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곳곳에서 신발 관리하세요” 영화관, 골프장, 호텔에서 만난 비스포크 슈드레서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살균 기능을 갖춘 ‘위생 가전’을 찾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먼저 손을 씻고 에어드레서나 세탁기에 그날 입었던 옷을 넣고 있지만, 매일 신고 밖을 돌아다니는 ‘신발’은 비교적 관리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 삼성전자는 날마다 새 신발을 신는 듯한 깨끗한 느낌을 가져다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하며 신발도 매일 관리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이 세상에 나왔을 땐,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 삼성전자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전제품을 보려면 가전 매장에 간다’는 생각을 바꾸고,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동선을 따라 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것.

뉴스룸에서 기분전환 겸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영화관, 골프장, 호텔에 설치된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찾아 나섰다. 각 상황에 어울리는 코스와 사용법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한 편 감상하는 동안 뚝딱, ‘외출 전’ 코스로 맞춤 신발 케어

커다란 스크린을 마주하고 다른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곳, 바로 영화관이다. 최근에는 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는 이색적인 상영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 자리한 스카이 박스(SKY BOX)는 상영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별도 공간의 프리미엄 상영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이 배치돼 있어 꼼꼼한 ‘홈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 CGV 스카이 박스에선 각종 스낵류와 일회용 슬리퍼, 음료수가 기본 제공된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사용자의 동선을 생각해 입구에 배치돼 있다. 먼저 착용하고 있는 신발을 벗은 뒤, 영화관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슬리퍼로 갈아 신으면 더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CGV 스카이 박스 관계자는 “슈드레서 설치 전엔 ‘신발 소독기’를 배치해 두었는데,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스카이박스 이용 고객의 90% 이상이 체험할 정도로 사용 빈도가 높고, 긍정적인 후기도 많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신발 내부 구석구석을 탈취·건조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만의 전용 액세서리, ‘제트슈트리™’는 손잡이를 잡고 앞쪽으로 당기면 제품에서 쉽게 탈착된다. 이후 바닥에 놓인 신발에 그대로 끼운 뒤, 들어 올려 슈드레서에 다시 장착하면 된다. 손에 신발이 닿지 않고 거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위생적이다. 롱 부츠와 같이 기장이 긴 신발은 문 안쪽에 거치된 롱부츠 전용 제트슈트리™를 장착해 사용하면 간편하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 관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시간 30분~2시간 내외인 영화 상영 시간에는 바로 ‘외출 전’ 코스가 제격. 바쁜 일상 속 신속함이 필요할 때 어울리는 코스로, 총 59분이 소요된다. 전원을 켠 뒤, 우측의 ‘코스 선택’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외출 전’ 코스로 진입할 수 있다. 이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케어가 시작돼 신발 속 다양한 냄새 입자를 에어워시로 털어내고, 40℃ 이하의 저온으로 섬세하게 건조해준다.

라운딩 전·후 시간 맞춰 코스 선택, 운동 후 땀에 젖은 운동화도 OK

최근 2030세대에 ‘골프 열풍’이 불며 비즈니스가 아닌 취미로 골프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골프장을 찾을 때 필요한 수많은 장비 중,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골프화. 안성에 위치한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는 운동화를 자주 바꿔 신어야만 하는 스포츠의 특성에 맞춰 골프장 곳곳에 슈드레서를 배치,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1층 탈의실 입구에는 골프장 방문객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총 4대의 비스포크 슈드레서가 설치돼 있다. 처음 접한 사용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도 자세히 안내돼 있어 신고 온 운동화를 벗어 제트슈트리™에 걸어 넣고, 골프화로 갈아 신은 뒤 필드로 나가면 된다.

일반적인 골프 라운딩 시간에 딱 맞는 코스는 바로 ‘매일케어’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로 ‘매일케어’ 코스가 뜨며, 시작 버튼을 누르면 코스가 가동된다. 소요 시간은 총 4시간으로, 국내 가전 최초로 제품 상단에 제논 UVC 램프를 탑재해 외출 시 묻어오는 세균을 99.9 % 살균^[1]한다. 살균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선 제품 윗칸을 활용해 케어하면 된다.

오랜 시간 필드를 누비며 운동을 마친 뒤, 골프화 상태가 걱정된다면? 삼성전자는 라운딩 후 식사를 할 수 있는 단체 룸에도 슈드레서를 설치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고 있었던 골프화를 슈드레서에 걸어둔 뒤 59분이 소요되는 ‘외출 전’ 코스를 선택해 두면, 식사 시간에 맞춰 보송하게 케어가 완료되기 때문.

더욱 전문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싶다면, 스마트폰 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신발 종류에 따른 코스를 추가할 수 있다. 골프화, 구두, 등산화, 레인부츠, 부츠, 젖은 운동화 등 상황별로 최적화된 코스를 다운로드 받으면 신발 종류에 따른 맞춤 케어도 가능하다.

‘강력 코스’로 집중 관리 후 청정 보관까지, 신발도 함께 힐링하는 호캉스

힘들여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완벽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호캉스’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단위의 고객에게 사랑받는 코스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러 오는 곳인 만큼 더 섬세하고 체계적인 케어가 뒷받침된다면, 만족도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서울 신라호텔은 투숙객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도록 체험형 객실인 익스피리언스 룸에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설치, 머무는 동안 다양한 케어 코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참고로 익스피리언스 룸에는 슈드레서 뿐 아니라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큐브™ Air, 큐브 냉장고도 체험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머무는 호텔에서는, 총 6시간 소요되는 ‘강력 코스’를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신고 온 신발을 제트슈트리™에 걸어 넣은 뒤 전원을 켜고, ‘코스 선택’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설정 완료. 호텔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즐기거나, 온전한 쉼을 경험하는 동안 비스포크 슈드레서가 꿉꿉하고 시큼한 땀 냄새의 주성분들을 최대 95%^[2]까지 제거해준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호텔의 경우 6시간 동안의 관리가 끝난 뒤에도 계속 신발을 넣어둘 수 있기에, ‘청정 보관’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24시간 동안 1시간 간격으로 송풍이 작동해 건조 상태를 유지해 준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땐 ‘잠금’ 옵션도 함께 선택해 두면 임의조작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해준다.

만약 비스포크 슈드레서에 신발을 넣어둔 뒤 외출을 하거나, 코스를 바꾸고 싶을 땐 ‘스마트싱스’ 앱으로도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간편하다.

더 많은 사용자가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체험하고 신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는 슈드레서를 집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투 고(To Go)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신청 후 최대 14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설치부터 회수까지 일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일정 및 진행 방식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