파트너십은 어땠는가? 점점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아트 세상에서 아트 스토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트 스토어와 협력하면서 다른 플랫폼이라면 불가능했을 규모의 다양한 글로벌 예술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치가 담긴 디지털 아트를 전시할 수 있었다. 또 더 프레임으로 이미지를 자주 바꾸면 공간에 다채로운 변화를 줄 수도 있다.

 

Q: 더 프레임처럼 스크린에 예술 작품을 전시했을 때 이점이 있는가?

물론이다. 전통적인 방식과 다르게 이제 물리적 형태 없이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컬러와 빛이 작품과 감상하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개인적으로 아트 스토어에 업로드될 작품을 기획하며 매우 흥미로웠다. 사람들이 작품을 어떻게 바라볼지, 일상 속에서 작품이 어떻게 살아 숨 쉬게 될지 궁금하다.

 

Q: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를 추천한다면?

TIGRE는 에콰도르 정글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실제로 호랑이는 없었지만, 나뭇잎과 형형색색의 컬러, 녹색 계열의 색을 생각하면서 영감을 얻었다.

▲ “TIGRE,” Alberto Montt

 

LABERINTO는 좋아하는 또 다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래픽의 단순함부터 인간관계의 복잡성까지 여러 부분을 다루었다.

▲ “LABERINTO,” Alberto Montt

 

BESO는 호기심과 정서적 깨달음에 대해 다룬 삽화로, 콜롬비아에서 발간한 책에 실렸다. 식물이 왕성하게 그려져 있어서 책에 수록된 삽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 “BESO,” Alberto Montt

Q: 마지막으로 디지털 아트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예술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흥미롭다. 또 이러한 놀라움이 삶의 원동력이 된다.

 

Beso를 포함한 알베르토의 최신 작품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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