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상이 곧 예술’ 알베르토 몬트(Alberto Montt) X 아트 스토어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은 거실을 갤러리로 변화시켜주는 ‘아트 스토어’ 서비스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을 포함,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간을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는 점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알베르토 몬트(Alberto Montt)는 라틴 아메리카의 예술가다. 에콰도르 아마존의 앞이 보이지 않는 정글부터 칠레 산티아고의 붐비는 도시까지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일상 속 경험과 감정이 녹아있는 그의 작품들은 2019년부터 아트 스토어에 전시되어 전 세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매체와 디지털 아트의 인기가 늘고 있는 지금, 삼성 뉴스룸이 알베르토와 만나 그의 작품과 디지털 아트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면?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제2의 언어이기도 하다. 30 권의 책을 출간했고, 말과 그래픽이라는 두 가지 언어를 통해 스탠드업 공연을 진행해왔다.
Q.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실험적인 예술 정신으로 유명하다.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는가?
일상이나 감성을 자극하는 옛 추억에서 영감을 얻는다. 주로 일상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예술은 생각을 이끌어내야만 한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자문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예술은 한낱 포장에 불과하다.
Q: 디지털 아트와 기술이 진화하면서 작품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기술의 혁신으로 주목할 만한 삶의 변화가 있다면?
기술 발전이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도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느 곳이든 손쉽게 작업실과 스튜디오로 바꿀 수 있다.
Q: 아트 스토어와의 파트너십은 어땠는가? 점점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아트 세상에서 아트 스토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트 스토어와 협력하면서 다른 플랫폼이라면 불가능했을 규모의 다양한 글로벌 예술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치가 담긴 디지털 아트를 전시할 수 있었다. 또 더 프레임으로 이미지를 자주 바꾸면 공간에 다채로운 변화를 줄 수도 있다.
Q: 더 프레임처럼 스크린에 예술 작품을 전시했을 때 이점이 있는가?
물론이다. 전통적인 방식과 다르게 이제 물리적 형태 없이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컬러와 빛이 작품과 감상하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개인적으로 아트 스토어에 업로드될 작품을 기획하며 매우 흥미로웠다. 사람들이 작품을 어떻게 바라볼지, 일상 속에서 작품이 어떻게 살아 숨 쉬게 될지 궁금하다.
Q: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를 추천한다면?
TIGRE는 에콰도르 정글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실제로 호랑이는 없었지만, 나뭇잎과 형형색색의 컬러, 녹색 계열의 색을 생각하면서 영감을 얻었다.
LABERINTO는 좋아하는 또 다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래픽의 단순함부터 인간관계의 복잡성까지 여러 부분을 다루었다.
BESO는 호기심과 정서적 깨달음에 대해 다룬 삽화로, 콜롬비아에서 발간한 책에 실렸다. 식물이 왕성하게 그려져 있어서 책에 수록된 삽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Q: 마지막으로 디지털 아트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예술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흥미롭다. 또 이러한 놀라움이 삶의 원동력이 된다.
Beso를 포함한 알베르토의 최신 작품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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