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삼성 헬스 사용자 트렌드로 살펴본 시니어 세대의 건강 현황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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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년층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삼성리서치(SR)’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삼성 헬스’ 사용자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국 노년층(65세 이상)의 건강관리 현황을 살펴봤다. ‘삼성 헬스’는 매월 전 세계 6천4백만 명이 사용하는 종합 건강 솔루션으로, 수면과 피트니스, 건강 지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Keyword 1. 충분하지 못한 수면

‘잠이 보약이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건강한 삶에 있어 양질의 수면은 필수적이다. 삼성 헬스를 사용하는 여러 국가의 수면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을 때, 한국 노년층은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헬스를 통해 측정된 17개국[1] 사용자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약 423분(약 7시간 3분)이었으며, 우리나라 노년층은 약 390분(약 6시간 30분)으로 무려 33분 짧았다.

이는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인도(386분)를 제외하고는 가장 짧은 것이다. 노년층 수면시간이 가장 긴 핀란드(459분)에 비해서는 1시간 이상 덜 자는 셈이다.

특히 삼성 헬스의 알고리즘이 수면의 질을 측정해 수치화한 ‘수면 점수’는 63.4점으로, 17개국 중 ‘꼴찌’였다. 노년층 수면 점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수면 시간이 가장 긴 핀란드로, 66.3점을 기록했다.

국가별 노년층 수면 데이터 비교 국가별 평균 수면 시간(단위:분) 핀란드 459 호주 444 프랑스 443 영국 442 스웨덴 442 독일 438 캐나다 436 폴란드 432 미국 424 평균 423 에스파냐 423 브라질 414 멕시코 412 튀르키예 410 이스라엘 400 일본 399 한국 390 16위 인도 386 국가별 평균 수면 점수 핀란드 66.3 일본 65.9 폴란드 65.7 튀르키예 65.5 브라질 65.4 영국 65.3 독일 65.2 프랑스 65.1 스웨덴 65 평균 64.9 멕시코 64.9 에스파냐 64.9 캐나다 64.6 호주 64.3 이스라엘 64 인도 63.7 미국 63.6 한국 63.4 17위

▲ 17개국 삼성 헬스 노년층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일평균 수면 시간 및 수면 점수 비교 그래프

국내 수면 서비스 사용자 대상으로 한 연령별 분석에서도 노년층의 수면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타 연령군과 비교했을 때 65세 이상 사용자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가장 길지만, 수면 점수는 가장 낮았다.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노년층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령별 수면 데이터 비교 연령별 평균 수면 시간 (단위: 분) 20~29 384 30~39 385 40~49 387 50~64 383 65+ 390 연령별 평균 수면 점수 20~29 66.5 30~39 66.1 40~49 66.0 50~64 64.7 65+ 63.4

▲ 국내 삼성 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령별 일평균 수면 시간과 수면 점수 비교 그래프

 

Keyword 2. 걷는 시간 1위

국가별 비교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수면 시간과 달리, 한국 노년층의 일평균 걷기 시간은 17개 국가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헬스의 걷기 기록 서비스 사용자 트렌드로 확인된 17개국 평균 걷기 시간은 약 43.8분이었으며, 한국 노년층이 하루에 평균적으로 걷는 시간은 60.7분으로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가장 걷기 시간이 짧은 브라질(33.2분)에 비해서는 거의 2배 수준이다.

국내 연령별 추이 또한 흥미롭다. 국내 걷기 기록 서비스 사용자 대상으로 연령별 비교 시, 노년층의 걷기 시간이 가장 길었다. 노년층의 일평균 걷기 시간(60.7분)은 활동량이 왕성한 20대(20~29세)의 일평균 걷기 시간(60.4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층 걷기 기록 데이터 분석 국가별 일평균 걷기 시간 (단위:분) 한국 60.7 에스파냐 57.1 스웨덴 47.6 폴란드 46.9 독일 46.8 이스라엘 46.4 핀란드 45.6 영국 44 평균 43.8 호주 42.7 프랑스 41.7 일본 41.2 캐나다 39.5 미국 38.5 인도 38.4 튀르키예 38.2 멕시코 36.3 브라질 33.2 국내 연령별 일평균 걷기 시간 (단위:분) 20~29 60.4 30~39 58.6 40~49 58.2 50~64 60.5 65+ 60.7

▲ 17개국 삼성 헬스 노년층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일평균 걷기 시간 및 국내 삼성 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령별 걷기 시간

 

Keyword 3. 관리하는 세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 기록이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65세 이상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 분석 결과, 하루 30분 이상 걷는 사용자 비중이 2018년 2.3%에서 2022년 3.8%로 1.5%포인트나 확대됐다.

국내 노년층 활동 비중 변화 매일 평균 30분 이상 걷는 노년층 비중 (&) 2018 2.3 63% 2022 3.8 매일 평균 10분 이상 운동하는 노년층 비중(%) 2018 3.2 43% 2022 4.6

▲ 국내 삼성 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대비 2022년 노년층 걷기, 운동 기록 변화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년층의 자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와 더불어 체성분 측정,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통해 노년층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명확히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노력과 모두의 관심이 모여 더욱 건강한 실버 라이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미국, 대한민국, 튀르키예, 멕시코, 이스라엘, 브라질,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폴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핀란드, 스웨덴, 인도네시아, 스페인 17개국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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