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삼성명장을 만나다] ‘혁신 의지’, ‘장인 정신’, ‘팀워크’ 최고 전문가를 만든 원동력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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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기술 인재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삼성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끈질긴 탐구심과 혁신적인 문제 해결력, 스마트한 팀워크 등 남다른 지혜와 책임감으로 한 분야의 최고가 된 삼성명장들.

삼성전자에서는 올해 구매, 영업마케팅, 품질, 제조기술 분야 등에서 역대 최대인 10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고, 후배와 동료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삼성전자 DX 부문 명장 5인을 만났다. (2편 DS 부문 삼성명장 소개 기사 바로가기)

 

혁신 의지로 하나 된 최강 팀워크와 꾸준한 연구의 힘” 구매 부문 김영범 명장

MX(Mobile eXperience)사업부의 김영범 명장은 1999년부터 25년간 구매 업무를 담당한 구매 전문가이다. 그는 문제 본질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노력이 명장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명장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11년 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많은 반도체 부품 공장이 침수됐을 때다. 그는 심각한 홍수 사태에 대비해 미리 필요한 부품을 확보했다고 회고했다. 김 명장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공급망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원팀과 품질팀의 빠른 도움 덕분이었다라며 부서 간 협업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범 명장 사진

김 명장은 생성형 AI 분야 등의 성장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해 반도체 구매 분야에도 험난한 도전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도전을 펼칠 회사를 위해 모든 노하우를 동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역지사지(易地思之), 신의성실(信義誠實)에서 찾은 답” 영업마케팅 부문 천영일 명장 

네트워크사업부의 천영일 명장은 32년간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인정받아 네트워크사업부 ‘1호 명장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명장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 동고동락한 동료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는 천 명장은 “명장이란 한 단어로 포용심이라고 말하고 싶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역지사지, 신의성실이 직장생활의 좌우명인 천 명장은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지속 가능한 영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영일 명장 사진

이어 천 명장은 후배들에게 본인만의 신뢰를 쌓아가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고의 품질을 위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 품질 부문 박주언 명장

MX(Mobile eXperience)사업부의 박주언 명장은 30년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최고의 품질 확보라는 목표를 추구했다. 신입사원 시절에 담당했던 무선전화기가 품질 기준에서 미달돼 폐기되는 순간을 보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고 품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박 명장은 그날 이후로 품질에 있어 타협이란 없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명장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 단말기를 수없이 분해하고 분석하며 테스트를 함께 한 동료와 후배들이 생각났다는 박 명장에게 팀워크는 가장 귀한 자산이다. 긴급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해결책을 찾아낸 동료들과 느낀 보람과 자긍심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고 한다.

박 명장은 때로는 혼란스럽겠지만 기초가 튼튼하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적극적으로 동료 후배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노력한다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주언 명장 사진

박 명장은 열심히 달려온 30여 년의 새로운 반환점이 되었다면서 “그동안 묻고 배우고 개선하며 성장해 왔다면, 이제는 후배들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후배 양성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표명했다.

 

우레탄 발포 연구 개발이라는 30년 외길” 제조기술 부문 장원 명장

생활가전사업부의 장원 명장은 우레탄 발포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에 입사하기 전 10년 동안 지금 업무와는 다른 종류의 우레탄 소재를 연구했으며, 입사한 후에는 20년 동안 선행 개발에서 제품 기술까지 우레탄 발포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왔다.

장 명장은 냉장고 소재 개발부터 최종 제품을 위한 라인 생산 공정 부문까지 전 영역을 경험하면서 생산 과정의 주요 프로세스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운이 좋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하게 선정 소감을 밝혔다.

장원 명장 사진

여러 부서에서 업무를 경험한 장 명장은 “다른 의견도 경청하고, 서로 배려하는 소통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별화된 기술 개발, 제2 금형 명장 육성 포부” 금형 부문 이세준 명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이세준 명장은 지금까지 50여 건의 금형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명장은 삼성의 금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형 관련 신기술과 신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것이 명장으로 이끈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 명장은 “광주 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금형에 세라믹 코팅을 입혀 외관 품질을 개선하고 표면 내구성을 향상시킨 기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명장은 다양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금형 기술의 선행 검증과 검토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준 명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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