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록(Rock)’과 함께 –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일차

2011/09/27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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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블로거스와의 만남

어제의 흥분(뜨거운 여름 ‘록(Rock)’과 함께 – 지산밸리록페스티벌 1일차)을 이어 가기 위해 다시 지산으로 향했다. (3일 티켓을 가지고 있으므로 계속 가야 한다.) 낮에는 날도 덥고 볼거리도 적고 하니 도심에서 쉬다가 해질 무렵 슬금슬금 이동기로. 어제는 처음이라 준비물을 많이 가져오느라 가방이 조금 무거운

감이 있어 오늘은 부피를 최소한으로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GoGo~

 
지산벨리 식당 내부
우선 밥을 먹고 이후에는 간식으로 허기를 달랬다.
사람이 많아서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불케 하는 지산밸리 식당 내부 풍경.

오늘 락페에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자.우.림. 의 공연이 바로 시작되려고 한다.
Next Artist ‘JAURIM’!!

Jaurim, 2011 jisan vally rock restival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자우림의 공연. 어제와 비슷한 좌측 맨 앞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윤아가 노래 부르는 모습
드디어 나오신 김윤아 님. 최근 많이 아프다고 그러더니 어쩐지 얼굴이 수척해 보인다.

그러나, 목소리는 아직 건재! 이번 신곡을 많이 들려줬는데 지산록페스티벌이 지향하는 환경콘서트 콘셉트에 맞춰 ‘EV-1’이라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관련 노래를 불렀다. 낮게 깔린 음과 목소리에 모두들 매료되었다.

락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들
수많은 인파들. 마지막 곡 자우림의 ‘일탈’이 나오는 순간 이 모든 사람들은 모든 근심, 걱정 그리고 스트레스에서 일탈하였다.

맥주부스
자우림의 순서가 끝나고 열기도 식힐 겸 맥주 한잔. 역시나 계산은 T머니로.

주변 스테이지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 뒤에 Arctic Monkeys를 편안하게 보기 위해 메인 스테이지 옆 언덕 위에 올라갔다. 이 곳에는 돗자리 깔고 앉아서 볼 수 있는 장소가 몇 군데 있다.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미리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저 아래 보이는 많은 인파들.

Arctic Monkeys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
공연이 시작되고 스테이지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서 열기가 이곳까지 오는 듯.
Arctic Monkeys만 보기 위해 해외에서도 많이 왔다는 소문이 거짓이 아닌 것 같다. 밤 11시를 넘어가고 있지만, UV를 못보고 가면 섭섭할 것 같아서 스테이지 이동. 아직 시간이 20여 분 정도 남아있었으나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는 UV 스테이지. 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UV 공연모습
UV는 이번 공연에 많은 노력을 들인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노래만이 아니라 스토리를 넣어 뮤지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선곡 또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곡으로 준비를 했다. 솔직히 노래 잘 못할 줄 알았는데 직접 들어보니 가수 맞다. 이번 지산락페스티벌에서 가장 성공한 공연을 했다고 평가를 받은 것은 다름아닌 ‘UV’. 관객의 호응을 가장 잘 끌어낸 것 같다.

땀에 젖은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했다. 내일은 마지막 3일차… 과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조영상 패키지개발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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