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가전제품 진단…원격조치·AS도 ‘척척’
삼성전자는 봄철을 맞아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자가점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홈케어(SmartThings Home Care)’ 서비스는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전제품 상태를 진단하며 오류를 예측해 사용자가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홈케어’ 서비스는 최신 AI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 삼성전자의 ‘HRM(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시스템 기반의 서비스다. HRM에 적용된 AI는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싱스 홈케어’ 서비스는 사용자의 가전제품에서 이상 증세가 발견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제품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자가점검을 할 수 있도록 조치법을 안내한다.
사용자가 직접 조치하기 어려운 문제는 ‘스마트싱스 홈케어’에서 간단히 사후서비스(A/S)를 신청해 해결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일일이 제품 상태를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가전을 진단하고 상담사에게 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에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원격으로 조치를 할 수 있다. 또 물리적인 A/S가 필요한 경우에도 서비스 기사가 고장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필요한 부품을 준비해 빠르고 정확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홈케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스마트싱스로 가전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봄철을 맞아 에어컨 사전 점검을 위한 원격진단 추천 알림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홈케어’에서 진단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10여분 후에 진단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1]
삼성전자 DA사업부 오승훈 상무는 “앞으로 HRM 고장 예측과 원격 진단 서비스의 제품군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HRM의 기반이 되는 AI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싱스 홈케어’를 이용하면 일일이 체크하기 어려운 가전 소모품 교체나 필터 청소 주기도 간단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싱스가 사용자의 냉장고·정수기 정수 필터, 에어컨 탈취 필터 등의 사용 기간을 체크해 교체·청소 시기를 알려준다. 또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품별 전력 사용량을 살펴보고, ‘AI 절약 모드’로 집안 내 에너지까지 똑똑하게 절감할 수 있다.
[1]2018년 이후 스탠딩 에어컨 모델, 2021년 이후 벽걸이 에어컨 싱글모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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