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냉장고 ‘셰프컬렉션 포슬린’ 미디어 데이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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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원료로 손꼽히는 천연원료를 사용해 15세기 조선 백자의 깨끗한 색감과 우아한 광택을 구현한 장인의 냉장고 셰프컬렉션 포슬린(Porcelain). 삼성전자는 5월 30일 강남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에서 포슬린의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 데이를 열었습니다. 최고급 럭셔리 냉장고의 등장을 알리는 이날 행사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 가전을 직접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흙과 불의 만남으로 빚어낸 가전의 마스터피스

셰프컬렉션 포슬린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 실제로 만난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포슬린 인테리어는 눈부신 순백의 기술력을 그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아울러 외관은 모서리의 광택을 살리고 따스한 색감을 완성한 반무광 풀 메탈 혼드 블랙 컬러가 돋보였는데요. 첫 인상은 다른 셰프컬렉션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왔고, 셰프컬렉션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 패널이 먼저 시선을 끌었습니다.

*’포슬린 인테리어’란? 최고급 포슬린(자기) 소재를 적용해 최적의 식품보관 환경을 구현해 주는 냉장고 내부를 말합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묵직한 무게감으로 밀폐력을 느낄 수 있는 냉장고 문을 열자 순백의 포슬린 소재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포슬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순백의 부드러움과 자기의 견고함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포슬린 인테리어라는 사실이 신기해 직접 두드려 보고 만져 보기도 했는데요. 손 끝에 느껴지는 냉기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냉기를 오래 머금은 포슬린 소재에 위생적으로 장점이 많은 메탈쿨링 기능이 더해져 오래 가는 싱그러운 냉기가 느껴졌습니다.

냉장고와 포슬린의 만남, 이토록 혁신적인 발상을 기술로 완성한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자기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고품질의 포슬린 인테리어를 적용해 소재의 우수성과 심미적 가치를 갖춘 제품입니다. 신소재 발굴을 위해 우리나라 곳곳은 물론 영국,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일본 등 무려 7개국을 돌며 3년 간 수백 가지 소재를 테스트한 삼성전자 연구진은 신선함의 정답을 ‘흙’에서 찾았습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흙으로 빚은 자기는 천연 소재로 인체에 무해하며 냉기를 잘 머금고 오래 유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신선함을 지키는 냉장고에 딱 맞는 소재입니다. 플라스틱 소재 대비 열용량(어떤 물체의 온도를 1℃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열량)이 큰 포슬린 인테리어는 냉기 보존력이 뛰어나 플라스틱 소재 대비 최대 76% 빠른 속도로 냉온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온도 유지 능력이 탁월한 포슬린 소재는 냉기를 한 번 품게 되면 오래 지속하기 때문에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우수합니다.

순백의 청아함 또한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장점입니다. 표면에 기공이 없는 포슬린 소재는 제품에 묻은 오염물을 흡수하지 않아 양념, 소스, 국물 등이 흘러도 미생물 번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착색이 되지 않고 냄새도 스며들지 않으므로 오래도록 변함없는 명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

혹시 포슬린 소재라서 ‘깨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은 우려에 불과합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포슬린 인테리어는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라는 섬유복합소재를 보강하여 기존 플라스틱 제품 대비 약 5배 강화된 내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포슬린 인테리어에 명품의 견고함을 더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심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인테리어는 조선 백자에 가까운 빛깔과 광택이 나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습니다. 천연 원료를 빚고 굽고, 유약을 바르고 다시 구운 다음 보강재를 입히고 연마 작업을 거치는 등 장인의 손길이 닿은 27단계의 공정을 거친 후 40일 동안 분야별 전문가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했습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에 쏟아진 미디어의 관심

셰프컬렉션 포슬린

셰프컬렉션 포슬린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는 언론 및 방송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습니다. 자기를 냉장고 내부 소재로 사용하였다는 전무후무한 발상의 전환은 모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취재진은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촉감을 느껴 보기도 하면서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이날 현장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 백산 김정옥 선생의 조선 백자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김정옥 선생은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탄생에 영감을 전한 백자의 명인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최상의 소재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 다니며 다양한 소재에 도전했던 삼성전자 연구진에게 ‘흙’, 그리고 ‘백자’의 가치를 새삼 일깨워 준 장본인이죠. 첨단의 기술로 완성된 냉장고와 수백 년간 이어진 장인의 혼으로 완성된 조선 백자, 두 존재의 만남은 이색적이면서도 멋진 하모니로 다가왔습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미디어 데이 본 행사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기획을 맡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상품전략그룹장 최익수 상무의 브리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자기는 담긴 음식의 품격을 부여합니다.”라고 브리핑을 시작한 최익수 상무는 역사적으로 왕실의 식기로 사랑받아 온 포슬린(자기) 소재의 장점을 살려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기획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염에 강하고 냉기를 지켜줄 뿐더러 쉽게 세척할 수 있는 포슬린 소재의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 바로 셰프컬렉션 포슬린이라는 설명입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뒤이어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디자인 총괄을 맡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디자인 그룹장 부민혁 상무의 디자인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장인정신을 살리기 위하여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라고 설명한 부 상무는 자기 본연의 색감과 우수성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적 접근은 물론 조선 백자를 연구하고 큐레이터와 협업하는 등 소재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에 담긴 가치를 되새겨 보는 대담이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 백산 김정옥 선생,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미슐랭 2스타 셰프인 임정식 셰프, 그리고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탄생시킨 최익수 상무와 부민혁 상무 등 4인이 한 자리에 모여 ‘장인정신’과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가치에 대해 서로의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장인과 명인의 대담 속 명품의 가치를 되새기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백자빛 모시 한복 차림의 김정옥 선생은 장인의 철학을 묻는 정지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전통을 지키며 선조들의 지혜로 이어 온 작업을 지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 점의 백자를 만들기 위해 거쳐야만 하는 과정을 설명한 김정옥 선생은 “선조의 지혜를 첨단 기술과 접목해 그대로 살려 낸 점에 놀랍기도 하고,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임정식 셰프 또한 자신의 요리 철학을 밝혔는데요. “보통의 고객이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최고의 요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포슬린(자기)의 장점으로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뜨거운 음식은 뜨겁게 온도 유지를 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한 임정식 셰프는 “냉장고에 포슬린 인테리어를 접목한 유례없는 시도가 매우 새롭게 느껴지고, 세계적으로도 많은 셰프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도자기들

삼성전자 최익수 상무와 부민혁 상무는 셰프컬렉션 포슬린 제작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는데요. 자기의 색감을 살리기 위해 조명 전문가와 큐레이터와의 협력을 거쳤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소재의 우수함을 가리지 않기 위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디테일의 정교함을 추구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과 기술의 가치를 아는 고객을 위한 명품

셰프컬렉션 포슬린

언론 및 방송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최익수 상무와 부민혁 상무 외 삼성전자 생활가전 냉장고 개발 담당 이무형 상무와 한국총괄 키친솔루션마케팅 부문 황정아 그룹장이 함께 자리해 취재진의 다양한 질문에 응답했습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셰프컬렉션 시리즈를 생산하는 광주사업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냉장고 생산과정을 거치지만 내부 플라스틱 소재를 열성형하는 과정 대신 조각을 맞추듯 포슬린 인테리어 파트를 짜맞추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리드하는 ‘초 프리미엄’ 제품으로의 가치를 보여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무형 상무는 “개발자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상해서 버리는 음식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라고 솔직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식품의 신선도를 지키고 상하거나 못 먹게 된 음식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가장 기본적인 바람이 이렇게 놀라운 혁신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

약 2시간에 거쳐 이어진 셰프컬렉션 포슬린 미디어 데이 현장! 이날 함께한 200여 명의 취재진은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보는 과정을 통해 오래된 과거에서 날아 온 최고의 기술에 대한 영감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없던 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혁신으로 탄생한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 미디어 데이에서 만난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발상의 전환’을 구현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울러 순백의 신선함을 지향하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에 쏟아지는 소비자의 관심이 기대되는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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